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 진행된 조선에서 감행된 미국의 범죄행위를 규탄하는 국제성토대회에서는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보내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루이즈 아르부르선생
조선에서 감행된 미국의 범죄행위를 규탄하는 국제성토대회에 참가한 우리들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군이 조선의 북반부에서 감행한 민간인학살만행에 대하여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못하면서 이 편지를 보냅니다.
미국은 1949년 제네바협약(IV)에 완전히 위반되게 저들이 일시적으로 강점한 북반부지역에서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 전체를 대상으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집단학살만행을 감행하였습니다.
미군은 1950년 10월 17일부터 12월 7일사이 신천군에서만도 3만 5,380여명을 학살한것을 비롯하여 황해남도에서 12만명이상의 무고한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여 매일 수천여명이나 목숨을 빼앗아갔습니다.
미군은 학살만행을 감행함에 있어서 총살,타살,교살,생매장,화형을 적용하였으며 코와 귀를 자르고 눈알을 뽑고 피부를 벗겨 학살하는것, 도끼로 찍어죽이고 그 시체를 불사르는것, 사람의 코를 꿰여 끌고다니다가 죽이는것, 사지의 각을 떼여 죽이는것,끓는 물에 삶아 죽이는것, 나무에 달아매여 죽이는것, 유방을 도려내여 죽이는것, 십자가에 세워놓고 못을 박아죽이고 차로 깔아죽이는것 등 사람의 두뇌를 가지고서는 상상하기 힘든 여러가지 악독한 방법을 고안해내여 닥치는대로 학살하였습니다.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군의 살인만행은 조선민족멸살을 노린 조직적인 범죄, 인류를 반대하는 범죄였습니다.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거나 학대,멸시하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할수 없으며 인간자체를 반대하는 가장 엄중한 범죄행위입니다.
전쟁범죄와 인류를 반대하는 범죄는 국제법에 의하여 시효가 적용되지 않으며 범죄를 감행한 자들은 그 누구든지 자기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하여 책임져야 하고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 세계 도처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집단학살과 기타 참혹한 인권유린행위를 막고 21세기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자면 흑막속에 묻혀진 지난 세기 인권유린범죄부터 똑똑히 밝혀내고 력사의 심판을 내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오늘까지 자기 군대가 조선전쟁시기 저지른 전대미문의 집단학살범죄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있으며 범죄자들을 찾아내여 해당한 처벌을 가할데 대한 국제법적요구를 무시하고있습니다.
2001년 6월,2003년 7월 그리고 2004년 10월 뉴욕과 평양,리마에서 진행된 국제법정에서는 미국이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전쟁범죄와 인류를 반대하는 범죄를 재판하고 범죄자들을 모두 찾아내여 형사적처벌을 가하고 피해자들에게 응당한 사죄와 보상을 할데 대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뉴욕과 평양에서 제기된 기소장과 판결문은 이미 유엔에 제출되여 등록되였습니다.
우리는 인권과 기본자유를 보호증진시키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목적으로 하는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가 지난 세기 인권유린의 특대형범죄인 미군의 조선인민학살만행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 미국으로 하여금 즉시 이 범죄를 조사처리할수 있는 법을 제정하며 국회와 행정부에 해당한 권능을 가진 기구를 내오고 범죄자들에 대한 법적추궁을 하도록 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선생이 자기에게 부여된 권능에 따라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에서 미군의 조선인민학살만행을 중요의제로 제기하고 철저한 조사에 기초하여 해당한 결정을 내리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전반적인 세계평화와 인류의 번영과 관련되는 근본문제인 진정한 인권보호증진에 대한 국제사회계의 기대에 보답하기 바랍니다.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조선에서 감행된 미국의 범죄행위를 규탄하는 국제성토대회 참가자 일동
2005년 8월 16일
신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