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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관계의 실속있는 발전은 통일운동의 절박한 요구
(평양 10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되여야 진정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그것이 조국통일로 이어질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북과 남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이룩된 성과와 오늘의 현실을 적극 고무추동하기 위하여 북남관계를 더욱 실속있게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무엇보다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지난 제16차 북남상급회담에서 진지하게 론의되고 공동보도문에도 명기된것처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맞게 북남관계에서 일체 체면주의를 버리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는것이다.

북남관계는 쌍방간에 서로가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만이 진정한 동족사이의 관계로 전환될수 있으며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될수 있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 어느 일방도 자기의것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 조건에서 더욱 그러하다.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인하면 대결밖에 초래할것이 없으며 북남관계의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남조선에서는 자기의 사상과 제도,주의주장만을 고집하면서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부정하려 드는 대결의식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다.

현실적으로 지금 남조선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보안법》을 코에 걸고 동족에 대한 《주적》론을 공공연히 고취하며 북남관계와 통일운동발전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다.

이제는 상대방을 부정하고 적대시하면서 북남대결을 추동하는 《보안법》과 같은 구시대적인 법률과 제도적장치를 철페할 용단을 내릴 때가 되였다. 바로 그것이 북남관계문제에 대하는 옳은 태도이고 진실로 민족적이고 통일지향적인 립장이며 그래야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적요구와 온 겨레의 지향에 맞게 실속있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맞게 보다 실속있게 발전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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