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미사이의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에 참가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대변인은 16일 베이징에서 여러 나라 기자들과 회견하였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측의 《선 NPT복귀 후 경수로제공론의》와 관련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밝히였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미사이 핵문제는 1994년 조미기본합의문으로 해결된 셈이였다. 당시 우리는 미국이 경수로를 제공하는데 맞게 우리의 자립적핵동력공업을 동결시켰었다. 그러나 부쉬행정부는 취임하기 바쁘게 조미기본합의문을 파기하고 우리를 《악의 축》,《핵선제공격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우리는 이에 대처한 자위적조치로서 NPT에서 탈퇴하였으며 더우기 당시 이라크처럼 될 위험이 박두한 조건에서 자체방위를 위한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최대한의 아량을 보여 6자회담을 주동적으로 발기하고 조선반도비핵화가 총적목표라는것을 선언하였다. 여기에서 기본은 조선반도 비핵화라는것이다.
6자회담에서 우리는 조미관계가 정상화되여 신뢰가 조성되고 미국의 핵위협을 느끼지 않게 될때 우리에게는 핵무기가 전혀 필요없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미국은 우리의 립장을 《약점》으로 보고 모든 핵계획에서 손을 떼라는 강도적요구를 하고있다.
자체방위를 위하여 만들어놓은 핵억제력을 먼저 내놓으라는것은 우리더러 무장해제하라는것인데 너무나도 천진란만한 요구이다. 그에 대해 꿈도 꾸지 말라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방성이 핵선제공격교리를 공식화하려 하고있다고 한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절대로 《선핵포기》주장을 받아들일수 없다.
우리는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한 기본척도로서 경수로를 제공할데 대한 요구를 제기하면서 미국의 우려를 고려하여 그 운영을 공동관리에 맡기고 사찰도 받을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우리의 요구는 억지가 아니다.
미국이 신뢰의 기본척도인 경수로를 주지 않겠다고 계속 주장한다면 우리로서는 우리식의 평화적핵활동을 순간도 멈출수 없게 될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립장은 미국이 경수로를 주겠으면 주고 말겠으면 말라는것이다. 우리는 선군로선에 따라 우리 식대로 나가면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