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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과거청산 요구 국제련대협의회 제3차회의 개막
(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련대협의회 제3차회의가 22일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회의에는 북과 남의 대표단들을 비롯하여 중국,중국대북,일본,네데를란드,도이췰란드,미국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전후보상요구 및 인권옹호관련단체,해외동포단체 대표단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나라의 학계,사회계인사들, 전문가,연구사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회의에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련대협의회 조선위원회 황호남부위원장은 개막연설에서 일본의 과거청산이라는 민족공동의 과업수행을 위해 힘찬 투쟁을 벌려온 남조선의 여러 단체 대표들과 활동가들,해외동포활동가들을 동포애의 정을 담아 열렬히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와 함께 20세기의 가장 극악한 반인륜적인 국제범죄인 일본의 과거중대인권유린범죄를 청산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국제사회를 건설하려는 념원을 안고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대표단들과 활동가들에게 뜨거운 련대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하였다.

그는 피해자들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과거청산을 위한 아무런 조치도 없이 패망 60년을 맞이한 시기에 열리게 되는 이번 회의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성과적으로 진행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련대협의회 제3차회의 개막을 선언하였다.

이어 회의에 참가한 대표단들을 대표하여 남조선의 아시아평화와 력사교육련대 상임공동대표 서중석,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조선인측 중앙본부 사무국장 홍상진,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련대협의회 일본위원회 대표 쯔찌야 고껭, 미국 변호사 배리 피셔, 재도이췰란드동포활동가 한정로, 네데를란드 대일도의보상청구재단 성원 죠세 에스.에스.엠.아드리안센-스미트, 중국 위안부연구쎈터 주임 소지량, 중국대북대표단 단장 오혜령의 발언이 있었다.

그들은 세계인민들에게 감행한 일본의 과거범죄는 헤아릴수없이 크다고 하면서 제2차세계대전이 종결된지 60년이 되였지만 아직도 침략전쟁책임에 대하여 보상은 커녕 사죄도 하지않고 있는 일본의 철면피한 행동은 국제사회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세계인민들의 비발치는 항의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침략과 전쟁력사를 부정하면서 군국화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 일본당국과 우익반동세력들의 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일본의 과거청산회피행위는 절대로 용납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정의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인민들은 굳게 단결하여 앞으로도 일본정부로부터 사죄와 보상을 받을 때까지 힘차게 투쟁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련대협의회 조선위원회 홍선옥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기조보고가 끝난 다음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과 강제련행피해자들,원자탄피해자들이 소개되였다.

회의에서는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한 피해자들의 증언청취가 있었다.

먼저 북과 남의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인 김영숙,심달련, 중국대북의 정진도가 증언하였다.

그들은 백주에 강제로 련행,랍치되여 일제침략군놈들에게 녀성의 정조와 존엄을 참혹하게 유린당한데 대하여 사실자료들을 들어가며 고발하면서 저들의 반인륜적인 죄악에 대하여 사죄하고 보상할대신 피비린 과거범죄를 부정하고 외곡날조하고있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인간으로서,녀성으로서 청춘시절에 누릴수 있는 모든것을 일제에게 빼앗기고 유린당한 자기들의 정신적고통은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로 깊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일본정부는 죄악에 찬 과거에 대하여 무조건 사죄하고 보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일제에 의한 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들인 중국의 오웅근, 북과 남의 김원경,주석봉이 증언하였다.

그들은 일제는 무고한 조선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을 강제로 련행하여 저들의 침략전쟁수행을 위한 도구로 리용하였다고 하면서 수많은 청장년들이 《징병》과 《징용》으로 끌려가 일본침략군의 대포밥으로 내몰리웠으며 가장 잔인하고 악독한 노예로동을 강요당한데 대하여 격분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일제에 의한 강제련행은 철저히 일본국가에 의하여 감행된 천추에 용납못할 반인륜적인 전대미문의 특대형랍치범죄이라고 증언하였다.

그들은 아들이 강제련행희생자인 자기 아버지의 유골조차 찾을수 없게 가로막고있는 일본정부의 비인도주의적인 처사는 강제련행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비렬한 기만이고 극악한 모독이라고 하면서 일본정부가 60년간이나 자기들에게 들씌운 정신적고통과 참을수 없는 인권유린행위에 대하여 사죄하고 철저히 보상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회의는 분과회의와 전체회의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분과회의는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강제련행 및 집단학살범죄문제, 원자탄피해자문제, 력사외곡,군국화,우경화문제, 강제련행희생자유골문제를 주제로 하여 각각 진행되였다.

