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기 듀프르서기장이 한 기조보고는 다음과 같다.
나는 먼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세계대회 공동주최단체들의 이름으로 본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는바입니다.
아울러 대회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아 조선인민의 통일위업에 대한 세계진보적인민들의 련대성을 표시하는 이번 대회를 성과적으로 개최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하여주신 위대한 김정일각하께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이번 대회가 독립과 자주,세계평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주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1.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
우리는 조선인민들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조선의 광복 60돐을 경축하게 됩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이끄신 영웅적인 항일무장투쟁의 승리는 조선인민이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되찾고 새사회 건설의 길에 들어서게 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습니다.
조선을 세계제패야망실현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미국의 전략으로 하여 광복후 조선반도에서는 민족의 분렬이라는 새로운 비극적인 사태가 조성되게 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조선에 대한 침략기도를 여러차례 드러내놓은 미국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일제가 패망하자 이를 조선반도를 지배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였으며 남조선에 대한 정치,경제,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침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으로 인하여 조선은 북과 남으로 갈라졌으며 조선인민이 겪는 민족분렬의 고통은 오늘까지도 계속되고있습니다.
1950년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켜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오늘도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전쟁연습을 벌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정치,경제,군사적으로 고립압살하기 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여달리고있으며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은 광복직후부터 외세에 의해 강요된 민족의 분렬을 반대하고 나라를 자주적으로 통일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투쟁을 벌려왔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제안들과 발기들,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이 300여건이나 발표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습니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주석께서는 민족의 숙원인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시기 위하여 가장 합리적이며 정당한 통일방안들을 제시하시였으며 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주석께서는 1948년 봄 전조선적인 통일적민주주의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남북조선 정당,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하시였으며 3년간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였습니다.
1960년대초에 과도적조치로서 북남련방제를 실시할데 대한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으신 김일성주석께서는 1970년대에는 격변하는 국내외정세에 맞게 북남협상방침을 제시하시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담은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이 발표되였습니다.
주석께서는 공동성명발표이후 조국통일5대방침을,1980년에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시였으며 3자회담제안,북남국회회담제안,조선반도를 비핵지대,평화지대로 만들데 대한 제안,북남고위급정치군사회담제안 등 나라의 통일을 위한 수많은 제안들을 내놓으시였습니다.
1990년대에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하신 김일성주석께서는 북남고위급회담에서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하도록 하시였습니다.
조선통일운동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이 더욱 줄기차게 벌어짐으로써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세기가 교체되는 2000년에 민족분렬이후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였으며 조국통일3대원칙이 구현되고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실천적방도들이 명시된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되였습니다.
2. 6.15북남공동선언의 채택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사변
지금으로부터 5년전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조선인민의 장구한 통일운동력사에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됩니다.
6.15북남공동선언의 발표는 조선이 분렬된 이후 반목과 대립으로 일관되여있던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북남공동선언은 민족자주와 대단결을 조선통일위업의 가장 원칙적이면서도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하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을 명백히 밝힘으로써 민족자주와 대단결을 화해와 통일을 위한 북남공동의 최고원칙으로,근본방도로 내세웠습니다.
공동선언의 발표는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하려는 조선인민의 확고한 의지를 과시하였으며 그들의 투쟁에 커다란 활력을 안겨주었습니다.
정치,경제,문화,군사 등 조선의 북과 남사이의 협력과 교류가 그 어느때보다 확대되고있는 사실은 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됩니다.
공동선언이 발표된후 북과 남사이에 수백차례의 공동행사들이 진행되고 여러 갈래의 회담과 접촉,교류가 더욱 확대됨으로써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시대는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되였으며 나라의 통일운동은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조선의 통일운동에서 이러한 력사적전환이 일어나게 된것은 외세의 간섭이 없이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확고한 립장과 시종일관한 자주통일정책이 가져온 자랑스러운 결실입니다.
이 빛나는 성과는 조선의 통일위업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고 계시는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습니다.
나는 이 뜻깊은 자리를 빌어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조선인민의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께와 그이의 유훈을 받들어 이 땅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나라를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조선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고 계시는 위대한 김정일각하께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3.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반통일세력들의 책동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입니다.
미국은 1948년 전조선적인 통일적민주주의정부를 세울것을 바라는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외면하고 저들의 추종분자들을 사촉하여 남조선에 단독《정부》를 조작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조선의 분렬을 영구화하기 위해 반통일책동을 일삼아왔습니다.
미국은 1950년에 조선전쟁을 도발함으로써 전조선에 대한 지배기도를 드러내놓았으며 1960년에 남조선에서의 4.19인민봉기로 조선인민의 통일열기가 급격히 높아지자 주구들을 내세워 군사정변을 조작하여 봉기자들을 탄압하도록 하였습니다.
1970년에 북과 남이 공동으로 합의한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미국은 조선분렬을 영구화하도록 남조선의 분렬주의세력을 사촉하였습니다.
미국의 각본에 따라 남조선당국자들은 7.4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돌아서자마자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높아가는 통일기운을 무자비하게 말살하기 위해 책동하였습니다.
