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8월 8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반력사적인 범죄행위》-일본자민당《전후60년 국회결의안》
(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반력사적인 범죄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과거력사를 어떻게 대하는가는 그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비쳐주는 거울이라고 말할수 있다. 과거력사에 대한 일본의 그릇된 태도를 보면 그들이 평화와 안정의 미래가 아니라 침략과 전쟁의 래일을 꿈꾸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얼마전 일본자민당이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할 미래지향》을 골자로 한 그 무슨 《전후 60년 국회결의안》이라는것을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 《결의안》이 지난 2일에 진행된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채택되였다. 여기에서는 과거 일제의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지배》와 《침략행위》라는 표현을 모두 빼버렸으며 과거청산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 도꾜도교육당국은 래년봄부터 도립중등학교들에서 외곡된 력사교과서를 사용할데 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이 교과서는 과거 성노예범죄행위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한것으로 하여 이미전부터 검정과정에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교과서이다. 바로 이러한 교과서를 도꾜도교육당국이 학교교재로 공공연히 선택한것이다. 일본의 다른 지역과 도시들에서도 외곡된 력사교과서를 학교교재로 선택하였으며 일본최고재판소는 새 력사교과서들을 페기하는것은 《위법》으로 된다고 판결하였다.

이러한 처사는 지난날 일제에 의해 뼈아픈 상처를 입은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반력사적인 범죄행위이다.

세계는 일본에서 련발되고있는 군국주의망언들을 놓고 일본반동들의 력사관의 반동성과 위험성,군국주의일본이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우려하고있으며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을 모독하고 침략력사를 집요하게 전면부정,외곡,미화분식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저렬성과 파렴치성에 격분을 표시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는 그 침략적본성으로부터 결코 국제사회를 위하여 《커다란 역할》을 할수 없다. 그들이 떠드는 《국제사회에서의 커다란 역할》이란 다름아닌 해외침략의 전주곡이다. 이른바 《국제적역할》을 부르짖으며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다른 나라를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키는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쓰는 상투적수법이다. 다시말하여 그들은 《국제적역할》을 운운하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불의적인 무력공격을 단행하려고 꾀하고있다. 지난날 일제가 이런 수법으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침략하였다. 일본의 수법은 예나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오늘 그 수법은 더욱 교활해지고있다.

현 국제정세는 날이 갈수록 일본에 더욱 불리해지고있다.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평화,친선의 길로 나가고있다. 특히 일제의 패망 6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일본의 군국화와 해외침략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세계도처에서 더욱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들은 《국제적역할》에 대하여 떠들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그들은 국제정세를 악용하여 기만적인 말로 저들을 《국제적공헌자》로 묘사하면서 그 병풍뒤에서 해외침략의 칼을 날카롭게 벼리고있다. 《전후 60년 국회결의안》작성과 채택도 해외침략과 잇닿아있다. 일본반동들이 제창하는 《국제적역할》이란 일제의 침략구호였던 《동양평화》의 현대판이며 21세기 세계정복론이다.

력사외곡책동도 이에 따른것이다.

침략과 략탈의 범죄적과거를 안고있는 일본에 있어서 력사서술문제는 일개학문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범죄적인 과거에 대한 일본의 립장문제이며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세계에 비쳐주는 예민한 정치적문제이다. 과장과 허구를 허용하는 문학과는 달리 력사책,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교육하는 력사교과서의 경우 허위와 외곡이 절대로 용납되여서는 안되며 오직 진실만을 담아야 한다. 그것은 력사에 대한 거짓과 외곡이 새 세대들에게 잘못된 력사관과 세계관을 주입하여 그릇된 길로 추동하기때문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이 그렇게 하고있다. 그들은 청소년들에게 외곡된 력사를 주입시킴으로써 새 세대들을 군국화와 해외침략의 길로 떠밀려 하고있다. 그들의 처사는 결코 력사에 대한 무식이나 실수가 아니다. 그것은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군국주의의식화책동은 조선재침에로 지향되고있다. 이번에 사용을 결정한 새 력사교과서만 보아도 외곡된 내용의 대부분이 조선문제와 관련되여있다. 조선을 다시 침략하고 지배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흉계는 실천에 옮겨지고있다.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은 일본군국주의세력들의 재침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군국주의야망에 미친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파멸의 운명뿐이다.(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