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27일 《타프트-가쯔라협정》조작 10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성토문 《미일공모결탁에 의한 조선침략 100년 죄악사를 성토함》을 발표하였다.
성토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인 1905년 7월 29일 미일제국주의는 일본 도꾜에서 미륙군장관 타프트와 일본수상 가쯔라를 내세워 극비회담을 벌려놓고 조선과 아시아에 대한 강점과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침략적인 《타프트-가쯔라협정》을 조작해냈다.
이 《협정》에서 미제는 조선에 대한 일본의 침략과 《보호》통치를 《승인》하였으며 그 대가로 일제는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지배권을 《인정》하고 그에 간섭하지 않겠다는것을 약속하였다.
이 불법무도한 《협정》조작으로 조선반도에 대한 미일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인 공모결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으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은 오랜 기간 온갖 수난과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게 되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온 민족과 함께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위한 범죄적공모결탁의 산물인 《타프트-가쯔라협정》조작 10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우리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아온 미일제국주의자들의 천추에 씻을수 없는 죄행을 온 세상에 준렬히 성토한다.
남의 나라의 신성한 령토와 민족의 운명을 제멋대로 유린롱락하여 저희들끼리 나누어먹을것을 흥정한 《타프트-가쯔라협정》은 제국주의침략력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날강도적인 《협정》이다.
미일의 침략적인 공모결탁은 미제국주의의 횡포무도성과 교활성에 일본 사무라이의 악착성과 간교성이 결합된 악의 결탁이였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생존방식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치부욕과 리해관계를 위해서라면 어제날의 원쑤도 《벗》으로, 적대국도 《동맹자》로 삼으면서 국제법의 초보적인 규범마저 무시하고 다른 나라,다른 민족에 대한 무자비하고도 악랄한 침략과 전쟁,식민지적지배와 강권정책에 매달린다.
바로 미일제국주의가 감행해온 조선에 대한 침략행위가 그 전형으로 되고있다.
력사적사실들은 조선반도를 아시아대륙침략의 발판으로 정한 미일제국주의가 일찌기 우리 나라에 눈독을 들이고 침략과 지배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서로 공모결탁하여왔는가 하는것을 강도적인 《타프트-가쯔라협정》과 함께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다.
조선을 강점하고 지배하기 위한 미일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인 공모결탁은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더욱 로골화되였다.
미제는 벌써 1845년에 《조선개방안》이라는것을 국회에 상정시키고 어느 제국주의침략자들보다 먼저 조선에 강도적인 해적무리들을 들이미는것으로 무력침공의 닻을 올렸으나 그때마다 조선인민의 애국적인 항거와 강력한 반격에 부딪쳐 쓰디쓴 참패만을 당하였다.
한편 다른 제국주의렬강들보다 뒤늦게 자본주의길에 들어선것으로 하여 식민지쟁탈전에서 밀려나게 된 일본사무라이들은 침략적이며 날강도적인 《정한론》을 고창하면서 큰 세력을 등에 업고 그들의 군사경제력에 의거하여 다른 렬강들의 간섭을 막고 조선에 대한 지배를 실현하려고 꾀하였다.
교활한 미제는 일본사무라이들의 이 호전적기질과 침략야망을 써먹을 흉계를 꾸미였으며 조선반도를 무대로 하여 벌어진 청일, 로일전쟁에서 일본을 적극 후원하여 조선반도에 대한 지배권을 독점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여기에는 먼저 일본을 조선침략의 길잡이,돌격대로 내세워 식민지통치의 터전을 닦아놓은 다음 그 결과물을 손쉽게 가로채려는 미제의 속심이 깔려있었다.
승냥이와 여우가 고기덩어리를 놓고 흥정하듯이 결국 미일제국주의자들은 서로의 리해관계에 따라 범죄적공모결탁의 산물인 《타프트-가쯔라협정》이라는것을 꾸며내게 되였던것이다.
이 《협정》이 얼마나 비법적이고 날강도적인 문서인가 하는것은 조작자들자체가 그것을 력사의 흑막속에 영원히 묻어버리려고 획책한것으로 하여 20년이 지난 후에야 미국무성 문서고에서 발견되고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어떠한 흔적도 찾지 못하고있는 사실이 잘 말해준다.
전대미문의 이 협잡문서로 하여 우리 민족은 지난 100년동안이나 가장 흉악한 두 제국주의의 희생물로 되여 온갖 치욕과 수난을 다 겪어야 했으며 우리 민족의 자주적발전은 크게 억제당하였다.
