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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조선료리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료리는 맛과 냄새, 색갈의 독특성, 정교한 조형미, 그 종류의 다양성과 만드는 원리의 과학성, 높은 약리적가치로 하여 세상사람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태고적부터 조선반도에 삶의 터전을 잡고 자기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으로 풀,열매,풀뿌리,짐승,물고기 등을 음식감으로 리용한 조선인민은 신석기시대 초부터는 벼와 콩,피,조,기장,수수,팥을 비롯한 낟알들을 심어 가꾸고 돼지를 비롯한 짐승들도 길러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였다. 이 과정에 밥을 비롯한 여러가지 낟알음식과 국을 비롯한 부식물 그리고 음료 등 조선료리의 기틀도 확립되였다.

고조선시기(B.C.30세기 초-B.C.108)에 벌써 효소의 당화원리를 리용하여 엿과 감주,식혜 등을 만들었으며 그후 미생물의 발효원리를 리용하여 간장,된장,김치도 만들었다.

또한 식물종자의 싹트기원리를 리용하여 콩나물과 녹두나물을 길렀고 염석원리를 리용하여 두부도 만들었다.

돼지고기편육에는 새우젓,소고기에는 배,고등어를 비롯한 생선에는 미나리를 넣는 식으로 료리의 매 품종들이 소화흡수가 잘되게 하며 보가지를 비롯한 독이 있는 음식감을 조리하는 방법 등을 찾아내여 적극 리용하여왔다.

선민족료리는 음식감의 배합과 식사구성에서도 영양학적요구가 잘 보장되고있다.

오곡밥과 약밥,온반,비빔밥,국수 등을 비롯한 많은 료리들은 음식감의 배합에서 과학성도 담보되고있다. 특히 상밥차림에서 밥과 함께 의례히 국과 김치를 놓고 반찬도 여러가지로 함으로써 동물성식료품과 식물성식료품,산성식료품과 알카리성식료품이 합리적으로 배합되게 하고있다.

조선민족료리야말로 발전력사로 보나 료리의 과학적실리로 보나 건강장수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는 인기있는 음식으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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