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8월 20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8.15참배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은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제패망 60년이 되는 올해 8.15를 계기로 평화에 대한 인류의 갈망이 더한층 고조되고있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이 일본의 과거식민지통치와 같은 악몽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 강한 의사를 표시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시각에 일본에서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정치인들의 집단참배소동이 벌어졌다.

8월 15일 당일날 일본정부의 후생로동상, 환경상을 비롯한 현직,전직 각료들과 도꾜도지사 이시하라를 비롯한 국회의원 40여명이 《야스구니진쟈》에 무리지어 달려갔으며 이에 앞서 이전 총리 하시모또,현직 각료 경제산업상이 이미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

8.15를 계기로 벌어진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집단참배놀음은 그 반동적성격으로 하여 지금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보통날의 《야스구니진쟈》참배도 문제가 있지만 8.15에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다는것은 시사하는바가 매우 크다.

8월 15일은 아시아침략에 나섰던 일제가 패망한 날로서 이날에 일본이 어떤 자세와 립장을 취하는가 하는것은 매우 예민한 정치적문제이다. 이날을 일본이 어떻게 맞고 보내는가에 따라 평화에 대한 일본의 금후 태도를 엿볼수 있기때문에 세계가 일본의 일거일동을 주시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일본의 우익정치세력이 세계가 보란듯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강행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행위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저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은 《다시는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참배》한다느니 뭐니 하고 변명해나서고있지만 그야말로 닭잡아먹고 오리발내미는격과 같은 표리부동한 행위이다.

일본정치인들이 정말로 다시는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면 전쟁피해국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요구대로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하지 않으면 그만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어 만사람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야스구니진쟈》를 찾지 못해 애를 부득부득 쓰는 리유가 어디에 있는가.

그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전쟁범죄자들의 이른바 《공적》을 높이 찬양하고 그들이 내걸었던 군국주의를 사상적기초로 하여 사회에 해외침략열기를 불어넣으며 나라를 통채로 군국화,파쑈화의 길로 이끌어가기 위한 사회적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력사를 외곡하고 과거범죄를 은페,축소하거나 미화하기 위한 별의별 추악한 행위들이 꺼리낌없이 자행되고있다. 외곡서술된 력사교과서가 국가검정에서 버젓이 통과되고 침략전쟁을 《정의의 해방전쟁》으로 묘사하는 궤변들이 무수히 나돌고있으며 독도와 조어도와 같은 남의 나라 땅을 제 땅이라고 우기는 령토강탈행위가 백주에 감행되고있는 사실은 일본이 명백히 군국주의해외침략을 지향하고있음을 실증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8.15에 즈음하여 감행된 일본정치인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도 결국은 이미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목이 나떨어진자들앞에서 복수의 앙갚음을 선언하고 기어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실현을 다짐하는 일종의 《선서모임》이 되였으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력사의 전철을 되밟으려하고있고 거기에서 출로를 찾고있는 지독한 군국주의광신자들임을 말해주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저들이 심한 정책적오산을 하고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60년전 일본의 패망은 력사의 필연이였다. 남을 억누르고 지배하려는자는 불피코 멸망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력사는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일본반동들은 해외침략사상이 일본을 제2패망의 길로 이끌어가는 위험한 사상적독소임을 자각하고 그와 결별해야 한다.

거기에 일본의 출로가 있다.(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