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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극히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전쟁각본》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극히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전쟁각본》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군사당국은 《국회》에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북침핵선제공격각본인 《작전계획 5027-04》를 작성한 사실을 폭로한 야당의원을 《군사기밀루설죄》에 걸어 처형한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이것은 외세와 함께 동족을 해치기 위한 침략전쟁을 일으키려 하는자들의 반역적망동으로서 온 겨레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이번에 폭로된데 의하면 《작전계획 5027-04》는 《속전속결의 전략》으로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며 그 누구를 《격멸》하고 《제거》한다느니 하는 등의 극히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내용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이러한 위험천만한 전쟁각본이 공개됨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여 전복하려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범죄적인 반공화국침략전쟁흉계가 또다시 세상에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은 짬만 있으면 뒤골방에 모여앉아 전쟁모의를 하고 우리를 해칠 흉계를 꾸민 엄연한 사실을 입이 열개라도 절대로 부인할수 없고 변명할수도 없다.

사실은 우리를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고 우리의 《주권을 존중》한다고 한 미국의 공약이 과연 진실한것인가 하는 의심을 가지게 한다. 만일 미국이 진실로 북침의사가 없고 우리의 주권을 존중하려 한다면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전쟁씨나리오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는가.

미국이 반공화국침략전쟁계획들을 새롭게 작성하거나 부단히 갱신해왔다는것은 이번에 처음 폭로된것이 아니다. 미국은 련이어 폭로되는 저들의 각종 전쟁계획들이 그 무슨 《방어》를 목적으로 한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구구히 변명하군 하는데 그것은 저들의 반공화국전쟁도발흉계를 가리우기 위한 황당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 심각한것은 그 전쟁각본들이 실천에 옮겨지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이른바 《전력증강》과 《재배치》의 미명하에 남조선에 최첨단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의 전략적배비변경을 다그치고있는것이 다름아닌 북침전쟁각본들에 의한것이라는것은 구태여 론할 여지도 없다. 결국 미국이 입으로는 우리에 대한 《침공의사가 없다》느니,《주권존중》이니 하고 떠들지만 실지로는 우리를 무력으로 압살할 꿍꿍이를 하고있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미국은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 격으로 말과 행동이 다른데 대해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한다면 모든 북침전쟁계획부터 공식적으로 백지화해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외세의 전쟁책동에 가담하여 동족을 해치려 하고있는것은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며 조선반도에 전쟁을 몰아오는 반민족,반평화,반시대적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대화》와 《협력》을 운운하면서 뒤에서는 왼새끼를 꼬는 안팎이 다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동족을 해치려는 침략전쟁도발책동을 폭로단죄한 사람에게 죄를 씌우려는것이야말로 내외호전세력의 들뜬 전쟁광기에 동조하고 그를 추동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남조선당국은 야당의원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외세와 함께 벌리는 무분별한 전쟁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책임져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통해 그 무엇을 얻으려 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그러한 범죄적기도가 돌이킬수 없는 참패와 자멸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칼물고 뜀뛰기하는 식의 위험천만한 전쟁도박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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