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전라북도 군산앞바다의 직도를 매향리의 대체사격장으로 만들려는것과 관련하여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전라북도 군산앞바다의 직도를 지난 8월에 페쇄된 매향리사격장의 대체사격장으로 리용하려 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군사당국은 이미 실무선에서 직도를 매향리의 대체사격장으로 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지난 10월 21일에 진행된 제37차 남조선미국 《년례안보협의회》에서도 이에 대하여 확인했다고 한다.
남조선언론과 남조선군부내에서는 현재 남조선공군의 사격장으로 사용되고있는 직도가 앞으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공대지사격장으로 활용되게 될것이라고 하고있다.
지난 시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에 전용사격장을 만들어놓고 50여년동안 매일과 같이 모의핵폭탄투하연습과 폭격 및 사격훈련을 광란적으로 감행함으로써 이 지역의 생태환경을 심히 파괴하고 주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만을 들씌웠다.
미제침략군의 이러한 침략전쟁책동과 만행에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도처에서 미군철수와 미군기지페쇄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이에 당황망조한 미국은 지금껏 사용하여온 매향리사격장을 페쇄하고 전라북도 군산앞바다의 직도로 사격장을 옮기는 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사격장을 옮긴다고 하여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침략적,호전적성격이 변하거나 가리워지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남조선인민들과 전체 조선민족,세계여론에 대한 기만이고 우롱으로서 내외의 격분을 더욱 불러일으킬뿐이다.
침략과 전쟁,살륙과 파괴의 원흉인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남아있는 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은 가셔질수 없고 제2의 매향리사태는 계속될것이다.
남조선호전세력들이 미국에 추종하여 우리 민족의 신성한 강토를 미제침략군에 섬겨바치는것은 천추에 용납못할 매국배족행위이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민족자주,반전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직도를 매향리의 대체사격장으로 만들려는 미국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범죄행위를 짓부셔버려야 하며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기 위한 반미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