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조일민대표는 우리 민족의 제일생명인 자주성과 민족적존엄을 수호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고귀한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창건 60돐에 즈음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조선로동당은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내세우고 이를 위한 투쟁에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였다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조국의 통일과 민족적대단결을 위한 위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왔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장장 60년간 조국통일을 당의 중요사명으로 설정하고 민족을 통일의 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온 당은 조선로동당밖에 없다.

조선로동당은 분렬주의세력이 외세에 추종하여 나라의 통일을 반대하고 사대매국의 길로 나가는것을 견결히 배격하며 시종일관 통일로선을 견지하여왔다.

또한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한 조국통일로선에 따라 전체 조선민족을 애국의 길로 향도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수많은 불굴의 당원들을 키워내고 그들을 핵심으로 하여 수령과 인민의 혼연일체를 이룩한 조선로동당을 가진것은 민족공동의 영예이며 자랑이 아닐수 없다.

조선로동당이 가장 존엄있고 권위있는 당으로 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사상가, 정치가이신 김일성주석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사상과 령도의 결정체인 조선로동당은 시대의 걸출한 령수이신 김정일장군님을 총비서로 높이 모심으로 하여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