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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농민들 《쌀협상안》의 강행처리를 규탄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KBS》,《MBC》방송들에 의하면 《전국농민회총련맹》(전농) 소속 농민 15만여명이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쌀협상안》강행처리에 항의하여 28일 서울과 경상남도,제주도 등 90여개 지역에서 일제히 총파업과 단식롱성,격렬한 시위투쟁을 벌렸다.

농민들은 27일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민족농업을 송두리채 외세에 내맡기고 농민들의 삶을 파탄에로 몰아갈 《쌀협상안》을 끝끝내 처리한 사실에 분노를 터쳤다.

농민들은 각 지역의 시,군청 청사앞에 52만여개의 벼가마니를 쌓아놓고 시위를 전개하였으며 항거의 표시로 벼가마니들에 불을 질렀다.

그들은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은 매국노들과 굴욕적인 쌀협상을 강요한 미국을 저주하며 미국기발을 태워버렸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농민들이 삭발투쟁을 벌리고 농기계시위에 돌입하였다.

《전농》과 《쌀협상 국회비준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농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서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농민대투쟁을 선포하였다.

《전농》 의장 문경식,《전국농민련대》 상임대표 정재돈을 비롯한 발언자들은 만약 당국이 농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쌀협상안》의 《국회》본회의 통과를 강행할 경우 모든 농민단체들이 시민사회단체들과 련대하여 더욱 강력한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들은 앞으로 농민들이 각 지역에서의 1,000만석벼적재투쟁과 농기계시위,《전국농민대회》개최 등을 전개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기자회견참가자들은 《국회》모형을 까부시는 의식을 진행하였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중앙련합회》 회장 서정의를 비롯한 단체 성원들은 《국회》청사주변에서 《쌀협상안》의 《국회》통과를 저지시키기 위한 단식롱성을 벌리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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