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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군국주의일본에는 미래가 없다
(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패망 60년을 맞는 일본에서 국가《면모》를 찬미하는 목소리가 어느때보다도 요란스레 울려나오고있다.

지난 세기 국제파시즘의 일원이였던 행적으로 보나 현 국가생태로 보나 순결치 못한 일본이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이미 《정상적인 국가》의 징표를 갖추었다고 떠들어대고있다.

국제사회의 《당당한》 성원이 되기까지의 《평화국가건설경험》을 광범히 보급하려 한다고 력설하기도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일본의 국가적체모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수 있는 자격과 완전히 부합된다고 뇌까리며 돌아치고있다.

인류공동의 평가와 락인을 무시한 일본의 교만성과 자고자대는 지금 세계 수많은 나라 인민들의 감정을 심히 자극하고있으며 이 나라의 현 실체를 파헤쳐보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국제사회의 유일한 《적국》

일본은 지난날 다른 나라에 대한 수많은 류혈전쟁을 도발하여 특대형《전범기록》을 남긴 나라이다.

1592년 《명나라에로 가는 길을 열라》는 황당한 구실을 내대고 임진전쟁을 도발한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력사는 줄곧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전쟁과 강탈로 이어져왔다.

특히 《명치유신》이후 극도의 침략성과 호전성을 가진 나라로 등장한 일본은 로일전쟁과 청일전쟁, 만주강점과 중일전쟁을 도발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강행하였다.

주권국가들을 침략하기 위하여 강도적인 방법으로 조약아닌 《조약》들을 날조하였으며 강점지역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랍치하였다.

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시기에만도 840만여명이나 되는 청장년들을 강제련행, 랍치하고 100여만명을 살륙하였으며 20만명의 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만드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세기 수천수만의 아시아인민들을 학살한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은 지역인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기였다.

이 시기 일본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재보들도 닥치는대로 략탈하였다.

패망을 앞둔 일본이 아시아에서 빼앗은 금과 보물을 숨기기 위하여 필리핀산악지대에 건설한 175개의 《황실》보물창고는 오늘도 그들의 침략과 략탈행위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증견물로 되고있다.

이처럼 일본의 과거력사는 다른 나라와 민족의 피로 얼룩진 침략과 략탈의 력사, 범죄의 력사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후 국제사회의 엄정한 처벌을 받았으며 유엔헌장에 적국으로 등록되였다. 이러한 조치는 인류를 반대하여 전쟁을 도발한 자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가를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그런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유엔헌장과 국제사회계의 요구에 따라 제2차 세계대전 등 전쟁에서 범죄를 저지른 나라들은 지난 기간 피해국과 피해자들,유가족들에게 성실한 사죄와 보상을 하였거나 지금도 하고있다.

그러나 일본만은 패망 60년이 된 현재까지 과거죄행에 대해 보상은커녕 사죄와 반성조차 하지 않고있다.

아시아피해국들에 돈몇푼 던져주고 《과거를 청산》하였다고 수염을 내리쓸고있다. 저들의 피비린내나는 침략사를 미화분식하고있다.

침략죄행을 부인하는 주되는 론거로 가소롭게도 《태평양전쟁》도발의 정책적기초로 되였던 《대동아공영권》구상을 들고나오고있으며 침략전쟁을 《해방전쟁》이였다고 오도하고있다.

전범자들을 《영웅》으로,《애국자》로 춰올리다못해 그들을 심판한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의 판결을 《점령군의 일방적인 판결》로 부정하고있다.

지어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유골을 분쇄처리함으로써 20세기에 감행된 일본의 반인륜적범죄행위의 력사적증거물들을 없애버리고 과거범죄와 관련한 보상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비렬하게 획책하고있다.

침략전쟁에 대한 일본의 미화분식은 결코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일본은 패망당시 애당초 저들이 전패국, 전범국임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으며 《항복》이라는 말자체를 쓰려 하지 않았다.

《천황》의 연설문은 일본이 자기 나라와 《동아시아의 안정을 구축하기 위해 전쟁을 하였》으며 그것을 위해 《륙군과 해군이 투혼하고 1억에 달하는 신민이 최선을 다하였다》고 함으로써 침략전쟁을 《정의로운》것으로 묘사하였다.

짐승도 낯을 붉힐 천인공노할 만행으로 죄악의 《피라미드》를 쌓은 일본이 잔학한 침략사를 전면부정해나섰다. 과거청산에 대하여서는 입에 올리지조차 않았다.

일본이 패망과 함께 곧바로 과거를 매장하는데 달라붙은것은 전쟁범죄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버려야 한다는 극히 민족리기적인 력사관을 사회전반에 심어주며 장차 국제무대에 《전범국 일본》이 아니라 《정상국가 일본》으로 등장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적국의 오명도 벗지 못한 전범국 일본이 지금 《피해자》의 슬픈 모습을 짓고 《정상국가》로 인정받지 못하는 《억울함》을 호소하고있다.

