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제11차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금강산에서 시작되였다.
제15차 북남상급회담과 북남적십자단체들사이의 합의에 따라 26일 우리측 흩어진 가족,친척들이 남측 상봉자들과 집체상봉을 하였다.
상봉장소는 외세에 의하여 빚어진 민족분렬로 수십년세월 생사조차 알길 없었던 북과 남의 가족,친척들이 끊어졌던 혈육의 정을 나눌수 있게 된 기쁨과 감격으로 설레이고있었다.
마침내 상봉이 시작되자 북과 남의 가족,친척들은 꿈결에도 잊지 못한 정다운 혈육들을 서로 찾고 부르며 뜨겁게 포옹하였다.
그들은 혈육들의 모습을 보고 또 보면서 인사를 나누고 함께 오지 못한 혈육들의 안부도 전하면서 자기들이 걸어온 인생행로를 깊은 감회속에 더듬었다.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인덕정치,광폭정치가 실시되고있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참된 삶을 마음껏 누리고 강성대국건설에 모든것을 바치고있는데 대하여 혈육들에게 이야기해주었다.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남녘의 상봉자들은 사람들모두를 차별없이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시책에 깊은 감동을 표시하였다.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하나의 강토에서 화목하게 함께 살아가는 길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남녘의 혈육들이 성스러운 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 적극 떨쳐나설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우리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에서는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을 위하여 연회를 마련하였다.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27일 남측의 상봉자들과 가족단위로 만나 단란한 분위기속에서 지나온 나날을 추억하며 쌓이고 쌓인 회포를 나누었다.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이날 남녘의 혈육들과 함께 명승지 삼일포일대를 돌아보았다.
28일 우리측 가족,친척들과 남측 상봉자들은 조국통일의 그날을 위하여 더욱 힘있게 투쟁해나갈것을 약속하면서 작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