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세계대회 결의가 채택되였다.
결의는 다음과 같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세계대회 결의
오늘 조선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력사적인 의의를 가지는 조선의 광복 60돐을 자주적이며 존엄있는 인민으로 살아온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그러나 광복후 조선인민이 겪게 된 민족분렬의 고통은 6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여전히 계속되고있다.
조선의 광복이자 민족의 분렬로 이어진 이 력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는것은 지난 세기가 남겨놓은 랭전의 유물을 청산하는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로 나서고있다.
지금 조선반도는 60년간 계속되는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인민의 지향과 열기로 끓어번지고있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애국애족의 의지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인 평양상봉에서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후 조선인민의 조국통일운동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있다.
이러한 시기에 세계 여러 나라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과 국제민주단체,반전평화단체 대표들은 조선의 광복 60돐을 계기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세계대회를 소집하고 조선의 통일을 위하여 나서는 절박한 문제들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우리들은 오늘 조선의 통일문제해결이 가지는 의의와 절박성을 일치하게 인정하면서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갈 확고한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로, 우리들은 조선통일의 대강이며 리정표인 6.15북남공동선언과 3대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활동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후 지난 시기 반목과 불신,대결로 일관되여오던 조선의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에 들어서고있으며 장장 수십년간 끊어져있던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는것과 같은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다.
이것은 6.15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조선통일의 리정표인 6.15북남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자면 전체 조선민족이 사상과 리념,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하여야 한다.
우리는 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을 세계적범위에서 활발히 벌려 보다 광범한 력량이 이에 합세해나서도록 할것이며 이 운동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3대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성원하는 운동과 밀접히 결합시켜나갈것이다.
이와 함께 공동선언의 리행과 3대공조실현을 방해해나서고있는 미국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폭로분쇄하기 위한 각종 깜빠니야들을 세계적범위에서 조직해나갈것이다.
둘째로, 우리들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며 조선에서 감행된 미국의 모든 범죄행위들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오늘 조선의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군의 남조선강점이다.
미군의 남조선강점 60년력사는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유린해온 침략의 력사,범죄의 력사이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은 국제법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조선에서 감행된 류례없는 미군의 범죄행위들은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한결같은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은 조선의 통일을 위해서뿐아니라 이 땅을 정의와 평화가 깃드는 진정한 인류의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
반세기이상 계속되는 조선분렬의 력사를 통해 알수 있듯이 미군은 남조선에서 절대로 스스로 물러가지 않는다.
우리는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기 위한 세계적인 여론을 광범히 불러일으키며 국제적압력을 가하기 위한 항의행동들을 조직할것이다.
이와 함께 조선에서 감행된 미국의 범죄행위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키며 미국이 조선인민에게 사죄하고 철저히 보상하도록 하기 위하여 법적,제도적장치들을 통한 각종 형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갈것이다.
셋째로, 우리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 새 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다.
조선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위협하는 첨예한 정세가 조성된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가져온 후과이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키는것은 곧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것이며 인류가 겪을 재난을 막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우리들은 미행정부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가져올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전쟁도발책동을 당장 그만둘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설것이다.
또한 미국이 불안정한 현 정전체제를 공고한 평화체제로 만들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제의를 받아들이며 공화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쌍무회담에 응해나서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갈것이다.
넷째로, 우리들은 조선반도에서 통일을 추동하고 평화를 확고히 담보하고있는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전 세계적범위에서 광범히 벌려나갈것이다.
선군정치는 랭전종식후 일극세계를 수립하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에 주권국가들이 어떻게 대처하며 인류가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자주정치의 귀감이다.
오늘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는 조선반도에서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정의의 보검으로,자주통일시대를 전진시키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길은 곧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성원하는 길로 되며 작은 나라들의 주권을 유린하는 대국들의 전횡을 종식시키는 길로 된다.
우리는 그 정당성과 불패성이 뚜렷이 과시된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를 지지성원하는것을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의 가장 중요한 고리로 삼고 선군정치지지위원회들을 결성하며 선군정치를 적극 선전하고 지지하는 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이다.
조선인민의 통일위업을 지지하는 우리들의 투쟁은 정당하며 평화를 념원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우리의 편에 서있다.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과 반통일세력은 자기들이 력사밖으로 밀려나고있으며 조선통일이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들은 조선인민의 정의의 통일위업이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조선반도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국가가 일떠설 때까지 지지와 련대성활동을 멈추지 않을것이다.
우리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세계의 모든 량심들이 이 투쟁에 적극적으로 합세해나서리라고 굳게 믿는다.
2005년 8월 14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