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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 60돐에 즈음한 서사시 《총대우에 날리는 당기》-로동신문 게재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총대우에 날리는 당기》라는 제목으로 된신병강의 다음과 같은 서사시를 실었다.

총대우에 날리는 당기

-이 시를 조선로동당창건 60돐에 삼가 드린다-

신병강

주체의 광휘로운 미래가 창창히 열린

10월의 맑은 하늘가에

60성상,백승의 당사를 아로새긴

우리의 당기가 장엄히 나붓긴다

이 행성의 여러곳에서

붉은기가 내리워진지도

어언 10여년-

하지만 기폭이여,조선로동당기여!

그대 당기만은

그 무엇에 받들렸기에

세기의 언덕을 넘어

변색도 탈색도 없이

더 붉게 더 기세차게 펄럭이는것인가

정녕 쉬이 말할수 없는

그 불패의 진리를 노래하고저

내 종군길 이어갔노라

우리 당이 태를 묻은 백두산

붉은기 날리는 항일의 전구들을 지나

당중앙청사우에 숭엄히 나붓기는

그대 성스런 당기를 바라보며…

총대의 이 심장

당기와 함께 불태우며

내 가슴터쳐 노래하노라

장장 반세기를 넘는 60년세월

백승의 한길로 우리 당을 이끌어오신

백두산위인들의 그 거룩한 업적

그 한돌기,한돌기에 새겨진 천만로고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1

당기여!

마치와 낫과 붓을 억세게 새겨안고

세기의 창공높이 휘날리는 주체의 당기

바라볼수록 숭엄한 마음안고

10월의 뜻깊은 이날에

내 그대와 조용히 속삭이나니

감회도 추억도 새로와라

우리 수령님 높이 추켜드신

《ㅌ.ㄷ》의 기발아래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의 이름으로 태여나

그 얼마나 준엄한 력사의 폭풍을 헤쳐왔더냐

그 얼마나 승리로 빛나는 년륜을 새겨왔더냐

총대로 개척된 혁명

총대로 완수해야겠기에

총대를 력사의 축으로

총대를 앞세워 력사의 난국을 헤쳐온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당령도사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총대정치사

총대장군사

총대승리사

나는 저 멀리 흘러간 병사시절

그대 붉은 당기폭아래서

수령님의 존귀한 영상이 빛나는

붉은 당원증 소중히 받아안고

긍지높이 나의 당원증번호를 외우며

그대 당기앞에 엄숙히 충성의 선서를 다진

한 당원

그대 기폭은 이 가슴에 소용돌이치는

시의 용암의 분화구를 터쳐주며

그대 거세인 펄럭임소리로 다 말해주는가

총대로 빛나는 그대 당 력사를

여기에 있다

우리 장군님 전선시찰길에서 돌아오시다

저 당중앙청사우에 나붓기는

그대 당기를 바라보시며 하신

우리 당 승리의 력사가 함축된

고귀한 그 말씀

-우리 당기발은 총대승리의 기발이다

수령님께서는 장구한 기간 총대를 앞세워

우리 당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며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편향도 없었다

그렇더라

세계혁명운동사를 돌이켜보면

한다 하는 력대정치가들도

실책과 오유없이 정치를 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그것이 몇해 몇달이라도

집권기간 때로 실책을 범하여

혁명앞에 만회할수 없는 손실을 준

정치가들은 그 얼마였던가

하지만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수령님처럼

일찌기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총대중시로선으로

당을 승리에로 령도해오신분

없다

그처럼 복잡다단한

세계정치파동속에서도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분을 잃지 않고

단 한번 실수도 우여곡절도 없이

조선혁명의 참모부,향도적기치로

주체의 당의 리념을 고수하고

총대로 그 존엄과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오신분

이야기하라

백두의 천고밀림이여!

붉은기 나붓기던 너 항일의 전구마다에서

우리 수령님 당창건의 기반을 마련하시며

잠 못 드신 그 허구한 밤과 밤들

혈전만리에 찍어가신 그 피어린 자욱을

너 어느 밀림속 귀틀집에 고이 간직했느냐

너 어느 밀림의 광야에 새겨져있느냐

이야기하라

조국해방후 그 나날에

우리 수령님의 로고가 깃든

당창건사적관 옛 2층집이여!

항일의 20성상 쌓이신 피로 푸실 새없이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안으시고

투사들과 책상을 마주하시고

밤깊도록 토의를 거듭하시며

지새우신 밤은 또 얼마이더냐

찾아오는 수많은 정계인사들과 대표들

소탈하게 의논도 해주시고 풀어도 주시는

수령님의 하해같은 덕망과 인품앞에

한뉘 반공으로 머리흰 백발의 인사도 눈물을 쏟던

그 못 잊을 감격의 순간들은

너 어느 휴계실,

너 어느 복도의 붉은 주단에 깃들어있느냐

귀기울이면

그처럼 기다리던 창당의 날이 와서

우리 당 창건을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하시던

30대 젊으신 우리 수령님의

그 힘있고 우렁우렁한 음성

저 회의실 연탁의 마이크로

저 해빛넘치는 창가로

오늘도 쩌렁쩌렁 울려나오는듯

아,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불세출의 위인중의 위인

장군중의 장군이시다!

