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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근맹 대변인담화 일본의 과거력사부정책동을 규탄
(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일제의 패망 6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1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올해는 조국광복 60돐이자 일제의 패망 60년이 되는 해이라고 하면서 지금 우리 인민과 세계진보적인류는 일본이 과거죄행을 사죄반성하고 보상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이를 외면하고 군국주의부활과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그 어느 때보다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100년전 불법무법의 《조약》으로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지 못할 특대형범죄를 감행한 일제는 패망후 반세기가 넘도록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재침의 칼을 벼리고있는 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백년숙적이다.

일제의 조선침략과 40여년간의 식민지통치는 동서고금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하고 야만적인것이였다.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하여 당시 인구의 80%이상을 차지하였던 우리 농민들은 형언할수 없는 불행과 고통, 2중3중의 수탈을 강요당하였다.

《토지조사》의 미명하에 일제는 《국유지》,《공유지》,《주인없는 땅》 등 온갖 구실과 각종 속임수로 수많은 토지와 산림을 강탈하였으며 악명높은 《량곡공출》로 3,900만t의 쌀을 빼앗아감으로써 우리 농촌을 만성적인 기근지대,암흑지대로 만들었다.

일제는 또한 170여만마리의 조선소를 비롯하여 인삼과 사과, 양털과 솜 등을 깡그리 빼앗아가는 날강도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특히 일제가 강점기간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을 강제련행하여 살인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고 지어 조선의 말과 글,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 빼앗으려고 미쳐날뛴 전대미문의 범죄행위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다.

일제는 패망후 죄많은 과거를 사죄반성하고 성근하게 보상할대신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수행에 적극 가담하여 우리 공화국의 륭성과 발전,조국통일을 각방으로 방해하였으며 오늘도 의연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시하면서 죄악에 죄악을 덧쌓기만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된후에도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세계 공정한 여론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그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침략적인 과거사를 부정,외곡하는것과 함께 《핵문제》,《랍치문제》를 들고나오면서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대동아공영권》의 망령에 사로잡혀 《세계제패》를 꿈꾸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침략의 검은 마수를 뻗치고있으며 《적국》,《패전국》인 주제에 감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의 자리를 넘겨다보고있다.

지난 날 우리 나라를 침략하여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도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은 한사코 회피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분노와 적개심은 하늘에 닿고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는 피로 얼룩진 조선침략력사를 전면부정하고 군국주의적인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책동을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일본반동들이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하지않으면서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잔꾀를 부린다면 다지고 다진 복수심을 천백배로 폭발시켜 일본의 죄악을 총결산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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