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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의 《유엔분담금 재검토》위협을 비난
(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정치난쟁이의 졸렬한 외교술》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이 올해 9월을 목표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따내려다가 국제사회의 반대에 부딪쳐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서리맞은 떡잎처럼 후줄근하게 되였다.

유엔무대에 나서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의 《합리성》에 대해 기염을 토하던 일본이 세계의 서리발같은 규탄배격을 받고 더는 할 소리가 없게 되여 물러서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하지만 쫓기우는 개 울음소리 앙칼진것처럼 그처럼 애타게 바라고 극성스럽게 노력을 기울여오던 올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가 수포로 돌아가자 일본은 볼부은 투정질로 유엔을 놀래워보려고 서툰 연극을 놀고있다.

일본은 유엔성원국들의 《유엔분담금》에 대해 회원국의 지위와 책임이 적절히 고려되기를 바란다느니 뭐니 하면서 저들의 《유엔분담금》을 《재검토》할것이라는 위협과 압력적인 소리를 거리낌없이 하고있다.요컨대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지 못하는 경우 《유엔분담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그에 《보복》하겠다는 소리이다.정치난쟁이의 서푼짜리 외교술이라 해야 할것이다.

유엔성원국들이 일본의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를 반대하여 나선것은 《유엔분담금》문제를 놓고 한것이 아니라 자격문제를 놓고 그렇게 한것이다.일본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 자격이 없으며 일본에 그런 권능을 부여해서는 안된다는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견해이다.

일본은 패망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청산을 하지 않고있다.유엔무대를 비롯하여 여러 국제회의장들에서는 일본의 과거청산과 특히 일본군 《위안부》범죄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다.그러나 일본은 세계의 요구를 성근하게 받아들이고 과거청산을 할 대신 거꾸로 죄많은 과거를 전면부정,옹호해나서고있다.일본에서 벌어지는 력사외곡책동과 집권계층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아시아와 세계인민들의 대일분노심을 격증시키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전쟁과 평화문제를 비롯한 주요국제문제들을 다루는 유엔의 핵심기구이다.더우기 오늘의 복잡한 국제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로 하여금 국제문제취급에서 공정성과 평화보장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세계가 유엔개혁을 요구해나서고있는것은 일본과 같은 나라들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 내세우자는것이 아니라 발전도상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광범한 나라들의 지향과 요구가 유엔무대에서 공정하게 민주주의적으로 충분히 토의합의될수 있게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자는것이다.

일본은 전범국이다.일본이 지금까지 전범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는것은 량심이 정화되지 못하고 속이 검기때문이다.즉 일본은 군국주의사상을 버리지 못하고 침략력사를 재현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

지난 시기 해외침략을 위한 재생재무장을 발광적으로 다그쳐온 일본은 최근년간에 와서 《자위대》의 참전권과 교전권을 복귀하였다.일본은 주변지역은 물론 태평양과 인디아양지역으로까지를 작전관할지대로 정하고 《자위대》를 진출시켜 군사행동을 확대강화하고있다.

세계여론은 일본의 이러한 행동이 앞으로 타국들에 대한 직접적인 무력침공으로 넘어갈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일본반동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은 《자위를 위해 선제공격을 가할수 있다》느니,《조선과는 전쟁을 해도 좋다》느니 하는 호전적인 망발을 줴쳐대면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며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최근에는 우리 나라의 독도와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 4개 섬,중국의 조어도에 대한 《령유권》을 주장하면서 주변나라들과의 령토분쟁을 조장격화시키는 길로 나가고있다.이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오래동안 꿈꾸어오던 재침야망실현을 령토분쟁으로부터 시작하려는 속심에서부터 출발한 위험한 기도이다.이러한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세계가 과연 찬성할수 있겠는가.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허용하는것은 국제사회가 스스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고 세계정치와 국제문제취급을 복잡하게 할수 있는 상서롭지 못한 처사로 될것이다.때문에 세계는 일본이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차지하려는데 대하여 경계하며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이다.그런데 일본은 세계가 저들을 어떻게 보는지,저들의 처지가 어떠한지도 모르고 앞장에 서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확대에 관한 《공동결의안》을 제출한다,지지획득을 위한 집중외교공세를 들이댄다 어쩐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다.그러다가 일이 저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이제 와서는 《유엔분담금》을 턱대고 감히 유엔을 위협하며 압력을 가하려고 분수없이 행동하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는 돈으로 팔고 사고하는 자리가 아니다.일본이 그 무슨 《유엔분담금》문제를 가지고 재세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으로 차례질것은 국제사회의 조소와 비난뿐이다.

일본이 해야 할 당면과제는 저들이 저지른 과거죄행에 대해 성근히 반성하고 청산하는것이다.이것이 없이는 일본이 언제가도 국제사회의 신망과 신뢰를 얻을수 없으며 더우기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제할바는 하지 않고 탐욕적인 요구만을 앞세우는것이 일본의 최대의 악습이다.바로 그것으로 하여 일본은 국제무대에서 정치난쟁이로 손가락질을 받고있는것이다.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려고 기를 쓰고 달라붙는것은 평화로운 국제질서확립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엔의 권능을 악용하여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손쉽게 이루자는것이다.

일본이 돈뭉치를 가지고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를 따내려하는것은 세상리치와 민심을 모르고 하는 촌뜨기장사치의 무식하고 졸렬한 속궁냥과 같은것이다.일본은 제 처지를 똑바로 알고 죄많은 과거부터 하루빨리 청산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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