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비전향장기수들이 비전향장기수 정순택동지가 사망한것과 관련하여 2일 남조선 비전향장기수송환추진위원회,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남조선에 남아있는 비전향장기수들에게 조의문을 보내였다.
조의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 비전향장기수송환추진위원회,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남조선에 남아있는 비전향장기수들에게 보내는 조의문
공화국의 품에 안긴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은 조국통일을 위해 견결히 투쟁하던 비전향장기수 정순택동지가 장기간의 감옥살이와 모진 고문의 후과로 인한 병고로 사경에서 헤매이다가 지난 9월 30일 그처럼 바라던 통일의 날을 보지 못하고 애석하게도 사망한것과 관련하여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동지는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나섰다가 체포된 후 31년 5개월간의 오랜 세월 감옥에서 모진 고문과 참을수 없는 박해를 당하였지만 통일에 대한 굳은 신념을 버리지 않고 굴함없이 투쟁하였습니다.
동지는 출옥후에도 참다운 삶을 안겨주고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심어준 공화국을 끝없이 동경하면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의로운 길을 변함없이 걸어왔으며 불치의 병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자신을 혈육들이 기다리는 공화국의 품으로 송환해줄것을 절절히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그처럼 안기고싶어하던 공화국의 품에 안기지 못하고 비인간적학대와 박해속에 비명에 생을 마친것은 결코 병사가 아니며 비인간적행위에 의한 타살입니다.
정순택동지는 비록 우리의 곁은 떠나갔지만 통일을 위해 바친 그의 한생에 대해 우리는 늘 잊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는 귀 단체와 동지들이 고인의 생전의 념원이였던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합니다.
주체94(2005)년 10월 2일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비전향장기수 일동(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