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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을지 포커스 렌즈》에 단호한 대응조치
(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미군측이 남조선에서《을지 포커스 렌즈-05》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는것과 관련하여 1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난 8월 10일 미군측은 오만하게도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의 기간에 남조선에서 《을지 포커스 렌즈-05》합동군사연습을 벌릴것이라고 뻐젓이 우리측에 통보하여왔다.

이번에 미군측이 진행하게 되는 《을지 포커스 렌즈-05》합동군사연습은 정전협정 서언과 협정 제13항 ㄷ목 및 ㄹ목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남조선강점 미군과 함께 미본토와 해외에서 끌어들이는 수많은 증원무력과 수십만의 남조선군이 참가하는 말그대로 대규모전쟁연습이다.

더우기 이번의 《을지 포커스 렌즈-05》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새로운 작전계획을 짜놓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재배치를 진행하였으며 130억US$에 달하는 방대한 《전력증강계획》이 마지막단계에서 시행완료되고있는 때에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은 배가되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에서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의 구호밑에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그를 통하여 오랜 기간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화해와 협력과정을 촉진시키려는 전체 조선인민의 열기가 고조되고있으며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이 한창 벌어지고있는 때에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을 감행하는것이야말로 세계를 경악케 하고 사람들을 분노케하는 평화에 대한 란폭한 유린행위이다.

이번에 진행하게 되는 미국측의 전쟁연습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그것은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준비를 마무리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킴으로써 북과 남사이에 좋게 발전하고있는 화해와 협력과정을 멈추어세우며 6자회담에서 미국측이 제기하고있는 부당한 요구를 힘으로 실현해보려는데 강도적목적이 있다.

미국측이 방대한 병력과 최첨단전쟁수단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전면전쟁을 가상한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

미국측의 오만한 행위는 우리 군대로 하여금 미국과의 대화에 기대를 가질수 없게 하고있으며 오직 자위적억제력을 키우는 길로 나가는것만이 나라를 지키고 주권을 지키고 제도를 지킬수 있는 유일하게 옳은 길이라는 우리 군대의 판단이 백번 정당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인민군측은 그 어느 시각에도 전쟁에는 전쟁으로 대답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조선인민군측은 미국측의 전쟁연습소동에 대하여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할것이며 필요하다고 인정될때에는 즉시에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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