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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선군은 승리와 미래》
(평양 9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선군은 승리와 미래》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당의 미래는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우리는 백두령장의 선군사상에서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당의 60성상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으며 끝없이 륭성번영할 내 조국의 천년만년의 미래를 내다본다.

선군사상은 우리 당의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며 사회주의강성대국의 새 세기를 개척해나가는 만능의 보검이다.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뜻깊게 맞이하는 이 시각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총대가 든든하여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조국이 강하고 우리 미래가 휘황찬란하다는 신심과 락관이 세차게 끓어오른다.

성스러운 백두산에서 타오르고 전설적위인들의 혁명실록으로 엮어진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김일성민족의 운명개척의 영원한 홰불이 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 강성대국의 21세기를 끝없이 밝게 비쳐준다.

(1)

우리는 지금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적의 철의 기상이 나래치는 잊을수 없는 력사의 한 지점에 서있다.

1960년 8월 25일!

위대한 수령님의 군사중시사상을 받들고 우리 장군님께서 성스러운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45년전의 뜻깊은 이날이 어찌하여 10월의 이 언덕에서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는가.

조선로동당의 모든 승리는 선군사상의 승리였다는것을,선군이야말로 우리 조선의 래일이고 주체혁명위업의 밝은 미래라는것을 1960년 8월 25일이 의미심장하게 말해주고있다.

력사의 그날을 다시 더듬어보자.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병사들을 찾아오신 자신의 기쁨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내용의 구호가 아주 좋다고 하시며 구호를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

병사들에게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의 본분을 심어주시며 총대로 우리 당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자신의 의지를 선언하신 그날의 우렁우렁하신 음성과 10대 청년장군의 열정에 넘친 기상이 오늘도 생생히 어려온다.

사람들이여,잊지 마시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군령도의 첫 자욱을 떼신 바로 이날에 이어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라는 룡남산의 맹세가 터져오르고 백두의 행군길 억세게 이어가리라는 령군봉의 의지가 불타올랐으며 바로 이날에 이어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6월 19일이 더욱 빛나게 되였음을 부디 잊지 마시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기치높이 사나운 풍파를 헤치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영광스러운 승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가슴벅차다.

우리 당의 60년은 군사중시사상의 기치를 들고 승리해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조국의 하늘가에 펄럭이는 붉은 당기를 바라보아도,지축을 울리며 선군혁명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일심단결의 대오를 바라보아도,60년의 창조와 기적으로 펼쳐진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을 보아도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들고온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가,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백전백승의 기치라는 웨침이 터져나온다.

이 세상에 오직 조선에만 있는 일심단결의 힘도 선군사상이 가져다준 정치사상대국의 위력이다.

백두산강국의 무적의 용맹 하늘에 닿았다.

그 어떤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일격에 소탕할수 있는 군사적억제력이 마련되여 우리 조국은 영원한 금성철벽의 성새로 우뚝 서있게 되였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의 빛발아래 내 조국은 또 얼마나 몰라보게 달라졌는가.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자는 애국의 일념으로 건국의 불길이 타올랐던 그때로부터 재더미우에 천리마가 나래쳐올라 사회주의락원이 펼쳐지던 격동적인 나날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과 조국의 모든 승리와 기적의 상상봉우에는 선군사상의 기발이 힘차게 나붓겼다.

선군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무기이며 무한대의 힘이다.

우리 당이 이 기치를 높이 듦으로써 인간의 자주성을 실현하고 력사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결정적인 담보가 마련되였으며 인류의 전진운동은 보다 높은 경지에서 줄기차게 이루어지게 되였다.

선군은 세월이 갈수록 천백배의 위력을 과시했다.

수령님의 뜻을 이어 강성대국건설의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 지난 10여년간은 선군사상을 생명으로 하여 전진해온 우리 당의 길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다시금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조국수호의 기치였다.

우리 민족이 대국상을 당하고 자연재해까지 겹쳤을 때 조선이 마지막숨을 몰아쉰다고 타산한 적들은 어리석은 붕괴설을 내돌리며 얼마나 비렬하고 파렴치한 고립압살책동을 감행하였던가.

그러나 보라,10여년후의 조선은 어떻게 되였는가.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천리마조선》,《주체조선》으로 세계에 위용을 떨치던 우리 공화국이 오늘은 백두의 천출명장을 모시여 《선군조선》으로 세계의 하늘가에 우뚝 솟아올랐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조국번영의 보검이였다.

우리 당은 군대를 앞세워 시련의 온갖 화를 만복으로 역전시켰으며 창조의 기념비를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이 일떠세우고 조국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놓았다.