그날의 젊으신 수령님 초상을 우러러

내 눈물을 머금고 터치는 뜨거운 격정이여!

한낮 끓던 사람들도 다 가고

귀뚜라미 울던 10월의 그 가을밤

당창건의 기쁨 누를길 없으시여

우리 수령님과 김정숙어머님

조용히 정원길을 거닐고계시였다

마치 백두산시절 달밝은 밀림속을 거니시듯

끝없는 담소를 나누시며…

-얼마나 좋은 밤이요

이렇게 당을 창건하고보니

이날을 보지 못하고 간 전우들 생각에

또 잠이 오지 않누만

김혁이,차광수,리광,오중흡…

산에서 숱한 고생들을 하고

너무나 일찍 갔단 말이야…

-장군님,저도 역시 그 생각을 했습니다

백설광야에서 희생된 전우들의 시신우에

붉은기를 얹어주며 울리던 그 조총소리가

지금도 가슴을 찢으며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아,우리 수령님

더 말씀 잇지 못하고

김정숙어머님과 함께

저 멀리 백두산쪽을 향해 바라보실 때

반짝이던 뭇별들도

이 순간엔 목메여 빛을 흐리는가

묻노니,혁명은 이렇게

값비싼 희생의 대가로만 이루어지던가!

붉은기는 이렇게 피로써만 물들여지는가!

한없는 동지애의 세계로 충만된

위대한 두분의 고결한 의리앞에 눈굽을 적시며

내 오늘 우리 수령님 또다시 헤쳐가신

준엄한 전화의 그날에로 마음달리노니

말하라,북변의 자강땅이여!

우리 당 력사의 갈피에

잊을수 없는 추억의 지점으로 새겨진

너 고산진과 연풍,향하리여!

우리 장군님 전선시찰길에 들리셨던

너의 추억은 얼마나 뜨거웠고

남기신 말씀은 또 얼마나 가슴을 치는가

사연많은 향하리의 처마낮은 동기와집

저 작은 두리반을 앞에 놓으시고

타래치는 내굴연기에 쓰린 눈을 비비시며

우리 당 제3차전원회의 보고문을 쓰시던

그날의 수령님 생각에

장군님 오래도록 말씀 없으시고

그날에 당전원회의가 열렸던

회덕골의 습기찬 갱도속 회의장과 침실…

수령님 리용하시던 차거운 철침대를

조용히 쓸어만지시며 눈시울적시시던

장군님 마음이여!

-정말 우리 수령님께서 당의 강화를 위하여

전화의 그날에도 종파놈들과 싸우시며

얼마나 큰 로고를 바치셨는가를

아마 새 세대 군지휘성원들은 다 모를거야

그들모두가 수령님의 전시로정을 밟게 하라

앞으로 다시는 이런 가슴아픈

전시로정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말이요

그렇다,우리 혁명앞에

너무나 큰 상처를 준 종파!

너는 육체의 악성종양과도 같이

아스팔트짬을 뚫고나오는 독초와도 같이

그 얼마나 우리 수령님의 마음을 괴롭혔고

우리 당 활동과 전진을 제동했던가

만경대가문에 머리흰 사람이 없었는데

나만은 희여졌다고

그것은 바로 종파놈들때문이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말씀

일찌기 장군님 가슴에 아프게 서려들어

유년시절부터 종파란 말만 들으시여도

분노에 치를 떠시던 그이이시여서

앞으로 우리 당을 종파없는 당,

오직 수령님의 사상과 피만이 흐르는

일심단결의 당으로 만들겠다는

불변억척의 신념을 간직하셨던가

내 세월을 거슬러

그이 한몸 성새,방패되시여

우리 당을 옹위한 력사의 그 지점들을

마음속으로 걸어보나니

전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

정면으로 당을 도전해나서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행군로를

잡초속에 묻어보려 책동할 때

그이 붉은기 높이 개척하신

백두산에로의 혁명전적지답사행군로여!

오,그날의 그 업적

오늘도 장병들 목청합쳐 부르는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가 말하고

혁명의 성지에 높이 솟아오른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이 말한다

그날의 그 업적

근위 서울류경수105땅크사단의 정문가에 솟은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힘찬 구호가 다 말하고

신념의 산악으로 솟은

최전연 대덕산 천연바위에 새겨진

《일당백》구호가 다 말해준다

-나는 그때 그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스스로 우리 수령님을 보위하고

우리 당의 일심단결을 지켜야겠다는

오직 하나의 생각에서였습니다

오,숭고한 그 뜻으로

그이는 력사상 처음으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셨거니

그날을 위해 1970년대

꺼질줄 모르던 백두밀림의 불빛이여!

