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6자회담에 림하는 미국의 태도를 다시금 의문시하게 하는 일이 벌어지고있다.
최근 미국최고당국자가 《북조선인권문제담당특사》를 임명하고 특히 반동적인 《자유아시아방송》을 동원하여 《탈북자》실태를 대대적으로 외곡선전하고있는것이 바로 그것이다.
단언하건대 우리는 이것을 핵문제에 《인권》소동까지 더하여 우리의 《제도전복》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황당하고 어리석은 망동으로 본다.
미행정부가 우리의 《인권》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대통령《특사》를 임명한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미국이 일시 휴회에 들어간 6자회담의 재개와 전진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는 지금과 같은 때에 굳이 《특사》임명을 단행하였다는데 있다.
이것은 6자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조선반도의 비핵화과정이 다그쳐질수록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인권》공세가 더욱 포악해질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6자회담의 목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이며 그 기초는 어디까지나 회담상대방의 자주권을 서로 존중하는데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인권》타령은 우리의 자주권을 무시하는데 기초를 두고있으며 공화국에 대한 《제도전복》을 실현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 시기 6자회담이 1년남짓하게 지연된것은 미국이 회담상대를 무시하고 존중시하지 않음으로써 회담의 기초를 허물어버렸기때문이였다.
미국이 지금에 와서 이러한 망동을 재현하는것은 회담에 림한 우리더러 생각을 달리하라는 소리나 같다.
6자회담과 《제도전복》은 량립될수 없다.
이것은 13개월간에 걸친 6자회담중단기간의 교훈이다.
미국이 이 교훈을 망각하고 계속 분별없이 놀아댄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조선을 아직도 모르는데 미국의 비극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