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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양비행장에 나가시여 호금도동지를 따뜻이 영접하시였다.
비행장에는 중국의 귀빈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수천명 군중들이 두 나라 기발과 꽃다발,환영장식물들을 들고 나와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봉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일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김기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 외무상 백남순, 중국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 최진수, 당,정권기관,근로단체,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이 비행장에 나와있었다.
또한 조선주재 중국 특명전권대사 무동화와 대사관성원들, 조선에 체류하고있는 중국손님들과 중국류학생들이 비행장에 나와있었다.
오전 11시 50분, 중국인민의 친선의 사절을 태운 비행기가 비행장에 내리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군중들은 《만세！》의 환호를 올리면서 호금도동지를 열렬히 환영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호금도동지와 굳은 악수를 나누시고 뜨겁게 포옹하시였다.
호금도동지와 함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판공청 주임인 왕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왕가서, 외교부장 리조성,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책연구실 주임 왕호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부부장 류홍재, 상무부 부부장 료효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판공실 주임 진세거와 그밖의 수행원들이 왔다.
비행장에서는 호금도동지를 환영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와 우리 나라 애국가가 주악되였다.
호금도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21발의 례포가 울리는 가운데 조선인민군 륙해공군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호금도동지께 우리 나라 녀성근로자가 꽃다발을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와 호금도동지께 조선주재 중국 대사관녀성과 류학생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
호금도동지께서는 《환영 호금도》라고 웨치면서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들의 앞을 지나시며 손을 들어 답례하시였다.
호금도동지께서 타신 자동차는 시내로 향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