미일제국주의가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준것이 있다면 그것은 분렬의 비극뿐이다.
조선에 대한 침략과 전쟁,강점과 지배,살륙과 략탈,분렬과 파괴로 이어온 미일제국주의의 공모결탁의 지난 100년사는 인류사에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죄악의 력사이다.
일본 사무라이들은 《타프트-가쯔라협정》문의 잉크도 마르기전인 1905년 11월 조선왕궁에 달려들어 고종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은 물론 제목조차도 없는 《을사5조약》을 날조해냈다. 그후 1910년 8월에는 조선일본《합병조약》을 날조하는 국권강탈행위를 감행하였으며 조선강점의 첫날부터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줴치면서 가장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해왔다.
무고한 조선인민에 대한 잔인한 대살륙행위를 저지르며 막대한 자원과 재부를 깡그리 강탈해간 일제의 식민지통치 40여년은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사무라이들의 중세기적야만성과 악랄성을 낱낱이 드러내놓은 반인륜적범죄의 나날이였다.
생겨날 때부터 약육강식을 체질화한 미제국주의자들은 겉으로는 《조선문제는 순전한 일본의 내정문제》라고 하면서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두둔해주는 한편 《일본이 조선에서 정권을 쥐였다면 미국은 조선사람의 심장을 틀어잡을것》이라고 떠벌이면서 장차 조선을 거머쥐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노려오던 미제의 흉악한 속심은 제2차세계대전의 종결과 일제의 패망을 계기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미제는 《일본군에 대한 무장해제》라는 미명하에 제멋대로 38°선을 그어 조선반도를 인위적으로 갈라놓았으며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어 일제의 《총독》통치대신 《군정》통치를 실시하면서 남조선을 전조선과 아시아대륙침략을 위한 병참기지로 전변시켰다.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미일제국주의의 공모결탁은 1950년대 미제가 우리 인민을 반대하여 도발한 침략전쟁을 통하여 더욱 로골화되였다.
미제는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초기 벌써 저들의 일본강점 진목적이 《일본을 공산주의의 진출을 저지하는 방벽》으로 전변시키는데 있다고 떠벌이면서 일본의 《반공보루화》를 자기의 대외정책의 중요과제로 정하였으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과 지배의 《경험》을 쌓아온 일본군국주의자들을 조선전쟁에 돌격대로 내세우려고 꾀하였다.
조선전쟁을 군국주의부활과 제2차세계대전에서의 패전을 보상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은 일본반동들은 저들이 조선전쟁에 참전하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떠벌이면서 미제의 침략전쟁수행에 일본의 전 령토와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섬겨바쳤다.
조선반도에 대한 침략과 전쟁,강점과 지배를 위한 미일제국주의의 악랄한 공모결탁은 전후 끊임없이 벌어졌다.
조선전쟁이후 분렬된 국가들의 《고착화》와 《현상유지》를 대외정책방향으로 정한 미제는 조선을 영구히 분렬시키고 남조선을 아시아대륙에 대한 침략과 지배전략실현의 요충지,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두개 조선》조작과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였다. 또한 여기에 자기의 충실한 손아래동맹자인 일본을 끌어들였으며 일본반동들은 미제의 제2조선전쟁도발책동에 적극 맞장구를 쳐왔다.
인류력사에는 다른 나라,다른 민족을 지배하고 략탈하기 위해 제국주의자들이 벌려온 침략과 전쟁,인간도살만행에 대한 수많은 기록들이 남아있다.
그러나 력사의 어느 갈피에도 조선에서처럼 이렇게 두 제국주의가 서로 공모결탁하여 장구한 기간 피묻은 침략의 칼을 휘둘러온 실례는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바로 한세기전 《타프트-가쯔라협정》이 조작되던 때를 방불케 하고있다.
100년전 미국과 일본은 조선이라는 땅덩어리를 놓고 식민지지배를 위한 공모결탁을 하였다면 오늘은 미국의 반공화국핵소동과 북침전쟁책동,일본의 재침야망을 둘러싸고 추악한 야합이 이루어지고있다.
미국은 일본을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전쟁책동과 반공화국핵소동에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일본의 재침책동과 군국화를 밀어주고 일본은 미국에 편승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해나서고있다.
일본이 내외여론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독도강탈과 력사외곡책동에 그처럼 미쳐날뛰고있는것은 미국이 지지해주고있기때문이다.
