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9월 14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평화재건>의 간판밑에 벼리는 북침의 칼》
(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평화재건>의 간판밑에 벼리는 북침의 칼》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이라크에 수천명의 전투병력을 파병한 때로부터 1년이 지났다. 철두철미 미국의 리기적인 목적실현을 위한 부정의의 침략전쟁터에 끌려간 남조선군은 그동안 미제침략군과 함께 이라크인민들에게 커다란 죄악을 저질렀다.

이라크인민들의 존엄과 자주권,생존권을 철권으로 짓밟으며 세계제패를 위해 광분하는 미국의 전범행위에 적극 가담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평화와 안정,국제적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수치로 된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이라크에 파병된 남조선군이 《평화재건》의 간판밑에 내적으로는 북침전쟁준비완성에 몰두하고있다는 그것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남조선호전세력은 이라크파병을 북침전쟁을 위한 《실전경험》을 축적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삼고 미군과 벌리는 《련합작전》을 비롯한 모든 군사행동들을 조선반도《유사시》를 념두에 두고 진행하고있다고 한다. 남조선군 《자이툰》부대는 이라크에서 지난 한해동안 각종 군사훈련과 미국과의 《련합작전》을 무려 2,900여회에 걸쳐 감행하였는데 그것을 통해 《유사시작전능력》을 한단계 높였다고 공언하고있다. 특히 남조선군은 이라크에 《특수전》병력을 보내여 이른바 《유사시》에 우리측지역에서의 《치안유지》와 《주민관리》를 위한 《민사작전경험》을 쌓으려고 꾀하고있다.

남조선호전세력이 그 무슨 《평화재건지원》이니,《국제평화유지활동》이니 하는 명목밑에 감행한 이라크파병의 진짜내막은 바로 이렇다.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이라크파병을 한 자체도 범죄이지만 파병무력을 동원하여 북침전쟁을 위한 《실전경험》터득에 골몰하는것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발발의 위험을 더욱 고조시키는 엄중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까지도 《윁남전이후 최대규모의 실전경험을 축적한 파병》,《자이툰부대의 〈민사작전〉경험은 북의 유사시에 대처한 실전경험을 쌓기 위한것》이라는 등으로 이라크파병의 진목적을 발가내 보도하고있다.

사태는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압력에 마지못해 파병을 한것처럼 냄새를 피웠지만 실지로는 배후에서 미국과 밀약이 있었거나 저들나름의 타산이 있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그 밀약이나 타산이라는것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적공모,전쟁공조이라는것은 더없이 명백하다.

최근 남조선호전세력은 우리앞에서는 《화해》의 제스츄어를 하면서 돌아앉아서는 미국과 북침을 위한 《개념계획 5029》를 발전시키기로 하고 래년도《국방비》를 대폭 늘이며 《을지 포커스 렌즈-05》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등으로 배신적인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모든것으로 미루어보아 남조선당국이 떠들고있는 《화해》와 《협력》이라는것이 본질에 있어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위장물에 불과하며 사실상 그들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의 공범자,협력자로 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호전계층은 이라크에 파병한 《자이툰》부대의 주둔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떠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파병연장동의안》을 통과시키려 하고있다.

우리 민족은 침략적인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조국강토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그러한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며 반드시 계산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분수없이 놀지 말아야 하며 국제적흐름과 여론의 요구대로 이라크파병부대를 하루속히 철수시켜야 할것이다.(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