그이 위대한 사색의 심혼이 비끼였던

무포의 낚시터여!

그이 매일같이 찾고 찾으시던 항일의 전구들과

그이 더 자주 오르내리시던

백두산해돋이길이여!

누구보다 인민군대일군들은

당중앙의 지도에 성실해야 한다고

당중앙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인민군대일군들은

세상을 들었다놓을수 있게

요란한 총성을 울려야 한다고

총대의 본분과 사명을 명시해주신분

당의 위업을 실현하는 투쟁에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영원히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인

인민군대가 앞장서리라는것을 믿는다고

온 사회 주체사상화의 선포도

바로 인민군대를 믿고 하려 한다는

뜨거운 심중의 진정을 터치신분

정녕,주체위업의 위대한 계승자

백두산빨찌산의 걸출한 아들이신 그이

더 높이 추켜드신 총대가 있어

우리 당 력사에 일대 전성기를 펼친

1970년대와 1980년대여!

고립압살의 포위환을 쳐갈기며

치렬한 반미대결전에서 백승을 떨친

1990년대와 2000년대여!

하기에 그이를

우리 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한 그날에

수백만 당원들의 한결같은 의사를 담아

인민군 한 지휘성원은

그이께 삼가 제의를 드리였다

가장 뜻깊은 이날에

우리 장병들이 대동강반에서

경축의 축포를 쏴올릴 준비를 하였다고

그러자 크게 놀라시는 장군님

저으기 격하신 음성으로

-축포를 쏘다니?!…

동무들이 지금 내가 모르게

무슨 일을 벌려놓고있소

당장 취소하도록 하시오

한동안 침묵속에 계시던 그이

생각깊은 어조로

다시 천천히 말씀을 이으신다

-축하를 받으셔야 할분은

오직 한분 수령님뿐이십니다

이날에 쏠 축포탄이 있다면

아껴두었다가 래년 4월 15일

우리 당의 창건자이시며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에

더 많이 쏴올리도록 합시다

나는 10월 10일

우리 당 창건절을 맞으며

수령님의 건군령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공군부대에 나가보려고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첫 현지지도도

공군으로부터 시작하시였고

마지막현지지도도 공군부대로 끝마치시였습니다

나는 동무들의 그 축하를

우리 수령님 이룩하신 당건설업적을

더욱 빛내여나갈것을 부탁하는

간절한 당부로 간직할뿐입니다

아,뜻깊은 그날

평양의 대동강반은 너무나 조용했다

한번 《쏴!》구령만 내린다면

저 하늘 만리 불야성을 이루며

장엄히 터져오를 축포였건만

단 한발도 쏴올리지 못하는

축포수들의 그 안타까운 마음인가

강반에 축축히 서려드는 저녁안개여!

그후 사람들은 보았다

그이 공군부대시찰소식과 함께

당보에 크게 실은 《동지애의 노래》를-

아,그것이,그것이

그날에 쏴올릴 수천수만발을 대신하는

그이의 《축포》였던가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드리는

그이의 가장 숭고한 경례의 표시

가장 깨끗한 충성의 선물

가장 위대한 맹세였던가

그렇다

정녕 그이 계시여

우리 수령님 한평생 쌓으신

주체의 당건설업적은

우리 장병들과 인민의 마음속에

전인류와 조국청사에 남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금문자로 새겨져

천세만세 길이 빛나는것이여라

2

당기여!

누리에 떨치는 당의 위업을 두고

세상이 칭송하는 말 많아도

내 오늘 그 모든 말 다 합치여

그대 당을 선군당이라 웨치고싶노라

항일전의 백두밀림에서

선군으로 시작되여

선군으로 승리하는 당

선군으로 제 하고싶은 말 다하고

선군으로,우리 식대로

강성대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필승불패의 당

그대 기폭에 총대는 없어도

기발대를 총대처럼 추켜든 당기가 아닌가

마치와 낫과 붓을 틀어쥔

억세인 손들이 높이 추켜든

당창건기념탑에 총대는 없어도

저 원형띠는 그대 총대당이 가슴에 두른

일심단결의 띠,결사옹위의 탄띠가 아닌가

사람들이여!

10월의 푸른 하늘가에

선군승리로 나붓기는 당기아래서

그대와 나 가슴헤쳐 다 이야기해보자

지난 10년세월

이 땅에서 어떤 피눈물의 대하가 흘렀고

표류하는 고립압살의 난파속에서

어떻게 우리 당의 붉은기가 솟구쳐올랐는가를

과연,그 뉘가 그 무엇으로

5천년 민족사가 처음으로 당한

대국상의 슬픔의 언덕에서

쓰러지는 천만군민을 산악처럼 일떠세웠는가를

그칠길 없는 비분의 눈물인듯

궂은비 억수로 쏟아지던 그 밤에

그이 찾으셔야 할 곳 많으시련만

제일먼저 걸어오신 첫 전화는

인민무력부 한 책임일군을 찾으시는

갈리신 음성

-오진우동지!

