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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군사적충돌을 전제로 하는가-미군사령관 발언
(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이란자가 우리의 《재래식무기와 생화학무기위협》을 운운하면서 《북조선과의 군사적충돌에 대비하여 최첨단무기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군사전략을 수정하고있다》고 떠벌이였다.

미군 일개 지역사령관으로서는 도수를 넘은 발언이다.

이것이야말로 대조선문제고찰에서 언제나 군사적충돌, 더 구체적으로는 침략전쟁을 전제로 하는 미국의 정책적립장을 반증하는것이다.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시야에 두고 국제사회와 관련국들이 정치도덕적으로 숙고하면서 대화상대방에 대한 자극을 최대한 자제하고있는 때에 나왔다는데 이번 발언의 엄중성이 있다.

이러한 호전적발언은 미국의 오만한 대화자세와 대방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감의 표현이다.

미국은 이를 통하여 조선반도에서 고조되고있는 평화와 통일,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차단하고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침략전쟁을 도발하려는 저들의 흉심을 다시금 드러내놓았다.

미국이 진정 우리와의 군사적충돌에 대비하여 최첨단무기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군사전략을 수정하고있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는 미국의 대아시아지배전략에 따라 전개된 극동최대의 전쟁화약고이다.

수천개의 전술핵무기와 수많은 렬화우라니움탄, 핵운반수단들인 《F-16》,《F-15》전투기들을 비롯한 각종 항공기들, 《랜스》,《패트리오트》 등 수백기의 미싸일,원자포 등 각종 군사장비들이 차넘치고있다. 이로 하여 남조선은 세계에서 전략무기배비밀도가 가장 조밀한 지역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핵화약고로 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최첨단무기로 장비시키려는 미국의 군사전략은 우리와의 군사적대치상태를 끝장내기는 커녕 그 어떤 전쟁대가도 치르려는 그들의 위험천만한 야심을 실증해주고있다.

동방의 화약고인 미군기지가 남조선에 계속 존재하는 한 조선을 발판으로 아시아를 강탈하기 위한 미국의 새세기전쟁은 피할수 없으며 시간문제로 되고있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강화되는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은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증대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초래하고있다.

지금은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저들의 군사적강점을 정당화하던 20세기가 아니다.

세계적판도에서의 랭전의 종식과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 발표이후 조선반도에 굽이치고있는 화해와 협력,자주통일의 분위기는 남조선에 미군기지가 남아있을 그 어떤 리유와 구실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이 진실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이 지역에서 고조되는 평화분위기에 맞게 자기의 처신을 바로해야 하며 하루빨리 조선반도불안정의 화근인 남조선주둔 미군을 철수시킬 용단부터 내려야 한다.

이것은 시대의 요구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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