일본이 력사를 대하는 립장과 자세가 참으로 후안무치하기 그지없다.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의 피로 물들여진 과거 일본의 《전범기록》은 세월의 눈비에 씻겨 없어지거나 세기가 바뀐다고 하여 퇴색해버릴 그러한것이 아니다.

일본은 현재도 과거의 흉상을 바꾸지 못한 비정상적인 나라이다.

부활된 군국주의국가

오늘 일본의 정치체제는 제국시대를 상징하던 우경적색채, 짙은 군국주의적색채를 띠고있다.

군국화를 목표로 내세운 우익보수세력이 일본정치계의 기본력량을 이루고있다.

《만주제국의 혼》으로 불리웠으며 《공격가능한 자주헌법》제창 등으로 군국주의재무장을 주도한 이전 총리 기시 노부스께의 외손자인 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 대조선경제제재와 식량봉쇄, 송금금지, 선박조사를 력설하는 환경상 고이께,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후원자인 경제산업상 나까가와 등이 일본정치판을 쥐고 흔들고있다.

일본정치계에서 지금까지 말로나마 주변국들과의 평화적외교를 주장하던 협력세력은 완전히 제거되였다.

이것은 일본에서 헌법개정, 아시아침략, 핵무장, 대조선제재 등을 기치로 군국주의국가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극우익분자들과 적극적개헌론자들, 대조선강경론자들이 정치계의 지배적지위를 확고히 차지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최근시기 정책결정에 대한 군국주의세력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보다 강화되고있다.

대표적인 실례로 지난해 4월 일명 《안전보장 및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라는 명칭을 달고 발족한 기구를 들수 있다. 겉으로는 민간기구라고 표방하고있지만 군국화세력을 대표하는 《군사두뇌진》이다.

이 기구는 정부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두 단계, 다시말하면 정책초안을 작성하는 단계와 자민당내 정무조사회를 거치는 단계를 뛰여넘어 정책의 최종결정자에게 직접 《선입관을 심어주는》 작용을 한다.

이것은 과거 일본의 끊임없는 내란과 해외침략사에 영향을 미친 사무라이출신 군장성들의 죄악적인 역할에 대해 되새겨보게 하고있다.

만주강점과 중일전쟁의 도화선으로 된 《만주사변》, 《만보산사건》때에는 물론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의 정책과 운명을 결정한 《황실》회의결과들이 모두 다름아닌 륙해군장성들의 《고견》에 기초하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군국화세력의 급진적인 대두는 지난 세기 군장성들이 《가자! 만주로》, 《가자! 태평양으로》를 부르짖으며 온 일본땅을 침략과 략탈전에로 몰아가던 때를 련상케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이 아시아지역과 국제무대에서 실질적인 위협으로 되였다는것을 다시금 시사해주고있다.

군국주의를 정신적리념으로 하고있는 일본의 정치계는 그것으로 전사회를 의식화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일본의 정계와 사회계, 문화계, 학계, 언론계 등 모든 분야에서 사람들을 군국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이 기본업무로 진행되고있다.

교육분야에서 진행되고있는 《교육개혁》이 바로 그 한 실례이다.

《교육개혁》의 목표는 1946년 《제국주의일본》교육을 금지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던 《교육기본법》을 고치며 거기에 1896년에 《천황》이 제정한 《교육칙어》를 그대로 쪼아박음으로써 군국주의적력사관을 되살리는것이다.

한편 정부고위인물들과 보수세력이 《전몰자추모》의 외피를 쓰고 《야스구니진쟈》마당에 뻐젓이 나타나 군국주의망령들을 부르며 향을 피워올리고 그들의 《혼》을 주입하기 위한 바람을 일쿠고있다.

최근 아시아나라들의 우려와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는 력사외곡과 외곡력사에 대한 찬양 등 일본의 도발적인 움직임도 다 우익세력의 광란적인 군국화열망에 뿌리를 둔것이다.

침략과 략탈의 대명사이며 임진전쟁도발의 주범인 도요또미 히데요시를 찬양한 력사편집물과 제2차 세계대전의 특급전범자인 도죠 히데끼를 《평화애호투사》로, 일본국민과 아시아인민을 위하여 《커다란 공적》을 세운 《력사적인물》로 묘사한 반동영화들이 TV에 특별방영되고 신문, 방송들에 특집소개되고있다.

해외침략을 위한 나라의 군국화는 오늘 일본에 있어서 최대의 정책적목표로 되고있다.

일본은 패전후에도 일관하게 군국화를 추구하여왔으며 랭전이 종식된 후에는 군사전략을 선제공격전략으로 확정하였다.

패전후 군대보유를 금지시킨 현행헌법을 무시하고 군사기구개혁에 착수하였으며 군사구조의 중앙집권화를 실현하는데로 나아가고있다. 강경보수세력에 의하여 이 일이 빠른 속도로 강행되여 《자위대》의 각 군종사이에 정보체계의 통합과 군사작전, 지휘체계의 일원화가 진척되고있다.