판문점에 나갔던 동지를 급히 부른것은

다름이 아니라…

수령님 서거를 알리자고…

-예?

-어제 밤 새벽 두시

우리 당 총비서이신 수령님께서

급병으로 세상을 떠나시…

-장군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청천벽력같은 그 말씀

정녕 이것을 사실로 믿어야 한단 말인가

믿기엔 너무나 억이 차

가늠할수 없는 몸을 일으키며

꺽-꺽- 북받치는 오열을 쏟으며

간신히 송수화기를 받쳐든 로투사

-진정하십시오,

수령님의 오랜 전우이며

우리 당의 원로인 무력부장동지까지 그러시면

내 마음은 더 아픕니다

아,이런 때

그 무슨 말로 위로해드릴수 있단 말인가

저 백두천지를 기울인들

저 만년설을 다 녹인들

그이 안고계신 상실의 아픔을

어이 가셔드릴수 있단 말인가

터져오르는 심장을 부여잡은채

뼈아픈 침묵의 한순간은 흐르는데

다시금 들려오는 근엄한 그이 음성

-이런 때일수록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더 억세게 추켜들어야 할것은

바로 혁명의 총대입니다

세계혁명의 력사적교훈은

수령의 서거를 기화로

머리를 쳐든 적들이

당을 전복하고 령도권을 틀어쥐려

갖은 음모책동을

다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믿을것은 오직 군대밖에 없습니다

군대를 믿고 군대에 의거하여

우리 당의 주체위업을 고수하고

오늘의 난국을 헤쳐나가자!

더 높이 붉은기를 휘날려가자!

이것은 수령님 령전에 다지는

나의 억척불변의 신념이며

나의 총대좌우명입니다

아,불변의 그 신념,그 좌우명으로

그이는 믿음의 첫 기둥으로

우리 인민군대를 세우시였다

군대이자 당이고 당이자 군대이라는

백두의 무게가 실린

크나큰 총대믿음을 주시였다

하늘같은 그 총대믿음

전선시찰의 길에 들리셨던

묘향산에도 뜨겁게 어려있나니

너 산천은 새겨안고있으리

동행하는 한 군지휘성원에게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 사업하시던

그 집무실을 돌아보고 오라고

그동안 자신은 여기서 기다려주겠다고

그이 조용히 등을 떠미시던

사랑의 그 손길이여

바로 저기가 아니였던가!

세계와 호흡하시며 높뛰던

수령님의 크나큰 심장이

마지막고동을 멈추신 곳

저기서 겹쌓이신 정신육체적과로속에

경제부문일군 마지막협의회도 지도하시고

저기서 우리 당 력사에 길이 남을

조국통일문건에 민족최대의 숙원을 담아

마지막수표도 남기지 않으셨던가

자신께서 결론하실 문제도

언제나 평당원의 자세로 겸허히

당에 제기하여 심의를 받아 하시겠다고

김정일동지가 비준하여주면

나는 그대로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시며

가시는 마지막날까지

당생활의 위대한 수범을 보여주신 수령님

아,자신을 낮추실수록

수백만 당원들 더 높이 우러른

우리 당 총비서동지!

그 위대한 풍모속에

우리 당은 당생활의 격차가 없는 당

관료와 권세를 모르는 인민의 당

어머니당으로 그 이름 빛을 뿌리고있지 않는가

돌이켜보면

한평생 로고를 다 바쳐 이룩하신

주체위업계승문제가 해결된것이

그리도 기쁘고 만족하시여

우리 당 제6차대회 높은 연단에서

세계를 향하여 높이 울리시던

수령님의 그 우렁우렁한 음성

다시금 가슴쩌릿이 울려나오는듯

화창한 건군절의 그 봄날

항일의 백전로장들과 함께

새 세대 군지휘성원들을 부르시여

만경대생가앞에서 사진을 찍으시며

우리 당의 영원한 총대동지로

김정일동지를 잘 받들어나가라시던

수령님의 간곡한 그 당부 잊지 말라고

오늘도 묘향산의 폭포수는

저리도 쾅-쾅- 산천을 울려주는듯

바로 그렇게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일 다하시고

주실수 있는것 다 주시고

인생의 마무리를 깨끗이 하고 가신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인민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수령님의 태양의 미소가

저 푸른 산천에 다 비껴흐르는가

생각할수록 가슴터져오는

통분함을 금치 못하며

어버이수령님 체취어린 산천길을 걷는

한 군지휘성원을 기다리시며

그이 궂은비내리는 길가에 서시여

오래도록 움직일줄 모르시였다

5분,10분,20분…

하많은 수령님 추억으로

축축히 젖어든 눈길 드시여

그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시던 산천이여!

