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비증강정책이 가져온 귀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상원세출위원회가 2006회계년도 세출항목에서 소형핵무기연구비용 450만US$를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하였다.
소형핵무기연구는 미행정부가 그 무슨 《불량배국가》들의 대량파괴무기개발의 사전제압을 구실로 핵무기를 상용무기처럼 사용하기 위하여 추진시켜오던것이다. 그것은 미국의 핵선제공격전략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위험천만한 핵전력증강책동이였다. 그러나 이번에 미상원세출위원회가 소형핵무기연구비용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짓뭉개기 위한 《실용적인 핵무기》개발을 완성하려던 미행정부의 군비확장정책에 제동이 걸리게 되였다. 핵몽둥이를 휘둘러대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마구 짓누르려던 미국의 신보수주의세력들에게 있어서 소형핵무기연구비용전액삭감은 큰 타격이 아닐수 없다.
문제는 미국회가 어떻게 되여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는가 하는것이다.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의 군사비는 최근년간 엄청나게 증대되여 5,000억US$ 계선으로 치닫고있다. 이것은 미국력사상 최고기록으로 된다. 미국은 자국내 인민들에게서 수탈해낸 돈으로 충당하는 막대한 군사비가운데서 많은 몫이 군수독점체들의 주머니에 들어가고 그 돈이 다른 나라와 민족의 머리우에 떨어질 새로운 대량살륙무기로 전환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여왔다. 미국은 이라크전쟁에 엄청난 자금을 탕진하고있어 자국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비난과 불만을 자아내고있다. 조사자료에 의하면 미행정부가 이라크전쟁비용으로 지출하는 돈은 월평균 56억US$에 달한다. 이것은 윁남전쟁때에 비해 5억US$ 더 많은것이라 한다. 여론들은 엄청난 이라크전쟁비용으로 하여 미국의 재정적자위기가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공격사건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 이에 따라 미군사상자가 부쩍 늘어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미국내에서 반전기운이 날로 높아지고 사람들속에서 이라크강점에 대한 의문이 커가고있다. 이러한 형편에서 미국이 소형핵무기연구에 또다시 많은 자금을 탕진할 형편이 못된다는것은 뻔하다.
미국이 소형핵무기연구비용을 전액 삭감하게 된것은 지난 8월말에 미국을 휩쓴 태풍에 의한 피해가 계속 확대되여 일대 혼란이 조성된것과도 관련된다.
50년래 최악의 태풍기습으로 미씨시피주와 루이지아나주,알라바마주 등 지역들이 쑥대밭으로 변하여 미국인들자체가 피해현장이 60년전에 원자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같다고 개탄하는 이번 재난으로 미국은 곤경에 빠져있다. 사망자수는 1만여명, 손실액은 1,000억US$이상으로 추산되고있다. 전문가들은 그것이 미국경제에 미치게 될 부정적인 영향은 장기적인것으로 될것이라고 예고하였다. 미국당국자들은 이번 태풍피해를 가시는데 《여러해가 걸릴것》이라고 자인하였다. 미국의 언론계는 이번 재난에 대한 미행정부의 책임문제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외신들은 미국에서의 태풍피해광경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시가전에 휩싸였던 도시를 방불케 하고있다고, 미국을 강타한 최악의 태풍이후의 《폭풍》이 부쉬행정부를 뒤흔들고있다고 평하면서 부쉬행정부가 이라크전선과 《커트리너》태풍전선에서 련이어 참패를 당해 미국의 《두개 전쟁 동시수행전략》이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조소하고있다.
결국 미행정부가 소형핵무기개발을 울며 겨자먹기로 단념하지 않을수 없게 된것은 엄청난 이라크전쟁비용과 《커트리너》태풍피해 등으로 매우 난처한 처지에 빠지게 된데 기인된다. 이것으로 미호전세력들이 뒤통수를 한방망이 얻어맞고 후줄근해지게 되였다.
이번 소형핵무기연구비용전액삭감조치는 미호전광들의 핵전쟁책동이 결코 그들의 뜻대로 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핵야망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소형핵무기개발을 포기한것이 아니라 궁여지책에 불과하다. 미국은 기회만 조성되면 소형핵무기개발에 즉시 달라붙을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움직임에 항상 각성있게 대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