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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일본외교당국자의 유엔연설은 정치적무지의 발로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민주조선》은 《정치적무지와 대미추종심의 발로》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외교당국자가 핵문제와 관련하여 그 본질을 심히 외곡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는 유엔총회 제60차회의 일반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계획은 NPT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전파방지제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일뿐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된다.》고 력설하였다.

한 나라 외교당국자의 공식발언치고는 그 가치와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데 대해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이번에 일본외교당국자가 문제의 발언을 한 장소는 다름아닌 세계 각국수뇌들과 대표들이 모인 유엔무대이다.다른데라면 몰라도 그러한 장소에서는 언행을 무겁게 하여야 할것이였다.

언급하려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평가를 내리며 특히는 편견적인 립장에서 남의 립장을 대변해주는것과 같은 루추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바로 이것이 정치가들이 가져야 할 초보적인 자세이며 체모이다.

그런데 일본외교당국자의 발언에서는 이것을 도저히 찾아볼수가 없다.

우리 공화국의 핵계획이 국제전파방지제도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장을 살펴보기로 하자.

이미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의 핵계획은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수호를 위해 취한 자위적대응조치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이라고 헐뜯으면서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정하였으며 제도전복을 노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추구하여왔다.극심한 생존의 위협을 느낀 우리 공화국은 최대의 안전담보로써 핵무기를 가지게 된것이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핵무기를 선택하도록 떠민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우리를 위협하지 않았더라면 오늘과 같이 핵문제가 발생조차 하지 않았을것이며 우리에게는 단 한개의 핵무기도 필요없었을것이다.

핵문제의 본질은 바로 이렇다.그런것만큼 일본이 구태여 핵무기전파방지제도에 대해 운운하려면 오늘과 같이 심각한 사태를 몰아온 미국부터 문제시하여야 했을것이였다.

우리 나라의 핵계획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된다는 주장은 더욱 가소롭기 짝이 없는 궤변이다.

오늘 동북아시아에서 평화가 유지되고있는것은 사실 하나의 기적이 아닐수 없다.그 기적을 낳게 하는 근본요인이 다름아닌 우리 나라의 자위적핵억제력이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에 따라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압살해버리기 위한 핵전쟁도발을 계획하고 그 준비를 다그치고있다.《을지 포커스 렌즈-05》,《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같은 전쟁연습소동을 매일과 같이 벌리면서 핵전쟁수행에 필요한 타격연습을 부단히 련마해나가고있다.

우리 나라가 자위적국방력강화에 응당한 힘을 돌리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이라크에서와 같은 전쟁이 열백번도 더 일어났을것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가장 믿음직하고 위력한 자주정치로 광범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치가로 자처하며 한 나라의 외교를 주관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리치쯤이야 알고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일본외교당국자의 정치적무지와 그릇된 사고관점은 대미추종의식이 가져온 필연적귀결이라 해야 할것이다.

일본정치가들은 미국에 대한 환상과 추종심이 뼈속까지 물젖어 사물현상에 대한 객관적이고 독자적인 분석능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옳건 그르건,사실이건 아니건 미국이 말하는것을 그대로 되받아 외우는것이 체질적악습으로 굳어져가고있다.

그들로서는 자인하기가 괴로울테지만 어쨌든 이것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엄연한 현실이다.

친미사대의식,대미추종의식으로 정치적난문제들을 풀어나가려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나라와 민족의 리익은 자주정치,자주적인 사상과 의식에 의해 담보되며 오늘 그것은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

제 정신을 못가지고 남의 풍에 놀아나다가는 운명을 망칠수 있다.일본은 뿌리깊은 대미추종의식에서 깨여나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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