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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랍치문제》관련 《경제제재 발동》주장 비난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이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들고다니며 여전히 경망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이 세력의 집합체로 되고있는 《랍치피해자가족회》와 《구원하는 모임》이 최근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한것이 그 대표적례이다.

성명은 《북조선과의 대화에서 피해자들의 귀국이 실현되지 않는 경우 모든 랍치피해자들을 되찾으려는 국가적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경제제재를 발동할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있다.

이로써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은 조일평양선언을 전면거부해나섰으며 저들에게 조일관계정상화를 실현하려는 정치적의지가 전혀 없음을 만천하에 드러내보였다.

문제는 《가짜유골》설과 《정밀조사》설의 조작으로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였던 극우익보수세력이 왜 지금과 같은 때에 또다시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수 있는 정치적망동도 서슴없이 하는가 하는것이다.

여기에는 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극우익보수세력의 정략적목적이 깔려있다.

일제패망 60년을 넘긴 지금 일본의 과거청산문제는 그 어느때보다 국제사회의 초점으로 부각되고있다.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계는 과거청산을 회피하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에 대하여 한결같이 규탄하면서 일본정부가 이 문제해결에 시급히 나설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일본이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죄많은 과거사에 대한 청산은 조일평양선언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조일 두나라사이의 관계정상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이로부터 두나라사이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정부간접촉이 있을 경우 일본의 과거청산문제가 론의되여야 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은 다 헐어빠진 《랍치》의 북을 다시 두드려댐으로써 정부가 과거청산을 회피하도록 선수를 치는 돌격대의 역할을 자임해나선것이다.여기에는 저들의 몸값을 올리는것과 함께 대조선적대시책동과 우경화정책실현에 유리한 대내외분위기를 조성해보려는 그릇된 흉계가 숨어있다.

일본의 과거청산은 하고싶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덮어두어도 되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세기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랍치,련행하고 오늘도 조중국경지역에서 유괴,랍치행위를 중지하지 않고있는 일본이 세기를 이어온 저들의 랍치범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이미 다 해결된 문제를 가지고 떠들어대는것은 도저히 허용될수 없다.

《랍치문제》를 구실로 우리에 대한 경제제재를 실현시켜보려는 일본극우익보수세력의 책동은 가소롭기 짝이 없다.

우리 인민은 지난 수십년동안 적들의 악랄하고 끈질긴 제재속에서도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자기 할바를 다해온 신념의 강자들이며 우리 조국은 제힘으로 일떠선 신념의 강국이다.

그런 인민,그런 조국이 있기에 우리는 일본에서 《제재》니,《인도주의지원동결》이니 하는 심히 압력적이고 도전적인 반공화국제재소동이 벌어지고있는데 대해 조금도 놀라와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정부도 잘 알것이다.

일본정부가 극우익세력의 장단에 놀아나 구태의연하게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달린다면 그것은 조일사이의 관계정상화분위기를 흐려놓고 현 대결상태를 폭발계선으로 이끌어가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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