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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종식되여야 한다》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종식되여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우리 민족은 조국해방 60돐을 뜻깊게 기념하였다. 우리 민족이 40여년간에 걸치는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뼈저리게 체험한것은 나라잃은 민족의 설음이였으며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 투사들이 바란것은 외세가 없는 하나의 조국강토였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60년동안 본의아니게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고있다. 지구상의 그 어디에서도 조선민족처럼 장장 60년동안이나 분렬되여 온갖 불행과 고통을 다 겪어온 그런 민족은 찾아볼수 없다. 랭전이 종식된지도 10여년세월이 흐르고 분렬되였던 다른 나라들이 통일을 이룩한지도 오래되였지만 유독 우리 민족만이 아직까지 지난 세기의 낡은 랭전구조와 분렬의 치욕을 가시지 못하고있다. 우리 민족이 평화와 완화,화해와 협조가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는 오늘까지도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것은 수치가 아닐수 없다.

오늘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을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일념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의 앞길은 순탄하지 않지만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우리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종결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리해관계에 의해 북과 남으로 갈라졌다. 하지만 영구적인 분렬은 예견되여있지 않았다. 하다면 우리 민족이 60년동안이나 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미국이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분렬을 정책화한데 기인된다.

사실상 일제패망후 미제가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할 그 어떤 구실도 명분도 없었다.

1945년 당시 조선은 련합국의 적국이 아니였다. 조선은 적국인 일본으로부터 독립되여야 할 나라였으며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선포한 나라였다. 조선은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한적이 없었으며 또 조선인민은 그 어떤 외부세력의 도움이 없이도 자기의 손으로 사회를 관리운영하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 전패국도 아닌 우리 나라가 북과 남으로 분렬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미국때문이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말기에 조성된 정세를 리용하여 조선반도남쪽 절반이라도 먹어보려고 《분할점령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와 38 선이남을 강점하였다.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함으로써 하루아침에 우리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종식에 뒤이어 분렬국가로 되였다.

미국은 남조선을 강점한 후 우리 나라를 영구분렬시키기 위해 합법적인 통일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남조선에 친미단독《정부》를 세웠으며 뒤이어 공화국북반부까지 집어삼켜보려고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하였다.

미국은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첫날부터 조선의 영구분렬을 획책하였으며 특히 전후 조선의 북과 남에서 통일의 기운이 날을 따라 높아갈 때마다 그것을 코코에 가로막아왔다.

미국은 1960년대에 남조선에서 통일기운이 급격히 높아지자 《5.16군사쿠데타》를 조작하여 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들은 1970년대에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천명된 7.4공동성명이 발표되여 온 겨레가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끓어번지자 분렬주의적인 《두개 조선》정책과 《유신》독재《정권》을 조작하는것으로 그에 차단봉을 내렸다. 미국은 1980년대에 북과 남사이에 처음으로 여러갈래의 대화가 시작되고 예술단과 고향방문단이 오가게 되자 범죄적인 《교차승인론》과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확대로 그를 방해하였다. 그들은 1990년대에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 제시되고 북남사이에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교류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되여 북과 남,해외의 전민족적범위에서 조국통일운동이 힘차게 벌어졌을 때에는 핵전쟁연습의 재개와 반공화국핵소동으로 그것을 가로막아나섰다.

2000년대에 들어와 온 겨레와 전세계를 격동시킨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였을 때에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반공화국핵소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린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북남경제협력사업이 활발해지자 《퍼주기》니,《투명성》이니,《군사전용》이니 뭐니 하면서 각방으로 방해하였다. 북남철도,도로련결에 대해서는 《유엔군사령부》허가를 구실로 생트집을 걸었으며 개성공업지구 건설은 《조사》요 뭐요 하며 늦잡게 하고 경제인들을 위협하여 투자를 못하게 훼방을 놀았다.

미국은 랭전시기는 물론 랭전종식이후에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책동을 계통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새 세기에 들어와 집권한 미국의 신보수주의세력은 우리 공화국을 《제1주적》,《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키고 북침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그들은 조미기본합의문을 백지화하고 대조선핵압살정책을 발광적으로 강행추진하는데로 나아갔다. 미국에서 공화국북반부 지하군사시설들을 타격할수 있는 신형소형핵무기의 개발이 다그쳐지고있는것은 미호전세력이 조선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도발하려 한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최근년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반공화국핵소동은 북침전쟁의 구실을 얻기 위한것외 다른것이 아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그들이 《제도전복》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것이다. 미국은 우리 나라 주변에서 반공화국모략단체들을 재정물질적으로 적극 후원하는 한편 일부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여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을 흐리게 하며 우리의 《제도전복》을 위한 본격적인 환경조성에 달라붙고있다.

이미 미국회에서 《북조선인권법안》이 채택됨으로써 우리의 체제에 대한 《전복》이 미국의 국가정책으로 립법화되였다. 그것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려는 또 하나의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선언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우리 나라에 대한 적대의식과 우리의 사회주의체제와 제도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이 골수에 푹 배인자들만이 이런 망동을 부릴수 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이 지난 세기에는 분렬영구화를 대조선정책으로 내세웠다면 지금은 《제도전복》을 통한 《흡수통일》을 대조선정책으로 정립하고 대조선압살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조국통일의 최대의 장애물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미핵문제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로서 미국이 우리와 공존할 의사가 없고 통일을 바라지 않는 한 절대로 해결될수 없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과 관련되여있다.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한 조선의 평화와 통일은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해서 생각할수 없다.

남조선에서 미군이 나간다고 결코 《안보공백》이 생길것도 없다. 조선민족의 안전과 남조선의 《안보》,조선반도의 평화를 해치고 파괴하는 기본장본인은 미국이다.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은 오직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공조를 실현하는데 있다. 우리의 위대한 선군정치는 그에 대한 확고한 담보로 된다.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높으신 국제적권위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중대한 전환적국면에 들어서고있다.

조선의 통일은 곧 동북아시아지역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의 담보로 되며 이 지역의 경제적부흥과 번영을 추동하게 될것이다.

미국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들고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로 나라의 통일을 앞당겨 실현하려는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와 노력을 방해할것이 아니라 조선의 통일을 추동하는 정책전환을 해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도 조국통일문건을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은 곧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뜻이며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조국통일3대헌장을 정립해주시고 6.15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해주시여 통일운동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것은 조국통일위업과 더불어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으로 된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확고한 의지와 령도에 의해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념원과 의지,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하루빨리 포기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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