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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핵물질행불사건》은 철저히 해명되여야 한다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과 남조선사이에 발생한 《핵물질행불사건》이 여론화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CBS방송은 미국이 남조선에 수출한 천연우라니움 68t의 행방을 찾을수 없으며 농축우라니움 역시 미국이 수출했다는 량보다 무려 140여t이 적게 수입된것으로 확인되였다고 전하였다.

핵물질통제에 세계적인 초점이 쏠리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이 핵물질을 거래하는 과정에 수백t이 행처불명된 사실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을 경악케하는 전대미문의 특대형사건이다.

남조선에서 레이자에 의한 우라니움농축문제와 플루토니움추출문제가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한것은 지금 국제사회계의 심중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행불된 핵물질이 핵무기로 전용되는 경우 그것이 조선반도의 비핵화실현에 커다란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게 되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운명에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가져오게 될것은 틀림없다.

문제는 다른 나라들의 평화적핵리용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트집을 걸며 핵물질이전에 그 누구보다 눈을 밝히고있는 미국이 이 사건에서만은 《청맹과니》가 되였다는데 있다.

미국이 어떤 변명을 늘어놓아도 납득할 사람이 없을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과 남조선사이에 핵과 관련한 비법적인 거래가 확실히 존재하고있다는것이 또다시 만천하에 드러났다.

국제사회계의 예리한 눈초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도 쏠리고있다.

IAEA는 지난해 미국과 남조선사이의 우라니움거래량이 맞지 않았는데도 이를 문제로 삼지 않았으며 조사나 사찰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것은 핵물질거래를 철저히 검증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IAEA의 《공정성》을 다시금 의심하게 만들고있다.

지난 9월 29일 IAEA는 2003-2004년사이에 성원국들이 기구에 도합 121건의 비법적인 핵물질밀수사건들을 신고하였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그 이후에 남조선에서 《핵물질행불사건》이 공개된것은 IAEA가 공정한 국제기구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있으며 핵문제에서 2중기준을 적용하고 미국과 남조선사이의 비법적인 핵물질거래를 눈감아주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이번 사건은 철두철미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바라지 않는 미국과 IAEA의 의도적인 조장과 묵인하에 산생된 정치적사건이다.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은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목표로 정하였으며 핵문제해결에 관한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과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책임이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의무사항에 대해서도 명백히 밝히였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우리의 핵무기계획포기만으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실현에서 급선무는 우리에 대한 미국과 남조선의 핵위협을 종식시키는것이다.

따라서 미국과 남조선사이의 《핵물질행불사건》이 반드시 검증가능하게 철저히 해명되여야 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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