선군의 힘,참으로 그것은 우리자신도 믿기 어렵고 세계도 놀라는 전설적기적을 이 땅에 펼쳐놓았다.

앞을 다투어 일떠선 크고작은 발전소들에 가보아도 좋고 곳곳에 꾸려진 새 세기의 현대적인 생산기지들을 둘러보아도 좋고 천년 주름살을 쭉 편 사회주의대지를 밟아보아도 좋다.

자연흐름식물길을 따라 옥답으로 흘러드는 맑은 생명수에 마음을 적셔보아도,어디에나 펼쳐진 사회주의선경들을 가슴에 안아보아도 좋다.

승리의 이 언덕에서 새겨보면 볼수록 우리의 마음속에 마치도 운명의 기둥처럼 엄숙하게 떠오르는것이 바로 총대이다.

선군! 좋은 날,좋은 때에 많은 재부와 자원을 가지고 일떠섰다면 우리 이렇게도 긍지높을수 있으랴.

돈이나 재부는 할수 있는것을 하지만 사상은 할수 없는것도 해놓는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조선민족제일주의기치이다.

우리 민족의 100년전의 치욕을 씻고 천년만년의 존엄과 강성을 떨치는 길이 바로 무적의 군력에 있는것이다.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을 위협하는 지배주의세력에 당당히 맞설 총대힘이 없으면 국가는 어쩔수없이 와해되여야 하고 민족은 짓밟혀 피눈물을 흘려야 하며 인간은 존엄을 잃고 노예가 되여야 한다.

군력이자 민족의 자주권이고 존엄이다.

기둥이 부러진 집안에 삶의 깃을 펼수 없듯이 군력이 약하면 매 가정,매 개인의 운명도 파멸을 면치 못한다.

세계가 보고있다.

민족들의 명줄을 거머쥐려는 세계제패전략에 조선로동당이 어떤 운명개척의 철학으로 맞서고있는가.

6.15통일시대가 어떻게 밝아왔으며 《우리 민족끼리》라는 통일의 봄빛이 어디서 흘러내렸는가.

사회주의조국수호와 번영을 담보하는 부강조국건설의 기치일뿐아니라 제국주의의 침략과 예속으로부터 민족의 운명과 존엄을 지켜내고 통일민족의 앞길을 열어준 애국의 기치이며 온 세계의 자주와 평화를 선도해나가는 정의의 홰불,

우리는 선군사상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긴다.

우리는 이 홰불로 우리의 갈 길을 내다본다.

승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준다.

선군은 우리 당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고 이 땅의 모습을 몰라보게 변모시켜놓은것으로만 위대하지 않다.

선군은 미래를 본다.

물질에 현혹된 눈은 현실만을 보지만 진리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며 신념인 선군은 미래를 본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더욱 위대하고 더욱 행복할 우리 민족의 천만년 미래를 열어놓았다.

오직 선군의 눈,선군의 심장으로써만 고난의 두터운 장막을 뚫고 승리와 번영의 래일을 환히 내다볼수 있다.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기준도 미래이고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도 미래이다.

우리의 미래!

그것은 온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게 될 모든것이 흥하고 강성하는 사회주의강성대국의 제일강산이며 세계의 상상봉에 백두산악처럼 우뚝 솟아 슬기와 용맹,자주와 번영을 무궁토록 떨치게 될 21세기의 통일조선의 눈부신 모습이다.

당은 희망찬 미래의 기발을 들어 대중을 뭉치게 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백두산에서 총대를 높이 들었기에 조국해방의 새 아침이 이 땅에 밝아왔고 군력이 강하였기에 승리의 오늘이 있듯이 영광의 10월의 높은 언덕에 오른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선군사상에서 또다시 주체혁명의 명맥이 든든히 이어질 조선의 광명한 미래를 확신한다.

미래를 사랑하라!

이것은 오늘 선군사상을 신념화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 혁명의 수뇌부를 따라 끝까지 승리만을 떨쳐가려는 신심과 락관을 안고 소리높이 웨치는 10월의 뢰성이다.

(2)

희생이 없는 백전백승이 있을수 없듯이 피와 땀을 흘림이 없이 미래에로의 길을 열수 없다.

선군!

우리 이 말을 가볍게 외울수 없다.

이 두 글자속에는 미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불덩이같은것이고 미래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얼마나 굳건한것이며 미래를 위하여 바치는 우리의 피와 땀이 얼마나 진한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실로 무겁게 실려있다.

