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는 《동족을 반대하는 <인권>소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온 겨레가 북남화해와 통일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에 아직도 랭전적사고에서 헤매는 자들이 남조선에 있다. 나라와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빌붙어사는 《한나라당》패당이다.
《한나라당》패들이 요즘은 다음달에 진행되는 유엔총회에서 그 무슨 《대북인권결의안》을 성사시켜보려고 악을 쓰는데 그 꼴은 마치 피냄새를 맡은 까마귀한가지이다. 이자들은 《일부 적화통일론자들의 인권을 중시》하면서 《북동포들의 인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나발을 불며 당국을 몰아대는 한편 《북인권관련 4대법안을 추진》한다,《유엔의 북인권결의안에 정부참여를 촉구하는 국회결의안을 제출》한다 하고 소동이다.
말마디나 행동거지 그 어느 하나도 정상이 아니며 리해가 닿지 않는 모순투성이이다.
인권에 대한 견해부터가 틀렸다.
그들의 《일부 적화통일론자들의 인권중시》운운은 당국이 지난 조선전쟁에 대한 자기의 학술적견해를 밝힌 교수를 체포처형하지 않는데 대한 앙탈인데 그들의 립장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언동은 다 《보안법》으로 칼질하라는것이다. 이것은 아직까지 그들의 《인권기준》이 《보안법》이라는것을 말해준다. 극악한 반민주,반통일,반민족악법이여서 도마우에 올라있는 《보안법》으로 남조선사회와 시대를 다스리겠다는 이 당의 《인권》타령이 만사람의 규탄밖에 살것이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그런 파쑈적인 자대로 우리를 재단해보려 하니 얼마나 황당한자들인가.
《한나라당》은 누구의 《인권》에 대해 말하기전에 저들의 사고관점부터 《점검》해보아야 할것이다.
악명높은 《유신》독재에 뿌리를 둔 이 당의 언동모두가 그때 그대로이다. 지난날 이 당이 권력유지를 위해 우리를 걸고 《용공》의 올가미에 걸어 무자비하게 처형한 통일민주인사들은 그 얼마이며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일떠선 광주를 피바다에 잠근 죄악은 또 얼마나 큰것인가. 권력을 대물림하며 저지른 그 엄청난 인권유린범죄에 대해서는 시치미를 떼고 누구의 《인권》을 운운하고있으니 낯가죽이 두터워도 이만저만 두텁지 않다.
모름지기 이자들은 북과 남이 한데 어울려 통일만세를 부른 부산과 대구도 광주처럼 만들지 못해 속앓이를 했을것이다.
6.15공동선언을 거세하지 못해 발광하고 북남협력사업도 결단내지 못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을뿐만아니라 련북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 처형하려고 독을 쓰는 《한나라당》패들이야말로 파쑈폭군,반역의 무리이다.
사실 《한나라당》패거리들에게 인권을 보는 눈이 있다면 눈앞의 현실부터 보아야 할것이다.
지금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길가던 녀성을 깔아죽이고도 《잘못이 없다》면서 머리를 쳐들고 다니는데 대해 온 남조선인민들이 분노해하고 겨레가 존엄을 모독당한 울분으로 치떨고있는 때에 그에 대해서는 못본척하고 입을 다물고있는자들이 누구에게 《인권》시비질인가. 성행하는 미군범죄로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 있지도 않는 남의 《인권문제》를 운운하는것은 저들이야말로 민족을 등진자들이라는데 대한 스스로의 자인일뿐이다.
《한나라당》패들이 친미에 환장한 나머지 미국의 《인권》공세에 편승하여 동족을 모해하고 해치기 위해 피눈이 되고있는데 그 친미반역근성으로 그들은 제무덤만을 더 깊이 파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