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위안부》분과 운영위원장 김춘실, 남조선의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리정선, 남조선의 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회장 김문숙, 중국 위안부연구쎈터 주임 소지량, 일본대표단 성원 고마쯔 아끼히라, 재일동포활동가 김영, 중국대북대표단 단장 오혜령, 재도이췰란드동포활동가 한정로, 네데를란드 대일도의보상청구재단 성원 죠세 에스.에스.엠.아드리안센-스미트, 미국 바른력사를 위한 정의련대 공동대표 정연진이 일본군《위안부》문제에 관한 분과회의에서 토론하였다.

그들은 일본군성노예문제는 그 추악성과 반인륜성으로 하여 광범한 세계인민들의 끊임없는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지만 일본정부는 이를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려고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얼마전 패망 60년을 맞으며 일본군《위안부》배상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되였다는 일본외무성의 공식적인 발표는 피해자들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과거 일본군《위안소》설치는 철저히 인권과 인도주의에 관한 국제법에 대한 위반으로서 엄연히 국가적인 책임으로 된다고 하면서 일본정부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것을 호소하였다.

일본군성노예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여론을 더욱 강하게 불러일으켜 일본정부에 보다 큰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과거의 반인륜적범죄를 청산하기 위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일본정부의 비인도적이고 무책임한 처사를 강력히 비난하였다.

그들은 일본정부가 공식적인 국가보상과 진상규명,사죄,책임자처벌 등의 전쟁범죄와 관련한 책임을 회피하고 국제사회의 항의와 압력을 피해 《국민기금》이라는것을 만들어냄으로써 피해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입히였다고 하면서 일본정부의 도덕적인 저렬성과 철면피성에 대하여 사실자료들을 들어가며 까밝히였다.

강제련행 및 집단학살범죄문제에 관한 분과회의에서는 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부서기장 계성훈, 남조선의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공동대표 장완익, 일본 그리스도교인정치련맹 상임위원 반나이 무네오, 일본 게이오대학 교수 마쯔무라 다까오, 중국 하북대학 교수 류보진, 도이췰란드 베를린자유종합대학 교수 바르바라 드린크,네데를란드 대일도의보상청구재단 서기장 안나 마리아 피지퍼, 미국 변호사 배리 피셔,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조선인측 중앙본부 사무국 차장 김철수의 토론이 있었다.

그들은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와 관련하여 진행한 1차 조사자료를 공개하면서 력사적사실들은 일제의 천인공노할 조선인강제련행범죄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은 조선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이 강제련행되여 일제의 침략전쟁을 위해 고역을 치르다가 생죽음을 당하였다고 하면서 일본의 반인륜적인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적인 강력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한 일본정부가 스스로 과거 범죄에 대한 사죄와 보상에 나서지 않으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최근 일본정부가 조선인강제련행 및 강제로동범죄에 대한 진상을 은페시키면서 그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일본이 과거범죄에 대하여 조선인민을 비롯한 세계인민들앞에성근하게 사죄하고 보상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도이췰란드는 과거 나치스정권시기 저지른 죄행에 대하여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보상하고있지만 일본은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철면피하게 행동하고있다고 하면서 자기들은 앞으로도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모든 단체 및 인사들과의 련대를 더욱 강화하여 조선인강제련행,강제로동범죄를 만천하에 폭로규탄하며 일본정부로부터 사죄와 철저한 보상을 받아낼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원자탄피해자문제에 관한 분과회의에서는 북과 남의 리계선,변금영,심진태피해자들의 증언이 있은 다음 반핵평화를 위한 조선원자탄피해자협회 부회장 박문숙, 남조선의 원폭피해자협회 회장 곽귀훈, 일본대표단 성원 이찌바 쥰꼬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미국이 제2차세계대전시기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함으로써 수십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대살륙범죄를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피해자들속에는 일제에게 강제련행되여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수만명의 조선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일본정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국교관계가 없다는 구실로 조선의 원자탄피해자들에 대하여서는 인도주의적지원을 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일본은 과거청산과 함께 조선인원자탄피해자문제를 발생시킨 자기의 책임을 인정하고 충분한 국가적보상을 하여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세계의 수많은 인권옹호단체들과 반핵평화단체들은 앞으로도 조선인원자탄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기어이 받아내고 인도주의적협력의 조속한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회의에 앞서 참가자들은 력사적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과 략탈,전쟁책동을 일삼으면서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민족적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일제의 야수성과 야만성을 폭로하는 사진들과 일본이 아직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지 않고 죄악에 찬 과거력사를 되풀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사실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회의는 계속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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