지난 7월 전선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승리해온 우리 당의 력사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우리는 수천년민족사에 있어보지 못한 세기적변혁을 이룩하고 김일성조국의 무궁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았다는것을 떳떳이 자부할수 있습니다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선군은 주체혁명의 영원한 기둥,강성대국의 억년 대들보를 세워놓았다.

우리 당은 번화한 거리를 일떠세우고 눈앞의 풍성한 생활만을 가져다주는데 비할바 없는 자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궤도,승리의 만년초석을 마련해놓았다.

선군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헌신이다.

총대를 틀어쥐는 사람만큼 조국의 운명과 미래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총대를 사랑하는 사람만큼 사회와 집단,후대를 위하여 자기를 바칠 각오가 투철한 사람은 없다.

선군은 인간이 바칠수 있는 최고의 희생이고 인간이 발휘할수 있는 최대의 사랑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던 1960년대의 어느 일요일이였다.

그날 여러 항일투사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장군님께서는 투사들이 부르는 노래들을 하나하나 들어주시고나서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사랑하시는 노래를 한곡 부르겠다고 하시였다.

일제놈의 발굽소리는 더욱 요란타… 이렇게 시작되는 《반일전가》를 부르시는 장군님의 모습은 여느때없이 결연한 의지와 용기에 넘쳐있었다.

살인방화,착취략탈,도살의 만행으로 우리 민족을 유린하는 침략자들을 총대로 기어이 쳐부시고야말 신념과 의지가 구절구절마다에 용용히 비껴흐르는 투쟁의 노래,

어버이수령님께서 쓰러질번한 조선혁명을 빙천설지속에서 구원한 사연이 어려있는 《반일전가》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신 경애하는 장군님,

청년장군시절에 혁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으로,그 어떤 시련의 광풍이 몰아쳐와도 우리 당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시려는 신념의 맹세로 심장을 끓이시며 부르시던 《반일전가》를 우리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시기 언제나 마음속으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비상한 각오와 철의 용기로 조선로동당의 운명을 걸머지시고 혁명앞에 또다시 닥쳐온 《고난의 행군》,강행군이라는 미증유의 《빙천설지》를 앞장에서 헤치시였다.

총대를 놓으면 마치와 낫이 녹이 쓸고 붓대가 꺾이우고 이 나라 수천만 아들딸들이 미래가 없는 노예로 되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길에서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으시였다.

선군이란 정녕 무엇인가.

빨찌산대원들과 함께 탄우속을 헤치시던 우리 수령님모습그대로 야전차를 어깨로 미시며 적진이 눈앞에 보이는 오성산에 오르셨을 때 최고사령관동지의 젖은 옷자락을 붙잡고 눈물을 쏟던 병사들이 목메여 말해주리라.

나의 병사들이 기다린다고 하시며 1211고지와 판문점,풍랑사나운 섬초소들을 찾으신 장군님을 눈물에 젖어 부르고 또 부른 그날의 병사들이 심장으로 추억하리라.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인생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궂은 날,마른 날,험한 길,먼길 가리지 않으시고 우리 장군님 찾고 또 찾으신 전선의 메부리들이 대답하리라.

선군은 우리의 승리,우리의 미래였다.

그것은 고난의 천리로 행복의 만리를 열어가는 피어린 헌신이고 오늘은 어렵고 고생스럽더라도 희망안고 가고 또 가는 불변의 신념이다.

추억이여,

《트.드》의 기슭에서 뿌리내리고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승리의 자욱만을 찍어온 조선로동당의 선군의 력사는 어찌하여 더듬을수록 숭엄하고 자부에 넘치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당의 선군력사가 백두산장군들의 손길아래 당과 군대가 운명의 한피줄을 이어온 성스러운 나날,총대를 앞세우고 미래를 개척해온 전인미답의 결사행로였기때문이다.

《트.드》와 함께 두자루의 권총에서 울린 선군혁명의 첫 총성은 백두산장군들이 총대로 마련한 앞길이 얼마나 정확하고 현명한것이였는가를 심장에 새기여준다.

백두산혁명강군이 고고성을 터친 1932년 4월 25일,이날에 울려퍼진 장엄한 환호성은 벌써 10월의 새 아침을 소리쳐부르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혁명전쟁은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성스러운 해방전쟁인 동시에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한 가장 영광스러운 혁명투쟁이였다고 긍지높이 총화하셨듯이 항일의 전장인 백두산에는 벌써 당의 지도사상이 있었으며 그 사상을 먼저 혁명적신념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우리 당의 핵심력량인 빨찌산들이 있었다.

항일빨찌산은 종파를 모르고 사대와 교조를 모르고 오직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의도만을 실현하는 사상의 전일체,행동의 전일체였으니 우리 혁명의 가장 공고한 총대단결이 백두산전구에서 이룩되였다.

