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는 《인류량심을 우롱모독하는 망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죄많은 과거를 대하는 일본의 립장과 자세가 갈수록 표리부동해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8월 26일 일본당국자는 공식석상에서 정부는 일본군《위안부》들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였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 에히메현교육위원회가 현립중학교 등에 침략력사를 외곡미화한 새 력사교과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보다 앞서 일본외무성은 8월 24일부터 외곡된 중학교용력사교과서를 중어와 조선어로 번역하여 홈페지에 공개한다는것을 발표하였다.이에 대해 일본외무성은 《정확한 리해에 기초하지 않은것도 많은것으로 보이는데로부터 교과서의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려는것이 목적》이라느니 뭐니 하며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과거범죄에 대한 책임과 보상을 회피해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온 일본이 이제는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정부가 일본군《위안부》들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가 하면 침략력사를 외곡한 새 력사교과서를 학교교육에 뻐젓이 도입하는데까지 이르렀다.이것은 범죄적인 과거사를 미화하고 합법화하여 재현하려는 일본당국의 본심을 여실히 드러내보여주는것이다.이러한 행위는 일제침략자들에 의해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재난을 당한 우리 인민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도전이며 일본특유의 파렴치성의 발로이다.
일본당국이 일본군《위안부》들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고 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생억지이다.
일본군《위안부》범죄는 지난날 일본정부와 군부가 군대와 경찰 등을 동원하여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서 수많은 녀성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황군》의 성노예로 만든 국가적범죄이다.일본군《위안부》의 대부분은 조선녀성들이였다.인류력사에 수많은 전쟁이 기록되여있지만 정부와 군부의 지시와 관여하에 전쟁터에까지 집단적으로 수많은 녀성들을 성노예로 끌고다니며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것은 오직 일본뿐이다.
력사와 진실은 외곡할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일제의 성노예범죄는 명백히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조직적으로 감행한 국가적,국제적범죄이다.따라서 그에 대한 책임은 국제법상으로 보나 인륜도덕적견지에서 보나 명실공히 일본정부가 지고 리행하여야 한다.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회피할수 없는 일본의 국가적,법적,도덕적의무이다.
그런데도 일본당국은 괴이하게도 그에 대한 국가적책임과 법적의무가 없다는 억지주장을 내세우고있다.이러한 처사는 그들의 도덕성이 얼마나 치졸하고 저렬한가 하는것을 보여준다.
일본반동들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심히 외곡,미화분식된 력사를 교육하는것은 신성한 교육에 대한 모독이며 군국주의고취책동이다.이것은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저지른 과거죄악을 력사의 흑막속에 덮어두고 과거청산을 한사코 하지 않으며 침략력사를 되풀이하려는 교활하고 악랄한 책동의 일환으로서 과거죄악에 새로운 죄를 덧쌓는 행위이다.
후대들에게 일제의 침략력사를 사실그대로 알려주는것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그것을 똑바로 알고 다시는 그러한 길을 걷지 않도록 교양하는데서 매우 중요하다.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신성한 교육사업을 악용하여 외곡된 력사교육으로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군국주의사상으로 무장시켜 해외침략의 길로 떠밀려 하고있다.이것은 매우 위험한 책동이다.일본 에히메현교직원조합과 《아동 및 교과서 전국네트워크 21세기》 등 민간조직들과 단체들이 각기 담화와 성명을 발표하여 후소사에서 출판한 새 력사교과서는 력사적사실을 심히 외곡하고 침략전쟁을 미화하였기때문에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규정한 평화주의와 국제조정 등 기본원칙에 대한 위반으로 되며 에히메현교육위원회의 행동은 교육을 위한것이 아니라 나쁜 정치적의도가 가득찬 폭거로 된다고 락인하고 새 력사교과서도입결정을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죄를 지었으면 사실을 그대로 말하고 그 책임을 성근하게 져야 한다.
지금은 21세기이다.오늘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화목과 평화,진보에로 흐르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달라지고있다.그런데 일본은 이와는 상반되게 과거청산을 집요하게 회피하고 침략력사를 외곡하며 되풀이하려고 악을 쓰고있다.
거꾸로 된 력사관을 가지고 침략력사를 부정,외곡하며 과거청산을 하지 않으려는 일본의 철면피하고 표리부동한 태도는 우리 인민과 인류의 반일감정을 격발시키고있다.
일본은 민심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세계량심을 모독우롱하며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재현하려는 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