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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의 통일을 악랄하게 반대한 용납 못할 죄행》-일본의 100년죄악
(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의 100년죄악을 총결산할것이다》는 고정표제 아래 《조선의 통일을 악랄하게 반대한 용납 못할 죄행》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일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본정부의 태도여하에 달려있습니다.》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60년이 되여온다. 패망후 일본이 걸어온 전로정은 조선의 통일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의 분렬을 고정화하기 위한 범죄적력사로 얼룩져있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기나긴 세월 일본이 집요하게 감행하여온 대조선적대시,반통일,민족분렬고정화책동은 40여년간에 걸친 일제의 조선식민지강점통치에 못지 않는 범죄행위였다. 일본반동들은 조선의 북과 남사이의 대결과 불신을 조장격화시키고 통일의 앞길에 더 높은 장벽을 쌓아 우리 나라가 영원히 둘로 갈라져있도록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였다.

무엇보다도 일본반동들은 남조선일변도정책으로 북과 남이 서로 대결하고 불신하게 만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적대시,영구분렬책동은 1965년 일본남조선사이에 체결된 《협정》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 《협정》 세번째 조항에서 일본은 조선반도에서 《합법적정부》는 남조선《정권》이라고 쪼아박았다. 다시말하여 일본정부는 우리 공화국을 부정하고 남조선《정권》만을 인정하며 그와만 관계를 가진다는것을 내외에 선포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진정한 인민의 정권으로 인정하고 통일을 지향하여나가는 전체 조선인민의 뜨거운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조국통일노력에 제동을 거는 악랄한 범죄행위였다.

세계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공화국북반부에 수립된 정권은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해 수립된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다. 우리 공화국정권은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의 리익을 대표하고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 일본반동들이 남조선《정권》을 그 무슨 《독립국가》로 춰주고 《협정문》에까지 쪼아박은것은 귀맛좋은 말로 친일주구들을 구슬려 남조선에 대한 재침의 길을 열어놓으려는 교활한 속심에서였다. 일본은 이 《협정문》에서 남조선《정권》을 조선인민을 대표하는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해준 대가로 장구한 식민지통치기간 조선민족에게 끼친 전대미문의 죄과를 무효화했으며 또다시 조선땅에 침략의 발을 내디딜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우리 나라를 또다시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야망을 품은 일본은 정치,외교적으로 우리 공화국적대시,남조선흡수리용이라는 남조선일변도정책을 택하였던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조선반도에 미일의 2중식민지정권인 남조선《정권》만이 존재하게 하려는것이였다. 일본남조선《협정》체결을 위한 제4차 《회담》때 일본정부수석대표로 참가하였던 사와다 렌조가 1958년 6월에 《38 선은 남조선의 운명선인 동시에 일본의 운명선이기도 하다.》,《…우리는 세번째 일어나서 38 선을 압록강밖에 물리치지 않으면 선배에 대하여 면목이 없다. 이것이 일본외교의 임무이다. 일본남조선앞에 가로놓인 현안문제의 해결도 해결이려니와 38 선을 북쪽으로 물리치는데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뇌까린 사실에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들을 내놓을 때마다 그를 기를 쓰고 반대하여나섰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미제에 의해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였다. 그때마다 일본반동들은 조선문제에 코를 들이밀고 방해하여나섰다.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자유와 행복,조국통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날로 더해만지는 북남대결,국토량단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려는 념원으로부터 출발하시여 1971년 8월 6일 새로운 북남협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이에 따라 1971년 9월부터 북남적십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이 열리게 되였으며 1972년에는 북과 남사이에 고위급정치회담이 진행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접견하시고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천명하시였다. 이 3대원칙에 기초하여 1972년 7월 4일 력사적인 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 그리하여 조국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인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조국통일실현을 위한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되게 되였다. 이러한 때 일본반동들은 조국통일3대원칙을 헐뜯으며 악랄하게 반대하여나섰다. 당시 남조선주재 일본대사였던 가네야마는 조국통일3대원칙에 대하여 어쩌고저쩌고 하며 시비질하다가 나중에는 악에 받쳐 《조선의 통일의 비극이 분단의 비극보다 크기때문에 일본은 분단을 원한다.》라고 줴쳤다.

일본반동들은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우리가 발기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3자회담제안,군사당국자회담제안,조선반도의 비핵,평화지대창설제안,조선반도에서의 대규모적인 군축제안 등 모든 공명정대한 발기와 제안들을 각방으로 반대하고 헐뜯었다. 1984년 우리 공화국정부가 우리와 미국 그리고 남조선당국이 참가하는 3자회담을 진행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을 때 그를 파탄시키기 위해 일본반동들이 악랄하게 책동한 사실은 그 단적인 실례로 된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와 통일의 절박성에 비추어 우리와 미국과의 회담에 남조선당국도 참가하는 3자회담을 열고 여기에서 조미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거시키며 북과 남사이에 불가침선언을 채택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할것을 제안하였다. 우리의 3자회담제안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전체 조선민족의 절절한 념원을 하루속히 실현하려는 목적에서부터 내놓은 가장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협상제안이였다. 그런데 일본은 중뿔나게 나서서 우리의 협상제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하면서 그 실현을 가로막아나섰다. 이전 일본총리 나까소네는 1984년 2월 29일 일본국회 참의원회의에서 우리 공화국정부가 내놓은 3자회담제안에 대하여 《평화공세》라느니,《미국을 포함시킨 진의를 알수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 3자회담제안은 《조선반도에서 미군을 철거시키는것을 목적한것이기때문에 부당하다》고 떠벌였다. 당시 일본외상 아베는 그와 반대되는 《제안》을 들고나와 우리의 3자회담제안에 대치시키려고 책동하였다. 일본은 조선의 통일을 론하는 협상은 그것이 어떤것이든지 실현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었다.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평화통일의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것을 가로막기 위한 의도적인 책동이였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느니 뭐니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일본당국은 우리 공화국이 내놓은 조국통일방안들을 한사코 반대하면서도 남조선의 분렬주의적로선은 극구 찬양하면서 그를 성사시키려고 분별없이 날뛰였다. 그들은 1988년 남조선이 내놓은 《교차접촉》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분렬주의적인 《7.7선언》이 발표되자 그것이 마치도 조선의 통일을 위한 그 무슨 《근본방도》라도 되는것처럼 선참으로 지지환영하고 《교차접촉》,《교차승인》을 노린 미국의 《북방정책》의 《다리》역할을 맡아나섰다.

일본의 반통일,분렬영구화정책은 그들이 북과 남사이의 대결을 조장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한데서 더욱더 드러났다. 조선의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가시고 조선반도정세를 완화하는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조선반도에서 정세완화의 기미가 보일 때마다 미국과 한짝이 되여 대조선적대시,군사적압살책동에 광분하군 하였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그를 구실로 악랄한 대조선제재조치를 실시한것이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전파안보발기》에 발벗고 나서서 그 실현을 위한 다국적군사연습에 《자위대》의 함선과 비행기들을 파견한것,이른바 《일본인랍치피해자문제》를 들고나와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높은 권위를 깎아내리고 조일대결을 격화시키려고 책동한것 등은 그들의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잘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집요한 대조선적대시,반통일정책으로 하여 조국통일의 앞길에 장애물이 덧쌓이고 우리 인민은 6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더 큰 민족분렬의 가슴아픈 비극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일본이야말로 민족분렬의 근원이고 조국통일의 악랄한 방해자이며 우리 인민의 극악한 원쑤이다.

우리 인민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에 편승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한사코 반대하여오고있는 일본의 죄행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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