1945년 10월 10일!

이 력사의 날은 결코 하나의 정치조직의 탄생일만이 아니였다.

그것은 근 20성상의 간고한 혁명의 폭풍기에 백두산총대물을 먹으며 숨쉬고 억세게 자라난 우리 당이 내 조국의 무궁한 미래를 더욱 휘황찬란하게 열어나가게 된 위대한 사변이였다.

선군은 이렇듯 우리 당과 혁명의 미래를 낳은 소중한 밑거름이고 고귀한 추동력이였다.

해방후 당창건을 며칠 앞둔 10월의 그날에 군력강화를 위한 《평천길》을 먼저 걸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가슴에 안으시고 조국앞에 준엄한 난국이 닥쳐왔을 때에 전선길에 결연히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선군으로 보다 존엄높은 미래를 내다보신 그 숭고한 선견지명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어리신 장군님께 《지원》의 뜻이 담긴 권총을 유산으로 물려주시면서 나는 그 권총 두자루를 밑천으로 삼아 첫 무장대오를 조직하고 반일대전을 선포했으며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였다,… 이 권총을 오늘 너에게 준다,혁명의 계주봉으로 알고 받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절대로 총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그 위대한 계승의 력사적뿌리에서 백두의 천출명장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민족행운의 1991년 12월 24일이 태여나지 않았던가.

태여나실 때부터 백두명장으로 칭송받으셨으며 백두산에서 명장의 슬기와 배짱을 키우신 빨찌산의 아들 김정일동지,

명장복을 타고난 조선로동당은 창건이전에 벌써 백두명장의 탄생을 맞이함으로써 자기의 머나먼 전도까지 확신할수 있게 되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원대한 포부와 고귀한 헌신으로 열린 조국의 미래이기에 그처럼 아름답고 귀중한것이 아니랴.

위대한 령장과 강한 군력에 의하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고 혁명의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선군사상은 우리 당의 귀중한 력사적뿌리이고 영광스러운 전통이며 고귀한 혁명실천이다.

주체혁명의 미래가 이렇게 개척되여왔으며 백두산강국의 전도가 이렇듯 힘차게 밝아왔다.

오늘 우리 당에 사상을 뿜어주고 활력을 부어주는 생명의 중심,그것없이 우리의 운명과 미래가 결코 있을수 없는 선군혁명수뇌부는 천만군민의 심장이다.

장장 60년을 백두산장군들을 높이 모시고 사나운 폭풍과 격랑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자기의 운명을 빛내이고 인민대중의 앞길을 열어온 백두명장의 당,

우리는 조선로동당이라는 크나큰 생명체에 흐르는 피와 숨결과 넋이 바로 백두산장군의 위대한 선군사상이라고 긍지높이 노래한다.

(3)

선군사상!

우리 당과 혁명의 래일을 락관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위력한 무기는 없다.

조선로동당은 미래를 개척하는 시대의 전위당이며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미래사랑,미래창조의 전투적기치로 천만군민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고있다.

20세기가 19세기로부터 넘겨받은 진리의 홰불이 로동계급의 첫 혁명학설이라면 21세기를 밝힐 인류의 등대는 주체사상에 뿌리를 둔 위대한 선군사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선군의 기치따라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입니다.》

인민대중자신의것으로 뿌리박은 사상만이 미래를 대표할수 있다.

선군사상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준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미래에 대한 최고의 신념,최고의 사랑,최고의 락관으로 된다.

철령!

피눈물에 잠긴 조국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그 몇번이나 넘고넘으신 여기 철령에 오르면 조선혁명이 어떻게 되여 강철의 흐름으로 자기 명맥을 끄떡없이 이어왔는가를 가슴쩡하게 새겨안게 된다.

철령은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미래사랑의 선군희망봉이다.

고난의 눈보라를 이겨내고 험준한 칼벼랑우에 점점이 붉게 핀 철쭉꽃을 바라보시며 해빛같은 미소속에 보다 큰 승리의 래일을 그리도 열정에 넘쳐 그려보시던 한없이 인자하고 자애로운 그 미소,그 음성이 유정히도 가슴에 사무쳐온다.

어제날 백두산진달래를 바라보시며 조국광복의 래일을 그려보았던 항일의 빨찌산녀장군의 그 모습이런가 철령은 끝없는 행복에 설레이며 미래를 속삭인다.

력사는 계승되여야 빛난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혁명위업계승완성의 만년토대이며 생명선이다.

