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한 장면인 열두발상모기교가 관람자들의 특별한 인기를 모으고있다.
2장 4경《흥하는 내 나라》가 펼쳐질 때 3층탑우에서 열두발상모를 멋들어지게 돌리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공연의 전반에 관통되여있는 민족적향취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상모란 예로부터 조선민족이 즐기는 농악춤을 출 때 쓰는 모자의 꼭지에 새의 깃털이나 흰종이오리,댕기를 매단것을 말한다.
열두발상모라는 말은 댕기의 길이가 열두발(한발은 1.5m)이나 된다는데서 유래되였다.
상모수가 휘돌이동작으로 열두발이나 되는 상모를 돌리면서 돌아가고 그 량옆에서 남녀무용수들이 좌우로 엇바꾸어가면서 분위기를 돋굴 때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열두발상모의 독특한 멋으로 하여 그 기교동작들은 세월과 더불어 더욱 부각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