미국은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여 조선의 영구분렬을 《정책화》하는 《6.23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게 하고 북침핵전쟁연습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 조선을 둘로 갈라놓는 콩크리트장벽을 구축하도록 하는 범죄까지 감행하게 하였습니다.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어가던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미국의 반통일책동은 극도에 달하였습니다.
1990년대초에 들어와 조선의 북과 남사이에는 여러차례의 고위급회담이 진행되고 마침내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채택되자 미국은 이를 각방으로 방해해 나서면서 조선반도의 《핵문제》라는것을 만들어 반공화국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일부 계층을 사촉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특별사찰》압력을 가하면서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유엔에 상정시켜 《제재》를 가할데 대한 부당한 《결의》까지 채택하게 하는 한편 남조선호전세력과 함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더욱 큰 규모에서 벌리면서 조선반도에로의 침략무력의 대기동을 개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모처럼 마련되여 일련의 결실을 가져오던 북남대화는 전면동결되고 북남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의 리행도 차단되게 되였습니다.
지금도 부쉬행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정치,경제,군사적압력을 강화하면서 남조선분렬주의세력이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방해하도록 함으로써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하고있습니다.
미국이 떠드는 조선반도 《핵위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습니다.
조선반도에서 핵문제가 발생하게 된것은 조선에 대한 미행정부의 적대시정책의 산물입니다.
2005년 2월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성명에서 미국이 조선의 제도전복을 노린 핵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데 대처하여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고 지적하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위를 위한 억제력으로 될것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조선반도를 비핵화하려는 최종목적에는 변함이 없다는데 대하여 공식표명하였습니다.
세계진보적력량은 미국의 지배주의적정책을 반대하여 단결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적극 지지해나서야 할것입니다.
4.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지지하는 국제적련대성조직들의 활동
오늘 조선인민이 겪고있는 분렬의 비극은 세계진보적력량의 수치로 되고있으며 이는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해나서도록 추동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과의 친선단체들은 조선전쟁시기와 전후시기에 수많이 조직되기 시작하여 1970년대에는 조선통일지지 아시아지역위원회,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조선인민과의 련대성 및 조선통일지지 아랍위원회,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북유럽협조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지 및 련대성 동유럽쎈터,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등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수많은 지역적기구들과 나라별 조선통일지지위원회들이 결성되였습니다.
세계진보적력량의 이러한 흐름에 발을 맞추어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가 조직되였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세계의 수많은 나라 정당,사회단체들과 국제민주단체들이 조선인민의 위업을 지지하여 활동하고있습니다.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와 조선통일지지 지역기구들은 지난 30여년동안 조선에서 감행되는 미국과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들을 광범하게 벌리였습니다.
지금까지 80여회의 지역적 및 국제적회의들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세계적인 대회들이 진행된것은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와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이 거둔 자랑찬 성과입니다.
특히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가 조선통일지지 아시아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1994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지지하여 벌린 국제적서명운동에는 150여개 나라에서 17억 3천만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여 세계적으로 진행된 각이한 련대성활동들은 4만 4,000여건에 달합니다.
우리의 모든 활동들은 미국을 비롯한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폭로하고 조선인민의 투쟁을 고무하였을뿐아니라 정의롭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세계인민들의 투쟁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5. 조선의 자주통일을 위한 국제련대성운동의 과업
미국의 반통일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조선인민의 통일운동은 의연히 곡절을 겪고있으며 20세기 랭전의 산물인 조선의 분렬은 계속되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결코 무관심할수 없습니다.
조선의 분렬은 자기 운명을 책임진 인민들의 권리에 대한 도전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됩니다.
평화와 진보를 바라는 반제자주력량은 힘을 합쳐 조선인민의 통일위업실현에 적극적으로 련대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조선의 통일위업이 바로 우리들자신의 위업이기때문입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유리한 환경에 맞게 국제련대성운동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에 의의있는 기여를 하기 위한 활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서 진행해나가야 할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이 반영된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입니다.
모든 련대성조직들은 나라의 통일을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체의 힘으로 이룩하며 이를 위해 통일의 근본담보인 민족의 단합과 협력을 실현하려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며 조선인민의 자주적통일운동에 대한 미국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의 방해책동을 폭로분쇄하여야 할것입니다.
또한 조선의 자주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인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고 조선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에 합세해나서야 합니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여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도록 하는것이 우리들앞에 나선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기본원인인 정전체제를 공고한 평화체제로 바꾸는것이 조선반도평화보장에서 선차적인 문제이라는것을 세계인민들속에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또한 미국정부에 압력을 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며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미사이의 직접회담에 나서도록 하는 운동을 적극 벌려야 할것입니다.
모든 련대성조직들은 매개 나라들에서 자기 대오를 확대하고 활동을 강화하여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는 운동이 세계적범위에서 벌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조선인민의 위업은 정의와 자주,평화가 실현된 새 세계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의 위업입니다.
조선의 광복 60돐과 6.15북남공동선언 발표 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는 대회참가자들이 조선의 성스러운 자주통일위업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지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바로 이 투쟁에 우리 모두가 언제나 조선인민들과 함께 서있기때문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