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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예술인들을 위한 《특별무대》 25년간에 50여차
(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는 관록있는 음악예술인들을 위한 《특별무대》가 자주 펼쳐진다.

명배우들은 물론 이미 예술계에서 은퇴한 예술인들도 생일이나 일정한 계기에 특별히 마련된 화려한 극장무대들에서 자기들의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지어 수십년전에 세상을 떠난 예술인들을 위해 열리는 음악회나 연주회는 그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는 영광의 무대이다.

지난 25년동안에만도 무대예술인들을 위한 《특별무대》가 50여차에 걸쳐 마련되였다.

이 무대들은 여러 종류와 양상의 명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한 리학범,주체적기악음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김길학,민요가수 왕수복 등 무대예술인들의 풍부하면서도 세련된 예술적기교들과 함께 민족음악발전에 모든것을 바쳐온 이들의 빛나는 한생을 감명깊이 펼쳐보였다.

한때 생의 전부와도 같던 무대를 떠나야 했던 오매훈가수도 당의 믿음속에서 80고령의 몸으로 독창회에 출연하였다.

그가 무한한 행복감에 젖어 목청껏 부른 《축복받은 나의 삶》,《조국이란 무엇인가》,《압록강 2천리》와 같은 노래들은 당의 품속에서 영원한 삶을 누려가는 복받은 예술인들의 심장의 토로였다.

우아하면서도 매력적인 민족적춤가락들로 사람들의 총애를 받던 이름난 독무가 홍정화는 60살에 독무회에서 관중과 뜻깊은 상봉을 하였으며 그들을 옛시절의 세계에로 끌어갔다.

생애전기간 150여편의 《현대음악》들을 창작한 윤이상도 해마다 열리는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작품들과 더불어 인민의 추억속에 영생하고있다.

얼마전에는 윤이상음악당에서 음악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정남희생일 100돐기념 가야금연주회》가 진행되였다.

가야금명수였고 많은 민족음악작품들도 내놓았으며 명연주가들을 수없이 키워낸 그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20년이 지났으나 이 연주회는 관람자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주었다.

그의 제자인 평양음악무용대학 김영희교원은 연주회를 보고나서 선생의 재능은 우리 당의 은정깊은 사랑과 우월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민족악기 가야금과 함께 오늘도 인민의 기억속에 살아있다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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