한편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의 가장 적극적인 협력자는 다름아닌 일본이다.
지금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으며 언제나 큰 세력을 등에 업고 어부지리를 얻는데 습관된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반공화국포위망형성과 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의 선두에서 분수없이 미쳐날뛰고있다.
세기를 이어오며 집요하게 감행되고있는 미일의 이러한 공모결탁이 몰아올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세계가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미국과 일본은 말그대로 백년숙적이며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미일의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리고있다.
미일제국주의자들이 또다시 제2,제3의 《타프트-가쯔라협정》을 조작하고 조선민족의 운명을 제 마음대로 유린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오늘의 조선민족은 왜적에게 나라를 강탈당하고 《시일야방성대곡》의 눈물이나 흘리고 《만국평화회의》에서 피를 뿌리며 다른 나라에 도움을 청하던 민족이 아니다.
우리 민족은 지난 1905년에는 수치스러운 망국《조약》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지만 그때로부터 100년이 되는 2005년에는 핵억제력까지 보유하고 세계에 우뚝 서있는 민족,자기의 존엄을 자기 힘으로 지켜나가는 민족으로서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 민족의 힘과 기상을 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온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더욱 빛내여주는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고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세력도 일거에 쳐물리칠수 있는 강유력한 무장력,일심단결의 위력이 있으며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있다.
올해 6.15공동선언발표 5돐을 맞으며 평양에서 진행된 민족통일대축전은 6.15통일시대,《우리 민족끼리》의 시대에 사는 조선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얼마전에 진행된 제15차 북남상급회담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의 의사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향을 반영하여 북과 남의 당국이 공동으로 100년전 일제가 날조한 《을사5조약》의 비법성을 확인하고 원천무효임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이것은 한세기전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악독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여온 일본과 그를 적극 비호해주면서 죄악만을 일삼아온 미국에 대한 전체 조선민족의 강력한 철추로 된다.
북과 남,해외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공조로 미일의 공모결탁에 의한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외세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
남조선을 강점하고 식민지지배와 새 전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 미제침략군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억제력》이 아니라 최대의 전쟁근원,침략세력이며 이미 청산되였어야 할 《랭전》시대의 낡은 유물, 조국통일실현의 근본장애물이다.
미제가 지난 60년동안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살륙한 수는 남조선에서만도 수백만명에 달하며 그 인적,물적피해액은 천문학적수자에 이르고있다.
지금도 남조선에서는 미제침략군의 살륙만행으로 하여 계속 우리의 동포형제들이 귀중한 목숨을 잃고있으며 아름다운 강토가 파괴되고 더럽혀지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원래 악독한 일본제국주의의 조선강점이 없었더라면 애당초 조선문제는 제기되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러나 오늘 일본반동들은 과거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하여 성실히 사죄반성하고 보상할 대신 미제의 침략전쟁책동과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적극 동조해나서면서 이루지 못한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인한 치욕스러운 100년사를 통하여 우리 인민이 찾은 진리는 남조선에서 숭미, 친일사대의식을 제거하고 한세기동안이나 외세가 뿌려놓은 온갖 오물들을 말끔히 쓸어버리지 않고서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이다.
우리 민족의 반미반일감정은 지난 100년간 미국과 일본의 침략과 지배를 반대하는 정의로운 투쟁과정에 형성된것이다.
멀지 않아 우리 겨레는 조국광복 60돐을 맞이하게 된다.
광복을 맞이한 기쁨과 환희가 사라지기도전에 전쟁과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어온 우리 겨레는 이제 더는 갈라져살수 없음을 뼈저리게 절감하고있다.
온 겨레는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일본의 대결구도를 든든히 다져나가야 하며 외세와의 《공조》를 타파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한다.
장장 한세기에 걸쳐 이어온 반미반일대전에서의 우리 민족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이 투쟁에서 우리가 잃을것은 분렬의 장벽과 민족수난의 력사이며 얻을것은 통일된 강성대국과 민족공동의 번영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한세기전 강도적인 《타프트-가쯔라협정》에 의해 당해온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고 미제의 전쟁책동과 일본의 재침야망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
세계진보적인류는 만악의 제국인 미국의 전횡과 그에 아부굴종하는 일본의 군국주의적야망을 분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이 기회에 정의와 진리, 평화와 사회적진보를 귀중히 여기는 세계진보적인 정부,정당,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이 미일에 의한 식민지통치 100년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줄것을 호소한다.
주체94(2005)년 7월 27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