너 그날에 남긴 장군님 그 말씀

오늘도 뜨겁게 전하여주고있구나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살았는가를

우리는 수령님을 잃고서야

더욱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철두철미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서

언제나 수령님의 유훈을 잊지 말고

조선로동당의 기발,붉은 기발을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오,그것이였다!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붉은기

그 붉은기를 높이 들고나가는 길에

인민군대가 첫 기수가 되여

우리 당의 승리의 력사를

선군의 총대로 계속 떨쳐나가기를 바라시는

우리 장군님의 깊은 심중의 뜻

그 뜻으로 그이는 몽상의 3년

그 어떤 최고의 공직도 당직도 바라심없이

당건설과 당활동도

오직 수령님식대로라는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세계앞에 엄숙히 표명하시였고

련속적인 위대한 저술로

혁명의 진로를 밝혀주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

수령님 《백두산》권총과 더불어

이 땅에 유산으로 남기신

우리의 당기를 더 힘차게 날려야겠기에

그이 전선길에 더 세차게 나붓기시던

백두의 야전복자락이여!

고난을 겪는 인민에 대한 사랑이 클수록

더 억세게 틀어쥐여야 할 총대이기에

병사들을 찾아가시는 초소,중대마다

그이 엄숙히 수여하시던

기관총과 쌍안경이여!

내 오늘도

백두의 야전복자락을 기폭처럼 날리며

장군님 엄동설한을 헤쳐가신

무봉의 10리길을 걸어보노라

령하 사오십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

총대의 신념과 의지를 벼리시며

백두산상에 오르신

그이 숭엄한 영상을 우러르노라

천만산악도 통채로 날려보낼듯

우-우- 지동치며 태질하는 백두의 광풍으로

우리 당의 《붕괴》설을 떠드는

제국주의 온갖 악설을 쓸어내치시며

정일봉의 뢰성인양 장엄히 메아리쳐가던

백두령장의 그 목소리를 듣노라

백두산아

너는 언제 봐도 장엄하구나!

너는 나의 신념의 산,배짱의 산

기치창검인양 솟아오른

저 촉대봉은

너 백두산의 당이 높이 추켜든 총대가 아닌가

백암봉을 넘어 하늘중천 타래쳐오르는

향도봉의 저 눈보라폭풍은

날뛰는 제국주의아성을 향해

너 백두가 터치는

방사포의 《일제사격》이 아닌가

백두산아 믿어다오

너의 아들 김정일이 있는 한

우리 당은 굳건할것이다!

수령님 《ㅌ.ㄷ》로 높이 추켜드신

우리 당의 붉은기를 내리울자

이 세상에 없다!

백두의 주체위업

붉은기의 최후승리를 믿기에

나는 일찌기

어버이수령님앞에,우리 당과 인민앞에

나의 어길수 없는 혁명의 언약으로

백두산 너의 가슴우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

나의 이름을 엄숙히 서명하였다!

최고사령관과 생사운명을 함께 한

나의 병사들,나의 총대동지들이여!

더 굳게 틀어잡으라,백두의 총대를

선군,선군만이 우리 당이 나갈 길

그대 잡은 총대우에 우리 당의 운명이 있고

그대 잡은 총대우에 우리 당의 최후승리가 있다

아,주체의 붉은 노을 누리를 덮으리라!

그이 다지신 룡남산의 그 맹세

여기 백두의 웅자로 솟아오르는가

《높이 들자 붉은기》를

1990년대 적기가로 지정하신

그이 심원한 뜻이

여기 백두의 장엄한 뢰성이 되여

광야에 지동치며 울려가는가

세계는 보았다

더 높이 더 세차게 펄럭이는 주체의 당기!

횡포무도한 《1극세계》를 떠드는

오만한 미제의 목덜미를

발밑에 지리밟고 서신

또 한분의 걸출한 백두산태양장군을

인류는 경탄하고있었다

그처럼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수령위업계승의 명저들을

련이어 꽝-꽝- 내놓으며

선군총대로 세계정치를 주도하시는

천상천하유일무이한 백두선군령장의

특출한 정치실력을

오,그렇게 솟아올랐다

우리의 당,우리의 붉은기!

주체의 항로를 가리키시는

백두의 선군령장의 위대한 손길따라

우리는 붉은기승리의 한길을 왔다!

그렇다,정녕 그이는

최경각에 올랐던 조선을

두번다시 세계의 한복판에

백두산처럼 우뚝 세우셨고

선군총대당의 위력을 만방에 떨치셨다!

우리의 당기를 총대우에

더 높이 휘날리셨다!

