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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는 가운데 어머니당의 한없이 넓고 따사로운 품속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기쁨과 감격을 안고 환희의 춤바다를 펼친 청년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하여 광장은 더 밝고 아름답게 장식되였다.
청년학생들은 《장군님께 영광을》,《10월입니다》,《우리 장군님 제일이야》,《당이여 그대는 우리의 기쁨》,《로동당을 잘 만나 청춘이 빛나네》,《우리 장군님 높이 모시리》 등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선군조선의 계승자, 미래의 역군으로 억세게 준비해가는 청춘의 긍지와 랑만에 넘쳐 경쾌하고 흥겹게 춤을 추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광장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조선의 당과 국가,군대의 지도간부들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의장,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부총리인 오의와 로씨야련방 원동련방구주재 꼰스딴찐 보리쏘비치 뿔리꼽스끼 대통령전권대표가 주석단에 나왔다.
초대석에는 조선로동당창건 60돐 경축대표들, 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 항일혁명투사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 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 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 혁명렬사유가족들, 공로자들, 로력혁신자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나와있었다.
불야성을 이룬 광장에 《우리는 혁명의 계승자》노래가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모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기발을 선두로 한 청년전위들의 장엄한 홰불행진 《위대한 선군의 기치따라 백승을 떨친 불패의 조선로동당》이 시작되였다.
당의 부름따라 혁명의 붉은기를 휘날리며 승리의 대축전장으로 달려온 청춘들의 뜨거운 충성심의 분출인양 불의 대하를 이룬 광장에 조선로동당마크,백두산모형과 붉은기 등이 련이어 홰불로 새겨졌다.
위대한 당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온 나라 전체 청년학생들의 열화같은 마음을 담아 홰불대오들은 《김일성》,《김정일》,《주체사상》,《조선로동당》,《선군정치》,《일심단결》,《강성대국》등의 홰불글발들로 누리를 밝히고 조선로동당기,청년동맹기,붉은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용용히 굽이쳐갔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열혈의 청년전위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위업완성의 홰불봉을 변함없이 높이 들고 당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갈 청년전위들의 혁명적의지와 불굴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며 홰불행진을 잘 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전체 홰불행진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조선로동당창건 60돐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와 홰불행진은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빛내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돌격대,선봉대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갈 선군청년전위들의 혁명적열의를 힘있게 과시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