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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일본총리《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치적망동로 비난》
(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은 《군국주의광풍을 몰아오는 위험한 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반동들이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을 외면하고 군국주의광풍을 몰아오기 위하여 끈질기게 놀아대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일본에서는 일본총리 고이즈미를 위시한 집권계층들이 《야스구니진쟈》를 또다시 참배하였다. 지난 17일 일본총리 고이즈미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데 이어 그 다음날에는 100여명의 일본국회 의원들이 떼를 지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를 하였다.

이것은 일본당국이 패망 60년을 맞으며 국제사회앞에 공약한 《과거와의 결별》이 빈말뿐이며 실지로는 군국주의망령들이 이루지 못한 옛꿈을 기어이 실현할 앙심을 도사려먹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야스구니진쟈》로 말하면 지난 시기 우리 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침략하고 인민들을 대량살륙하는데 앞장섰다가 력사의 징벌을 받은 일제의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광범한 인민들은 《야스구니진쟈》를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기면서 그곳을 참배하는데 대하여 견결히 반대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최고공직자를 비롯한 고위계층들이 또다시 《야스구니진쟈》를 버젓이 참배한것은 피해국인민들의 감정과 존엄을 해치는 고의적인 행위이며 일본에서의 군국주의부활을 반대하는 국제사회를 우롱하는짓이다.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문제는 결코 《사적인가》,《공적인가》에 따라 평가될 문제가 아니다.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일본이 진심으로 군국주의과거와 결별하려고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아시아나라들과의 평화적공존을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가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이로부터 일본정계에서도 총리의 이번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하여 《오사까고등재판소도 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기때문에 신중하게 대처해야 했다》,《이미 심각한 상태에 빠져있는 일본외교를 한층 궁지에 몰아넣는 용서할수 없는 행위이다》,《아시아와의 평화구축을 총리스스로가 망치고있는것에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는 항의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저들의 침략전쟁을 《해방전쟁》으로,전범자들을 《애국자》로,식민지지배를 《발전과 개화에 대한 공헌》으로 미화하고있으며 특대형의 반인륜적죄악인 《위안부》문제에 대해서도 《법적책임이 없다》고 하면서 철면피하게 나오고있다.

매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겠다고 공언하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에 옮겨 취임후 지금까지 다섯번째로 《야스구니진쟈》를 찾아간 일본총리의 정치적망동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례화,공식화,합법화함으로써 일본사회에 침략력사를 미화하고 군국주의적독소를 불어넣으려는 극히 불순한 행위이다.

일본고위계층들의 이번 《야스구니진쟈》참배는 국제사회로 하여금 이제껏 해외침략의 모든 토대를 야금야금 닦아놓은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오늘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게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광란적인 군국주의부활책동은 아시아와 세계를 피의 재난속에 빠뜨리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력사에 전무후무한 범죄행위들로 얼룩진 일본의 과거력사가 그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애호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높은 각성을 가지고 대처해나가야 한다.

일본은 현실을 바로 보고 군국주의부활을 위한 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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