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9월 12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국제협약위반자의 비렬한 모략》-미국무성보고서
(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국제협약위반자의 비렬한 모략》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얼마전 미국무성이 우리 공화국을 심히 자극하는 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이 보고서에서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존엄을 깎아내리며 영상을 흐려놓으려고 터무니없는 허튼 소리들을 마구 늘어놓았다.

미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우리 공화국을 생뚱같이 생물무기금지협약의 《위반국》으로 걸고들었다. 그들의 궤변인즉은 생물무기금지협약가입국인 우리 공화국이 협약리행과 관련한 《허위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고 생물무기개발을 계속 추구하고있다는것이다. 그야말로 가을뻐꾸기같은 소리이다.

우리는 미국이 거꾸로 된 모략적인 궤변으로 우리 공화국에 함부로 생물무기금지협약 《위반국》의 감투를 씌우는데 대해 그냥 스쳐지날수 없다.

지금 세계의 이목이 조선반도에로 쏠리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보장체계를 마련하는것은 국제사회의 주요관심사로 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조선반도문제에 책임이 있는 유관국들이 자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대한의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유관국들사이의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이와는 상반되게 행동하고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그 무슨 《위반국》으로 몰아붙이려 하고있는 행위가 바로 그러하다. 이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격이다.

사실 국제협약의 위반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으로 말하면 생물무기금지협약을 비롯한 여러 국제군축협약들을 고의적으로,체계적으로 위반하고있는 상습자이다.

꼬집어 말하면 미국은 세균 및 독성무기개발을 장기적으로 추진시켜온 세계최대의 생물무기개발생산국이다. 얼마전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극악한 전범자들인 일제의 731부대출신 장교들을 보호해주고 그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들여 세균 및 독성무기자료들을 사들였다는 자료가 공개되였다. 이 자료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은 력사적으로 생물무기개발과 생산을 위해서는 그 어떤 범죄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한때 미국에서 탄저균소동이 벌어져 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바 있다. 그 출처도 미국의 어느 한 생물연구소로 락인되여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이것만 보아도 미국이 생물무기의 최대의 생산개발국,보유국일뿐아니라 전파자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세계는 지금 미국이 자기가 개발생산한 생물무기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고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지난 조선전쟁과 웨남전쟁을 비롯하여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군사적행동의 계기들에 생물무기를 마구 사용하여 막대한 인적피해를 내고 생태환경을 심히 파괴한 주범도 미국이다. 특히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국이 700여차에 걸쳐 페스트,콜레라,천연두 등 세균탄들을 무차별적으로 투하하여 우리 인민에게 참혹한 피해와 고통을 들씌웠다는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미국이 조선과 윁남 등 아시아지역에서 감행한 세균 및 독성무기만행에 대해 전세계가 몸서리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생물무기협약의 《위반국》이 아니라 생물무기의 가장 큰 피해자이며 그 가해자는 미국이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미국으로부터 생물무기의 엄중한 위협을 시시각각으로 받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인류도덕과 국제법에 역행하는 미국의 극악한 범죄를 세계에 고발하고 우리의 평화애호의지를 보여주며 인류가 생물무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려는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1987년에 생물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하였고 지금까지 협약리행을 성실히 하여왔다. 생물무기의 개발과 사용을 반대하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시종일관하고 확고부동하다. 명백히 말하건대 우리는 단 한개의 생물무기도 가지고있지 않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생물무기협약의 그 무슨 《위반국》으로 걸고드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별의별 감투를 다 뒤집어씌워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대조선압살정책강행을 정당화하기 위한 모략술책이다.

오늘 세계무대에서는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여러 현안문제들이 의연히 해결되지 않고있다. 그 주되는 원인은 미국이 저들의 불순한 목적으로부터 그 해결에 훼방을 놀고있기때문이다. 생물무기금지협약을 보충완성하기 위한 협상노력도 미행정부의 일방적인 거부적태도로 결국은 흐지부지되고말았다. 지난 5월 뉴욕에서 진행된 핵무기전파방지조약리행검토대회에서 이 조약을 붕괴의 위기에로 몰아간 장본인도 미국이다.

현실은 오늘날 미국만 처신을 옳바로 하면 국제사회가 그토록 우려하는 대량살륙무기전파방지와 테로 등 현안문제들이 저절로 풀리고 군축과정이 활성화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대화일방을 모함하면서 조미신뢰구축에 랭기를 몰아와 6자회담의 진전과 핵문제해결에 그늘을 던지는 불손한 행동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한다.(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