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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우리에게는 그 어떤 <우라니움농축계획>도 없다》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우리에게는 그 어떤 <우라니움농축계획>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미국이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성은 그 무슨 《보고서》라는데서 우리 나라를 《국제무기통제협정위반국》으로 지명하였는가 하면 우리 나라가 플루토니움생산시설동결약속을 어기고 비밀리에 《우라니움농축계획》을 추구함으로써 조선반도비핵화공동선언과 조미기본합의문을 《위반》하였다고 걸고들었다.

미국이 우리때문에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이 지연되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해나선것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4차 6자회담 2단계 회담에 림하면서 이와 같은 거짓여론을 내돌리고있는것은 정치적목적이 진한 매우 불손한 행동이다. 미국이 억지를 잘 쓰고 거짓날조에 능하다는것은 세계에 알려져있다.

미국이 내돌리는 우리의 《우라니움농축계획》설도 억지주장이다. 명백히 말하건대 우리에게는 그 어떤 《우라니움농축계획》도 없다. 우리의 이른바 《우라니움농축계획》설은 미국이 제멋대로 꾸며낸 모략적인 날조품이다. 미국은 2002년 7월부터 허황하기 그지없는 《정보자료》들을 날조하여 여론화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그해 10월 미국무성 차관보 켈리는 우리 나라에 와서 그 무슨 《우라니움농축계획》을 운운하면서 우리를 강박하고 최후통첩식의 강요를 하였다. 그후 미국은 우리가 《우라니움농축계획을 시인》했다는 생뚱같은 거짓소리로 여론을 오도하였다.

미국이 우리가 조선반도비핵화공동선언과 조미기본합의문을 《위반》하였다고 하는것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다.

조선반도를 비핵화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정책이며 최종목표이다. 공화국정부는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려고 시도할 때부터 그를 완강히 반대하였으며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건설적인 공명정대한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1981년 3월 조선로동당과 일본사회당사이의 동북아시아지역 비핵평화지대창설에 관한 공동선언 채택과 1992년 1월 북남사이의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발표 그리고 1994년 조미기본합의문 채택은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적극적이고 진지한 노력에 의해 마련된것이였다.

그러나 미국은 조선반도비핵화공동선언과 조미기본합의문은 안중에 없이 핵전쟁의 길로만 줄달음쳤다. 미국은 특히 조미기본합의문에서 우리 나라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하지도 않는다고 한 공약을 어기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새로운 핵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배치하면서 반공화국핵위협공갈을 강화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증대시켰다. 2002년 3월 우리 나라를 핵공격대상으로 지명한 미국은 북침전쟁에 써먹을 소형전술핵무기를 생산하는 길에 들어섰다. 결국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비핵화공동선언과 조미기본합의문리행이 파탄되고 조미핵대결전은 극한점에 이르게 되였다.

미국이 공공연히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목표로 선포하고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발광하는데 대처하여 우리는 자위를 위해 부득불 핵억제력을 다졌다.

보는바와 같이 우리를 핵무기보유에로 떠민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사실 미국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 미국은 우리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수 없게 만든 자기의 책임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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