혁명위업의 계승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과 령도의 계승이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당이 한모습으로 남아있게 되는것은 사상과 령도가 일관하기때문이다.

백두의 봄빛이 밀림의 계곡을 포근히 감싸안은 1943년의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과 김정숙어머님께서 나란히 소백수골을 거니신적이 있었다.

항일전에서 함께 싸우다 희생된 동지들을 한사람,한사람 추억하시며 못내 가슴아파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갈리신 음성이 밀림을 조용히 흔들었다.

우리는 혁명의 길에서 너무도 많은 귀중한 동지들을 잃었소,우리들앞에는 그들의 몫까지 합쳐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하며 나아가서 우리 인민들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소,나는 우리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내가 이 성스러운 과업을 다하지 못하면 대를 이어 기어이 이 과업을 수행하도록 하고야말것이요. …

백두산이 그 웅대한 의지를 보았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만경대와 백두산위인들이 쓰신 불멸의 글발들인 《지원》,《조선독립》,《김일성장군 만세!》의 영원한 메아리이다.

사회주의승리속에 대를 이어 계승되는 선군위업의 승리가 있다.

선군은 사회주의의 미래,인류의 미래를 밝게 비쳐준다.

세계에 사회주의사상과 리론이 출현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 어느 사상도 인민대중을 운명개척의 승리자로 만들지 못하였으며 미래에 대한 확고한 담보를 주지 못하였다.

오늘 세계는 보고있다.

사회주의를 붕괴시킨 력사의 반동들이 《이제는 사회주의가 지구우에서 사라졌다.》고 쾌재를 올린 때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오늘 과연 력사는 무엇을 똑똑히 체험하게 되는가.

인류의 정의인 사회주의는 총대의 힘이 안받침되여야 빛을 낼수 있고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의 영원한 보금자리가 될수 있는것이다.

사회주의제도,사회주의생활은 우리 인민이 그 단맛을 영원히 잊을수 없는 마음의 밑뿌리이고 원줄기이며 아지이고 잎사귀이다.

바꿀수도 버릴수도 없고 빼앗길수도 짓밟힐수도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이기에 천만군민이 그것을 끝까지 지키고 영원히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선군사상을 자신의 운명의 철학으로 간직하고있으며 그처럼 강렬하게 사랑한다.

가야 할 길은 멀고 내세운 목표는 원대하다.

그러나 선군사상이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있는 한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다.

자주시대의 숨결을 이루는 위대한 선군사상은 오늘 백두산장군의 혁명사상,혁명의 수뇌부의 필승의 락관정신으로 누리에 빛나고있다.

세상이 열백번 뒤집힌다 해도 추호도 끄떡하지 않는 산악같은 배심,천만대적이 덤벼든대도 단숨에 오금을 꺾어놓을 필승의 기상,한번 세운 뜻을 향하여 지뢰밭도 서슴없이 헤쳐나가는 결사의 공격정신,불비가 쏟아져내려도 용진용진 앞으로만 맞받아나아가는 완강한 돌진력,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건드리는자들에게는 단호한 징벌을 안기는 무자비한 타격력과 같은 백두산장군의 총대정신,총대기질이 선군사상에 맥박쳐흐르고있다.

혁명의 수뇌부!

이는 고난의 동토대우에 승리만을 안아온 백두명장에 대한 우리 인민의 가장 특출한 신뢰이며 주체혁명위업의 광명한 미래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는 천만군민의 생명이며 최고의 권리이고 사명이다.

혁명의 수뇌부를 하늘처럼 믿고 따르며 결사옹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편단심은 머리우에 불비가 쏟아져내려도,만리격랑이 밀려들어도 절대로 변치 않을것이다.

전당,전군,전민이 혁명의 수뇌부의 사상의 동지대오,21세기의 《트.드》동지가 될것이다.

혁명의 수뇌부를 핵으로,위대한 선군사상을 생명으로 하는 이 철통같은 선군통일체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천만군민이여,

우리의 운명과 미래의 영원한 행복의 기치,로동당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인 위대한 김정일선군사상을 더 높이,더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자.

혁명의 수뇌부의 선군혁명나팔소리를 계속혁명의 승전가로 높이 울리며 21세기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힘있게 향도하는 조선로동당의 미래는 끝없이 양양하다.

선군을 틀어쥐면 승리와 번영이요,선군을 놓으면 조국도 없고 백두산위업의 미래도 없다.

주체혁명위업의 명맥과 김일성민족의 미래는 선군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나가는 길에 있음을 위대한 승리의 10월이 엄숙히 선언한다.

선군은 우리의 승리!

선군은 우리의 미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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