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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어리석은 군사적패권야망》-일본 06년도 방위예산안
(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어리석은 군사적패권야망》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일본이 제딴의 야심적인 타산밑에 미국에 큰 《인심》을 쓰고있다.

며칠전 일본방위청이 미싸일방위체계의 일미공동개발을 위해 2006년도 방위예산안에 1,500억엔을 포함시켰다. 이 액수를 놓고 일본의 보수적인 언론까지도 《과거 최고액수》라고 입을 딱 벌리고있다. 그 정도의 《인심》을 쓰면 미국이 일본의 잔등을 두드려주면서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해줄만도 하다.

일본은 미국과의 군사기술협력뿐아니라 주일 미군을 위해서도 발벗고나서고있다.

미국은 지금 일본에서 주일미군재편성놀음을 벌리고있다. 높아가는 일본인민들의 반미감정을 눅잦히는 한편 주일미군을 보다 신축성있고 기동력이 빠른 침략무력으로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에 일본이 적극 협력해나서고있다. 일본은 주일미군재편성을 구실로 주일미군부대들이 이동할 장소들을 제공해주고있다.

일본방위청이 이와구니미군기지앞바다에 미해군항공모함 함재기부대의 이전을 위한 초대형부체식해양구조물을 건설하려 하는것이 그 하나이다. 이 구조물은 미항공모함 《키티호크》호에 탑재되여있는 전투기들의 야간리착륙훈련을 보장하기 위한것이다. 초보적으로 추산한데 의하면 여기에 드는 건설비용만 해도 4,000억~5,000억 이라고 한다.

현재 이와구니미군기지에서 가까운 해상에 새로운 비행기활주로가 건설되고있다. 2008년에 완공되게 되는 이 활주로도 주일미군전투기들을 위한것이라고 한다. 일본이 여기에 소비하는 비용도 엄청난것이다.

일본의 대미《인심》은 이렇게 후하다.

그러면 일본이 무엇때문에 미국을 위해 각방으로 후한 《인심》을 쓰고있는가. 그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일본의 대미《인심》의 리면에는 미국에 붙어 지역의 군사적패권을 틀어쥐려는 어리석은 야망이 숨겨져있다.

일본은 《유일초대국》으로 행세하면서 군사적우위권을 등대고 국제법과 질서를 마음대로 어기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군사적간섭과 국가테로를 일삼는 미국의 흉내를 내고싶어하고있다. 그러나 당장은 미국처럼 함부로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다.

일본은 전패국으로서 유엔헌장에 《적국》으로 등록되여있다. 일본은 이 수치스러운 오명을 아직도 벗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일본은 미국의 비호지지를 얻어 군사대국화를 실현하여 지역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하고 미국처럼 행동할수 있다고 생각하고있다. 그래서 군사적대미봉사에 극성을 부리며 무력증강에 돈을 아끼지 않고있는것이다.

최근 일본의 플루토니움재고량이 43.1t으로 늘어났다는것이 확인되였다. 그리고 페연료봉에서 추출하지 않은 플루토니움예비는 113t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은 전망적으로 400t의 플루토니움비축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이것은 6만개의 핵폭탄을 만들수 있는 량이라고 한다.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단시일내에 수백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있다.

일본은 핵무기운반수단의 개발 및 전개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일미공동의 미싸일방위체계개발이 그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되고있다. 일본은 미국이 추진하는 미싸일방위체계의 연구개발에 합류함으로써 최첨단미싸일개발기술을 획득하고 미싸일방위체계배비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주일미군기지들을 계속 유지강화하려는 미국의 책동에도 커다란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 미국은 주일미군기지들을 거점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바로 《주일미군지원》을 구실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진출과 재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본의 군사적위협은 급속히 커지고있다. 20세기 전반기 일본에 의해 일어났던 파국적전쟁사태가 오늘에 와서 재현되지 않으리라고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대일경계심을 그 어느때보다도 높여야 할 때이다. 일본이 미국에 붙어 지역의 군사적패권을 틀어쥐고 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시대착오적망상이며 전략적오유이다. 망상은 제때에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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