* *

그이는 오늘도 자주 추억하신다

우리 당의 기초축성시기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든 일군들

그들의 앞장에 서있던 항일투사들

보기는 과묵하고 무뚝뚝해도

가슴엔 진심의 대돌을 묻고

장군님을 우리 당의 지도자로,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받든

진짜배기충신들

오,과연 그들은 누구였던가

우리 당 력사를 추억하는 여기서

정녕 잊어서는 아니될

1970년대 그날의 충신들을 돌이켜보며

아직은 세상이 다 알지 못하는

한 항일투사의 이야기 시에 담으며

내 뜨거움에 붓을 적시노라

어느해 겨울밤

뽀얀 눈보라의 장막을 뚫고

쏜살같이 청사정문으로 들어서는

승용차 한대

-아니 투사동지가?!이 밤에 어떻게…

마중나온 일군들

영문몰라 서성거리는데

애써 격한 감정을 누르는듯

조용하나 엄하게 울리는 투사의 목소리

-내 방금 우리 장군님의

실무지도를 보좌해드리고 오는 길이요

헌데 말이요

그 자리에 응당 있어야 할 동무들이 없기에

이렇게 왔소

-예?

-요즘 장군님께서 인민군부대들을 비롯해서

문학예술사업에 대한 실무지도를

자주 하시는데

그것을 화면으로 수록해둡니까?…

-저,그 몇번 말씀드렸지만

나도 동무들과 다름없는

수령님의 전사라시며

그이께서 너무 만류하시기에…

-뭐라구,그걸 말이라고 하는가

아무러면 그이께서 그것을 승인하실분이요?

목대가 부러진대도 찍으란 말이요,무조건…

아무러면 그이께서 동무들의 촬영기를

빼앗기야 하시겠소

지난날 김혁동지가 한별동지의 승인을 받고

《조선의 별》노래를 보급하였소?

혁명시인 조기천이 수령님의 승인을 받고

《백두산》시를 창작하였는가…

아,격노한 그 목소리

온 청사를 떠나갈듯 울리고

일군들 죄책으로 머리를 떨구는데

가슴이 아픈듯 눈내리는 먼 하늘을

오랜 침묵속에 바라보던 투사

-생각해보시오

그이께서 언제 한번

자신을 위한 일을 승인하신적 있었는가

처음으로 제정된

《김일성훈장》을 수여하실 때에도 그렇고

그이 탄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맞이하려 할 때에도 그렇고…

아,생각할수록

가슴이 터져온다고

우리가 저 만주광야에서

맨주먹으로 일제와 싸울 때는

너무나 부족한것이 많아서

수령님의 영상을 모신

사진 한장도 똑똑히 남기지 못했다고

그리도 통분해하는 투사

전쟁시기에도

그 욱실거리는 종파무리들속에서

우리 당 전원회의

보고문을 집필하시고 회의를 지도하시는

수령님의 그 력사적인 모습을 다 찍지 못한

큰 죄를 짓고있는 우리들이

현대적촬영수단을 갖춘 오늘에야

왜 불멸의 그이 영상을

화면으로 수록할수 없겠는가고

그리도 안타까와 말하는 투사

-동무들!

과연 그분이 어떤분이시오

수령님의 대를 이으실

또 한분의 태양이시고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자이시오

우리가 지금 그이를 받드는 일을

소홀히 하다간 장차 우리 당의 운명을 망치고

우린 다시 망국노신세가 되여

감자도장을 만들어 국제당을 찾아다니던

가련한 신세가 된다는걸

똑똑히 알아야 해

알겠는가?…

-알겠습니다.최현동지!

아,총대로 빛나는

우리 당의 력사는 이렇게 흘러 왔다!

시련에 찬 조선혁명의 길에서

한목숨 내대고 수령과 당을 보위한 군대

자욱자욱 수령결사옹위로 빛나는 력사를

그 어느 나라 군대가 창조했던가

총대로 개척된 우리 당의 주체위업

총대로 끝까지 받들어가야 함을

천만장병들의 가슴에 깨우쳐주며

오늘도 그들은 영생의 주작봉마루

수령결사옹위의 전렬에 서있거니

사람들이여!

조선혁명박물관

《수령님과 전우관》을 찾아가보시라

정녕 비워둘수 없는

수령옹위의 제1선위치가 있어

김책,오중흡동지들

랍상의 모습으로 다시 왔는가

그리고 전시된 사진들을 보시라

어찌하여 백전로장의 로투사들

외국방문의 길에서 오시는 장군님을 마중하러

불편한 몸 지팽이에 의지하여

오랜 시간 역두에 나와 기다려 섰던가

한평생 벗지 않은 군복을

어찌하여 그날만은 흰 사복으로 갈아입고

로투사는 장군님과 나란히 섰던가

그것이여라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30대,40대 나이의 투사들

20대 청년장군을 받들어모시였던

백두산 그 시절처럼

단순한 겸허성이 아닌

장군님을 수령의 후계자로 높이 모시려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감정으로 승화된

충신의 마음,충신의 자세였거니

오,백두의 혈통은

그렇게 굽이쳐왔구나!

그렇게 이어지고있구나!

수령님을 잃고 붉은기높이

백두산에 오른 인민군답사행군대

폭우쏟아지는 장군봉마루에서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 노래를 부르며

그이께 올리는 맹세문에

피더운 수표를 남기던 이름들이여!