각종 전쟁법이 채택되여 참전권과 교전권이 복귀되고 해외침략의 문이 열리였다.

일단 《유사시》에는 어제날의 《황군》을 훨씬 릉가하는 방대한 규모의 무력을 편성할수 있게 《자위대》의 50%이상이 장교, 하사관들로 꾸려졌으며 《군》에 《무사도》기운이 꿈틀거리고있다.

《자위대》가 질량적으로 강화되여 륙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는 전부 최신군사장비를 보유한 공격형의 기동타격무력들로 준비되였다.

전쟁장비와 군수물자의 전시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방대한 잠재력이 마련되여 실제상 전쟁준비가 완료되였다.

《핵신앙》에 중독된 전쟁광신자들이 핵보유국으로 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았으며 핵무기를 휘둘러서라도 기어이 21세기에 아시아지배와 세계정복야망을 성취하려 하고있다.

패망후 60년동안 세계를 기만하여온 일본은 드디여 전쟁국가로서의 포악한 모습을 다시금 력사무대에 드러내였다.

전도가 없는 《정치소국》

일본은 이미 오래전에 자주정치의 징표를 완전히 상실한 나라이다.

미국에 대한 굴종과 아부는 일본정치의 특질로 되고있다.

워싱톤에서 《선제공격》론이 울려나오면 도꾜에서도 《선제공격》설의 쌍피리를 불고 미국회에서 그 누구에 대한 《인권법》이 채택되면 일본국회에서도 《인권법》이 론의된다. 미국에서의 《미싸일위협》소동은 그대로 일본에서의 《미싸일위협》광란으로 이어진다.

일본의 외교정책은 초대국의 지지를 얻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미국의 이라크전쟁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짓밟은 엄중한 주권침해행위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 지어 미국의 동맹국들까지도 반대하는 이라크전쟁에 일본은 처음부터 지지를 표명하였고 전투무력을 파견하였다.

《미국이 벌리는 전쟁이므로 정당하다》는것이 일본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이며 외교기준이다.

이런 일본을 두고 자국내에서까지 《미국에 추종하는외에 자기의 정치와 독자적인 외교가 없다》는 평이 나온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최근에는 손우동맹자인 미국의 본을 따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지역나라들과의 《관계개선》에 힘을 넣고있다.

서방의 전범국이였던 도이췰란드는 전후 프랑스와의 화해를 핵으로 하여 《유럽의 리익을 모색하는 도이췰란드》를 건설할것을 제기하였다. 통일후에는 주변의 모든 국가들과 우호관계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동방의 전범국 일본은 미국이 제공한 안보《우산》을 쓰고 줄곧 아시아와 동떨어져 미국에 추종하는 외교정책만을 추구하여왔다.

제 정신이 없는 나라, 제 주견이 없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국제사회계에서 신뢰할수 없는 나라로 공인되고있다.

일본은 국가간의 공약도 한순간에 휴지장처럼 밀어치우며 신의없이 행동한다.

그것은 조일평양선언리행에 대한 립장과 자세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조일평양선언에는 과거에 우리 인민에게 끼친 엄청난 피해에 대해 보상한다는 일본의 공약이 핵심사항으로 밝혀져있다.

그러나 일본은 조일평양선언발표이후 자기의 공약을 리행하려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있다. 그 무슨 《국민감정》을 운운하며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끈질기게 내돌리고있다. 지어 조선반도핵문제를 론하는 6자회담마당에서까지 《랍치문제》를 들고나와 복잡성을 조성하여 회담참가자들의 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되였다.

일본에서는 오늘 《북조선과 전쟁을 해도 좋다》, 《북조선미싸일기지들을 선제타격해야 한다》는 폭언들까지 마구 튀여나오고있다.

정책결정과 실행에서의 극심한 사대적근성과 대외관계에서의 배신적기질, 국제문제들에 대한 근시적안목 등은 력대 일본이 앓고있는 만성적인 《정치소아병》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정치적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오히려 《유엔기여》니 《정상국가징표의 완료》니 뭐니 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을 대외정책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외교전》에 미쳐 돌아치고있다.

오늘 일본이 자기를 모르는 《정치난쟁이》, 《정치소국》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8월 15일은 일본이 패망한지 60년이 되는 날이다.

력사적총화의 견지에서 보나 미래지향의 견지에서 보나 일본은 더없이 중대한 시기를 맞고있다.

하지만 이 나라의 국가적면모나 정치체질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

있다면 지난 60년동안 죄많은 과거사를 유일하게 청산하지 않은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나라, 국가의 모든 분야를 또다시 군국화하여 전후의 《전쟁을 할수 없는 나라》로부터 오늘은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더 나아가서 21세기의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다시금 엄중히 위협하는 동방의 파시즘국가로 오만하게 성장한것뿐이다.

침략과 전쟁에로 줄달음치는 일본, 군국주의일본에는 미래가 없다.

이것이 2005년 일본에 내린 국제사회의 준엄한 판결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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