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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행위》-조선인강제징용자유골 모독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은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반동들이 조선사람들에게 감행한 또하나의 반인륜적범죄행위가 최근에 드러나 만사람의 경악과 우리 인민의 끝없는 민족적울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데 의하면 일본반동들은 나고야시내의 유골보관소에 보관되여있던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유골 121구를 보관장소가 《비좁다》는 리유로 신원확인과 가족측에 련락도 없이 1999년에 분쇄처리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유골일부가 유가족들에게 돌려질 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게 되였다.

도대체 일본반동들에게 인간의 피가 흐르고있는가에 대해 묻지 않을수 없다.

일본반동들에게 분쇄처리된 유골들로 말한다면 일제의 의해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갖은 고역과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다가 무참히 희생된 조선인들이다. 그들은 정든 고향과 조국에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채 한많은 세상을 떠나갔으며 가족들은 가족들대로 생사를 알길없는 떠나간이들을 찾고 부르며 허구한 세월을 눈물속에 보내고 있다.

일본반동들에게 인간으로서의 한쪼각의 량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어떻게 감히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신성한 유골에 감히 모독의 손길을 뻗칠수 있단말인가.

인권유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잔악한 일본반동들의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하여 우리는 조선인강제징용자유가족과 전체 조선인민 나아가서 정의와 인류량심의 이름으로 단호히 단죄규탄한다.

아울러 우리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행위에 깔린 일본반동들의 비렬하고 추악한 속심에 대하여 만천하에 고발하려고 한다.

일본반동들이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유골분쇄처리와 관련하여 《공간의 제한성》에 대해 운운하고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범죄행위에 당위성을 부여해보려는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의 말대로 보관장소가 비좁아 일부 유골들에 대해 분쇄처리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면 함께 보관되여있던 일본인유골들은 전부 빼돌리고 신통히도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유골들만 골라 분쇄처리한 사실은 무엇으로 설명할수 있겠는가.

리유는 더 묻지 않아도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일본반동들은 조선인강제징용자들의 유골을 분쇄처리함으로써 20세기중반기에 감행된 일본의 특대형반인륜적범죄행위의 력사적증거물들을 흔적없이 없애버리고 과거범죄와 관련한 보상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획책하였다.

결국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과거범죄행위를 은페하기 위해 범죄에 범죄를 덧쌓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았던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과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온갖 민족적모욕과 멸시를 가한 일본군국주의침략자들과 조금도 다를바없는 악한의 무리들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세월은 멀리 흐르고 강산은 열번도 더 변했건만 우리 인민에 대한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적감정과 정책에서는 여전히 변함이 없음을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증명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년숙적 일본과는 어떤 방식으로 결산해야 하는가를 똑바로 깨닫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의 이러한 대일립장과 의지가 조선로동당창건 60돐에 즈음하여 발표된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 명백히 밝혀져있다.

일제의 과거죄행을 끝까지 결산하며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에게 철추를 내리자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신념이며 드놀지 않는 의지이다. 일본반동들은 조선민족의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증오와 복수의 용암이 분출하는 경우 어떤 비참한 후과가 초래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처신을 바로 해야 한다.

유골이나 없앴다고 해서 범죄의 력사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다.시간을 끌수록 죄과는 그만큼 커지기 마련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일본반동들은 하루빨리 과거청산의 길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자신들을 파멸의 운명으로부터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자각하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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