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 15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가 15일 서울의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북,남,해외가 6.15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리정표로 삼고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하여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방도들을 토의하였다.
대회장정면에는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 2005년 8월 15일 서울》이라고 쓴 글발이 나붙어있었다.
대회장에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을 거족적으로 벌려나가자!》,《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자!》,《6.15공동선언 실현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이루자!》등의 구호판들이 나붙어있었으며 대형통일기들이 대회장에 떠있었다.
대회에는 우리측에서 정당,사회단체 대표들, 부문별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남측에서 정당대표들과 계층별,부문별,지역별 대표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해외측에서는 중국과 로씨야,일본,미국,카나다,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조직된 통일관련단체들과 평화운동단체들, 여러 부문 조직대표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북측준비위원회 안경호위원장, 남측준비위원회 백락청위원장, 해외측준비위원회 곽동의,문동환공동위원장 등 관계성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북과 남의 당국대표단 단장들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김기남부위원장과 남조선 통일부 정동영장관이 주석단에 나왔다.
대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남측준비위원회 백락청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 민족은 광복이후 60년간 외세에 의한 분단과 이어진 전쟁으로 인하여 원치 않는 분렬과 불신,대결의 시대를 살아야 했지만 6.15공동선언은 이 대결의 시대에 종언을 고하고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의 리정표를 제시하였다고 말하였다.
지금 남북관계는 6.15공동선언 발표이후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6.15공동위원회가 선두에 서서 민족의 단합과 협력을 더욱 전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화해와 단합,민족공동의 리익을 추구하는것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확정지어야 하며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주인다운 자세를 모든 령역에서 더욱 풍부하게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7천만의 지혜와 뜻을 모아 통일의 길을 열어가자고 말하였다.
북측준비위원회 안경호위원장은 연설에서 망국의 40년,분렬의 60년을 이어온 지난 100년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불행과 고통,치욕의 세기였으며 이것은 우리에게 민족의 주체적힘이 없으면 선조들이 물려준 이 땅을 지켜낼수 없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도 수호할수 없다는 력사의 교훈을 안겨주고있다고 말하였다.
이제 더는 외세의 전횡을 허용해서는 안되며 온 겨레가 힘을 합친다면 우리의 힘은 백배해질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구현해나가는 길에 민족의 자주와 존엄이 빛나고 평화와 통일도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외세가 강요한 민족수난의 비극을 끝장내기 위하여서는 북남사이의 뿌리깊은 불신과 대결의 잔재를 철저히 없애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신뢰하고 단합하며 다방면적인 협력을 통하여 민족의 자주적힘을 키우고 공존,공영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동족에 대한 외세의 적대시정책과 군사적압살정책을 반대하여 겨레가 힘을 합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반전평화에 민족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전 민족이 평화수호에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해외측준비위원회 곽동의공동위원장은 연설에서 8.15광복이자 분렬이 시작된지 60년이라는 세월이 되였다고 하면서 력사적체험을 통하여 우리 민족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단결하고 공조하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나가는 길에 민족이 살고 통일에로 가는 유일한 길이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미국에 의한 핵전쟁위험이 날을 따라 커가고 일본의 력사외곡과 독도에 대한 침략기도가 공공연히 드러나고있는 엄혹한 정세는 민족이 자주적대를 튼튼히 세우고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이에 대처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해외의 통일운동가들과 각계층 동포들은 6.15공동위원회 해외측준비위원회를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공동선언리행을 위하여 조국의 동포들과 언제나 마음도 발걸음도 같이하면서 민족공조를 실현하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말하였다.
대회에서는 7천만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북,남,해외대표들은 한데 어울려 민족단합체육유희경기를 진행하였다.
통굴리기,풍선탑쌓기,바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체육유희경기들에서 북,남,해외대표들은 혈육의 뜨거운 정을 함께 나누며 우리 민족끼리 하나가 된 자랑스러운 모습을 펼쳐놓았다.
동포애의 정이 흐르고 통일의 열망이 한껏 넘쳐나는 경기들은 그대로 겨레의 가슴속에서 분렬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화해와 단합,통일의 열기가 끝없이 분출되는 감동적인 화폭이였다.
이날 대회참가자들은 남측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였다.
한편 6.15공동위원회 남측준비위원회에서는 대회참가자들을 위하여 이날 저녁 연회를 차리였다.
또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김기남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당국대표단을 위하여 남조선 통일부 정동영장관이 오찬을 마련하였다.
북과 남의 당국대표들은 이날 백범기념관에서 공동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