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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사적지배야망실현을 노리고》-미핵항공모함 요꼬스까배비
(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군사적지배야망실현을 노리고》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요즘 미국이 그 누구에 의한 《정세긴장》을 운운하며 조선반도주변에서의 무력증강과 미일군사동맹강화를 위한 조치를 련속 취하는 등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일본과 가나가와현 요꼬스까미해군기지에 새로운 최신예핵항공모함 《죠지 부쉬》호를 배비하기로 합의하였다. 일본의 《마이니찌신붕》이 전한데 의하면 미핵항공모함이 일본에 배비되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이 핵항공모함은 재래식항공모함에 비해 항해거리가 길고 전투기와 병력 등 작전능력이 크게 강화될것이라고 한다. 군사전문가들은 새로운 미핵항공모함의 요꼬스까배비계획을 태평양과 인디아양을 관할하는 미제7함대무력을 강화하고 이 지역에서 미국이 군사적주도권을 틀어쥐려는 기도의 한 고리로 분석평가하고있다.

미국은 오끼나와현의 후덴마미공군기지를 옮기는것과 관련하여 나고시의 해안지역에 새로운 군사시설을 건설하기로 일본과 합의하였다.

미국이 주일미군의 재편성과 관련한 일본과 의 협의에서 오끼나와주둔 미제3해병원정군 사령부를 괌도로 이동하는 방향에서 합의를 보았으며 미국본토주둔 미륙군 제1군단 사령부를 일본의 자마기지로 옮기는 계획을 추진하고있는것 등은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이다.

국제사회계는 미일의 군사적결탁과 무력증강책동의 강화를 전쟁위험을 몰아오며 평화를 위협,교란하는 행위로 비난하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주변에서 무력증강책동을 더욱 강화하고있는 리면에는 일본을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의 전초기지로,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야망실현의 전략적요충지로 계속 틀어쥐려는 흉악한 기도가 깔려있다.

힘으로 아시아를 정복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전략이며 야망이다.

오늘 일본은 미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와 통제권을 유지확장하는데서 《최중요거점》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지난 시기에는 주로 오끼나와를 침략적미군기지로 삼았다면 오늘에 와서는 일본렬도를 통채로 우리 나라와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한 군사전략적요충지로 전변시키려 하고있다. 미제가 주일미군을 첨단무기들로 무장시키고 새로운 기동타격부대들을 일본에 대대적으로 이동전개하고있는것은 그와 관련된다. 정세분석가들이 미국이 지역중점전략에 따라 동북아시아에서 일본을 중동까지 포함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사령탑》으로 강화하려 한다고 평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제는 새로운 조선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대규모의 병력과 군사장비들을 투입하여 속전속결할것을 타산하고있다. 그들이 남조선,일본본토와 오끼나와를 포함한 조선반도주변 등 동아시아지역에 특수무력을 비롯하여 방대한 륙,해,공군,해병대기동타격무력을 배치해놓고 있는것은 그에 따른것이다. 이번에 미국이 요꼬스까미해군기지에 새로운 최신예핵항공모함을 배비하려 하는것은 대화의 막뒤에서 무력증강을 다그치고 북침핵선제공격을 감행하려는 미제의 책동이 보다 큰 위험성과 실천성을 띠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우리는 이 문제를 놓고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침공하지 않겠다》고 한 공약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 미국의 말과 행동은 심히 모순된다. 다시말하여 미국은 앞에서는 《북침의사가 없다》고 곱씹으면서도 뒤에서는 북침의 칼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군사적조치가 그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을 조선침략의 《최중요거점》으로 삼고 제2조선전쟁의 불을 지르기 위한데 목적을 둔 미국의 무력증강과 주일미군재편성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지역정세는 더욱 긴장해지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을 침략의 전초기지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범죄적기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 엄중성과 위험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주시하며 그에 대처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

미국은 무모한 전쟁모험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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