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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숨길수 없는 검은 속심》-《테로특조법개정안》 승인
(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숨길수 없는 검은 속심》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이라크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들에 주둔하고있는 외국군대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갈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일본에서도 이러한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있다.

하지만 일본지배층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나 해외로 진출한 《자위대》무력을 계속 그 지역들에 못박아두려고 획책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자민당은 《자위대》무력의 해외주둔을 1년간 더 연장할것을 목적으로 한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승인하였다. 이것이 국회에서 채택되는 경우 일본《자위대》무력은 이라크 등 해외에서 군사작전활동을 뻐젓이 계속 벌릴수 있게 된다. 일본지배층은 이것이 마치도 《테로》를 막고 세계의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중요한 기여》로 되는것처럼 묘사하고있다.

일본지배층은 이미전부터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에 항상 《반테로》,《평화보장》의 보자기를 씌워오군 하였다.

하지만 일본이 그따위 화려한 보자기를 사용한다고 속에 품은 야망을 감싸낼수 있겠는가.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는 말이 있다. 서푼짜리 요술은 차라리 안하는 편이 낫다.

일본《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과 주둔은 본질에 있어서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해외팽창은 일본이 반세기이상 품어온 야망이다. 랭전시기의 《경제적번영》속에서도 일본반동지배층은 어느 때건 기어이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겠다고 이를 갈아왔다. 국제무대에서 세력균형이 새롭게 이루어지고있는 오늘 일본은 해외팽창야망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일본은 《미군지원》을 구실로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일본의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은 바로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책동을 법적으로 담보하기 위해서 조작해낸것이다.

일본은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벌써 여러차례 개정하였다. 이러한 행위들이 테로방지와 세계평화보장과 전혀 인연이 없고 해외팽창야망과 직접적으로 잇닿아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일본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도 다그치고있다. 최근에 일본은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걸고 미국으로부터 신형미싸일감시장치를 끌어들여 국내에 배비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이 해외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군사적해외팽창을 하려 하지 않는다면 결코 미싸일방위체계같은것이 필요없을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이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지 않는 한 다른 나라들도 일본을 다치려 하지 않기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일본은 그 어떤 외부적위협도 받는것이 없다. 일본이 미국의 신형미싸일감시장치를 배비하려는것은 《자위대》무력의 무장장비를 현대화하고 해외침략의 길에 본격적으로 뛰여들려는 책동이다.

일본은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미군지원》을 코에 걸고 신속히 《자위대》무력을 미군의 작전지역들에 들이밀려 하고있다. 이런 방법으로 《자위대》무력의 해외파견지역과 작전활동범위를 확대하려 하고있다.

최근 일본집권자가 주일미군재편성협의를 빨리 다그치도록 지시하였다. 일미간의 주일미군재편성협의에서의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일미사이의 군사적일체화를 실현하는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유사시》 주일미군과 《자위대》무력에 대한 작전 및 명령지휘기능을 통일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기구들과 체계들을 내오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미국의 비호하에 군사적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의 책동은 오늘 커다란 위험성과 엄중성을 띠고 강화되고있다.

조선반도는 일본의 해외팽창야망실현에서 첫째가는 목표로 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이 터지는 경우 일본의 《자위대》무력이 투입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만일 그러한 사태가 일어난다면 그것은 일본을 새로운 파멸에로 이끌어가게 될것이다.

일본은 이에 대해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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