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얼마전 서울에서 진행된 제37차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에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남조선군에 대한 미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이양》문제, 미군재배치 및 지속적인 주둔문제 등을 론의하였으며 그 누구의 《대량살륙무기》와 《장거리미싸일》에 대해 걸고들었다.
이번 《협의회》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적종속관계를 일층 강화하고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재확인하였을뿐아니라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남조선이 적극 가담할것을 확약한 불순한 군사적모의판이였으며 반공화국대결을 강화하기 위한 일종의 도발장이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침전쟁준비를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모의판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있는 미국과 남조선호전분자들을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이번에 론의된 《전시작전통제권이양》문제는 미군이 남조선을 계속 강점하고 모든것을 좌지우지하고있는 한에서는 무의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남조선군사당국이 상전에게 발라맞추면서 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에 《동의》한것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도 안중에 없는 반민족범죄행위이다.
더우기 남조선당국이 미국상전과 함께 《대량살륙무기》니,《장거리미싸일》이니 하면서 우리를 걸고든것은 제5차 6자회담을 앞두고 우리 공화국의 높은 존엄과 권위를 깎아내리고 여론을 오도하며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기 위한 비렬하고 악랄한 반공화국모략행위이다.
그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서 미국과 남조선이 북침전쟁의 구실을 마련하고 새로운 반공화국압살소동을 벌리려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사실 대량살륙무기개발과 그 전파에 열을 올리고있는 주범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핵폭탄 《벙커 버스터》와 저강도핵무기 등 새로운 핵무기들을 계속 개발,비축하고있으며 미군《감축》의 막뒤에서 첨단무기와 군사장비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대적으로 반입배치하고있다.
남조선당국도 미국의 부추김밑에 북침을 위한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다.
미국은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것이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을 가로막고 미국자체를 위해서도 리로울것이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걷어치워야 하며 대량살륙무기와 침략군대를 걷어가지고 남조선에서 하루빨리 물러가야 한다.
남조선당국도 미군철수라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없이 《전시작전통제권》이나 《이양》받는다고 해서 《자주국방》이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조치부터 취해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10월 25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