항일의 전구마다 나붓기는 붉은기

영원히 탈색없이 나붓기라고

인민군장병들의 이름으로 백두산에 기증하던

수백메터 붉은 천이여!

그래서 우리 장군님

오늘도 전선길에서 돌아오실 때면

당중앙청사우에 날리는 당기를 바라보시며

얼마나 뜨거운 말씀 남기시는가

-우리 당의 붉은 기폭엔

시련의 시기마다 총대로 우리 당을 옹위한

인민군장병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다

참으로 우리 당처럼

충신들을 많이 가지고있는 당은 없다

이것은 우리 당의 크나큰 재부이며 더없는 자랑이다

우리 당은 그들의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겸허하시여라,우리 장군님

수령님 백두산에서 안고오신 붉은기

수령님 가시면서도 덮고가신 붉은기

총대로 백두산의 당을 사수하고

총대로 백두산의 당풍이 흘러넘치는

백두산총대의 우리 당의 강화 발전을 위해

한몸 깡그리 불태우신분 그 뉘신데

그 모든 공적 다 전사들에게 안겨주시는가

엄혹한 투쟁의 나날

백전백승 우리 당의 위업에 바친

충신들의 공로를 못 잊으시여

백두산1세들뿐아닌

해방후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수령님을 따라 당을 따라

준엄한 시련을 헤쳐온 일군들도

마땅히 혁명가라는 값높은 성분으로

규정해주어야 한다고

우리의 당기와 더불어

그들의 충신의 삶을 영원히 빛내주시는

우리 장군님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며

때로 엄한 매를 들며

속으로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처럼

슬하의 천만자식을 품으신 우리 장군님

오늘도 남모르게 속을 태우시며

일군 한사람한사람을 키워가시는

그 대양같은 어버이심중의 세계를

우리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단 말인가

-나는 그의 해임자료를 놓고

온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 당의 신임과 사랑을 받다보니

그렇게 교만해진것 같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투사들을 그처럼 사랑하시면서도

일단 과오를 범하였을 때는

엄격히 처벌하였습니다

책벌,그것은 곧

우리 당의 믿음이며 사랑입니다

-동무들은 그 동무가

한 부대의 큰 광주리를 안기엔

너무 팔이 짧다고 하는데

난 그의 팔을 더 길게 하여

더 큰 광주리를 안게 하기 위하여

그를 공부시킬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젠 동무들이 나이가 많다고

군복을 벗을 생각을 하는데

나는 수령님께서 손때묻혀 키우신

우리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절대로 나의 손에서 놓지 않을것이며

한생 끝까지 군복을 벗기지 않겠습니다

참으로 그이는 어머니이시다!

열혈의 동지애의 화신이시다!

우리 당은 말그대로 어머니당

동지애의 당이다!

말해보자,사람들이여!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라 했거늘

지극히 어려운것이 있다면

그것은 민심을 얻는것이라 하지 않았던가

한 인간에 대한 숭배심이

의무감이나 강요에 의해 생겨나던가

권력이나 폭력으로 길들일수 있던가

돈이나 황금으로 마음을 살수 있던가

오,가슴속에 치솟는

뜨거움의 불덩이를 안고

우리는 격정에 웨치나니

이런 인간령장의 위대한 품에 안긴 삶이라면

그대 그 무엇을 서슴으랴

그대 그 무엇을 한하랴

걸어온 천만리도 동지의 믿음

걸어갈 천만리도 동지의 믿음

용암인양 타끓는 그 믿음 가슴에 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군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자고

2005년 2월의 전선길에서

우리 장군님 총대동지들과 함께

세번씩이나 선창하신

《동지애의 노래》여!

아,선군태양

동지애의 태양을 우러러

황황히 불타는 저 백두의 노을을

붉은 기폭인양 촉대봉에 걸고

백두산은 무변광대한 천고밀림을

총대로 정렬시켰거니

세계여,인류여!

눈길들어 우러르라

우리 장군님 총대로 다져주신

억척불변의 동지애의 반석

일편단심,일심단결의 성새로

이 지구우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선군총대당의 총대탑을

백두산에 높이 세웠도다!

3

당이여!

장장 60년세월

승리와 영광으로 나붓겨온 붉은 기폭이여!

그대는 이 행성에서 무엇을 보았고

그 장엄한 펄럭임소리로

그대 세계앞에 무엇을 선언하는가

당의 령도는

혁명무력의 생명선

김정일동지는 우리 당!

우리의 당기는 김정일동지의 기치!

그대 기폭은 웨친다

불구름 타래치던 혈전의 년대기를 넘어

1990년대 총포성없는 격전을 벌리는

우리의 하늘엔

언제나 붉은 당기와 함께

혁명의 군기가 나붓겼다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

강력한 당과 무적의 군대를 함께 건설해온

당의 영광스러운 60년사가 없었다면

어떻게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치렬한 반미대결전의 승리를 말할수 있으며

어떻게 김일성조국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오늘의 강성대국건설을 생각할수 있으랴

그렇다,당은

준엄한 력사의 년대기마다

위대한 시대를 펼쳤거니

수령님의 령도밑에

1950년대 사회주의건설의

천리마시대를 열었듯이

장군님의 령도밑에

1990년대 강성대국건설의

선군시대가 열리였다

세계는 찬양한다

-조선로동당은 김정일선군정치로

선군의 새 세기를 향도한다

-김정일선군정치로

미제의 《세계제왕》행세가

완전히 풍지박산되였다

-21세기의 태양 김정일동지이시여!

세계정치를 주도하시라!

세계도처에서 터져나오는

이 찬양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 과연 무엇을 생각하는가

지구의 절반땅을 덮으며

70년이상 힘차게 나붓겼던 붉은기

어찌하여 하루아침에 내리워지고

제2차 세계대전의 광활한 전선에서

그처럼 강성을 떨치던 군대가

어찌하여 총 한방도 못 쏘고

사분오렬되였던가

우리는 보았다

한때 국가지도부사수를 떠들던

군지휘성원들이

미제의 무차별공습을 받고있는

수도를 뒤에 두고

꽁무니를 빼는 추악한 몰골을

승리의 군가높이 광장을 활보하며

최고사령관의 사열을 받으며 나가던 군대가

당과 정부를 전복하는 배신의 앞장에서

서슴없이 총부리를 들이대는 망동을

오,오-치가 떨린다

군대의 비사상화,비정치화!

당의 수중에 자라난 혁명군대에서

과연 상상이나 할 일인가

총잡은 우리의 후손만대가

절대로 절대로 잊어서는 아니될

력사가 남긴 피의 교훈!

그렇다

당의 령도는 우리 총대의 생명

당의 령도를 거세할 때

그것은 넋이 없는 한갖 쇠붙이

그것은 군복입은 허수아비

선군도 당의 령도속에 있고

강성대국건설도 당의 령도속에 있기에

우리의 총대는 모른다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앞에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밖에는

당의 령도에 끝까지 충실하라고

우리 군기엔 당마크가 새겨져있거니

우리는 단 한치도

제멋대로 생각할 권리가 없노라

그이께서 사랑하시는것

우리는 다 사랑하고

그이께서 증오하시는것

우리는 다 증오한다

설사 최고사령부와 련계가 끊어진

준엄한 적구,원쑤의 총구앞에 선다 하라

매혹과 숭배로 불타는 심장을 수류탄마냥 뽑아들고

장엄한 폭음속에 메아리치는

《김정일장군 만세!》소리를

온 세계가 들으리라!

최고사령관의 사상으로 만장약되고

최고사령관의 피만이 맥맥히 흘러넘치는

김정일자폭육탄용사들

붉은 당원증 심장깊이 간직한

김정일제일결사옹위군이

어떻게 싸우는가를 보게 되리라!

우리는 총대높이 맹세한다

백두산3대장군의 슬하에서 잔뼈가 굵고

당의 령도따라 무적강군으로 자란 군대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영원히

그 이름 빛나는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

수령결사옹위의 전통을 더욱 빛내며

최고사령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의 총대로 받들어나가리라!

우리 총대의 영원한 구호는

어제도 오늘도 오직 하나

세대를 이어 년대를 이어 웨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보시라

성스러운 군기호위속에

어버이수령님 초상기를 진두에 모시고

당창건 60돐-대축전광장으로 들어서는

최고사령관의 제일결사대

총폭탄근위병들의 저 장엄한 대오

보시라

최악의 고난과 시련의 언덕을 넘어

최고사령관동지와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총포성없는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당과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세계사적《전승》을 안아온

21세기의 최강의 군대

백두산혁명강군의 저 불패의 위용을

승리의 단상에 높이 오르신

우리 당의 총비서이시며

우리의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장군이시여,우리를 사열하시라!

백두의 총대로 우리 당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고

선군의 새 세기를 열어놓으신

민족의 영웅,위대한 정의의 수호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르며

《받들어총》높이 쩡-쩡- 나아가는

조국과 장병들이 드리는

최대의 영광,영광을 받으시라!

장병들이여!

나아가는 발걸음마다 우뢰를 터치라

비껴든 총창마다 번개를 날리라

오늘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총대우에 날리는 당기를 바라보시며

영원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세계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으로

천만년 길이 빛날 미래를 축복하실

우리 당의 창건자이시며

영원한 수령이신 김일성대원수님께

최대의 경의,경의를 삼가 드리자!

그렇다

백두산이 받들어올린 혁명의 붉은기

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주체의 당기

장군님의 선군장정어린 총대의 당기는

김정일백두산혁명강군의 총대우에 받들려

해와 별 찬란히 빛나는

내 나라,내 조국의 푸른 하늘에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높이 휘날리리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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