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7월 25일기사 목록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개인적인 견해이겠는가-짐 리치의 성명
(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하원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분과위원회 위원장 짐 리치가 국회청문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협하고있는 당사자는 바로 북조선이다.》라고 망발하였다.

이것은 우리를 《핵범인》으로 몰아 국제적인 《압력》을 가하고 저들은 발을 뽑으려는 속심이 들여다보이는 발언이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재개가 박두한 때에 대화상대를 찍어 걸고들면서 시비질하는것은 어느모로 보나 온당치 못한 행동으로서 대화분위기에 맞지 않는 처사이다.

지역문제에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그의 발언을 개인적견해라고만 보고 넘길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만약 그가 조금이라도 리성있는 정치인이라면 6자회담재개에 필요한 《명분》과 《조건》이 미국의 《폭정의 전초기지》와 같은 대조선적대시비난을 철회하는것이였다는데 대하여 류의하였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 어떤 주권국가이든 자기 머리우에 씌워진 오명의 철회없이 협상탁에 마주앉는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며 국제관계의 준칙에서도 초보에 불과하다. 우리는 우리와 유관측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6자회담재개조건이 성숙된후에도 미국이 믿을만한 성의를 보이기를 기대해마지 않았다.

유관 각측이 서로 존중하며 유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의를 보여주어야 한다는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수호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의 립장이라고 볼때 짐 리치의 발언은 국가간의 신뢰를 떨구고 회담이 시작되기도전에 방해를 논것밖에 없다.

지난 시기 대화상대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와 무시,고립압살기도가 회담의 운명에 결정적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작을 잘 떼는것이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요소일것이다.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첨예한 문제를 의제로 다루게 될 회담은 응당 고도의 정치도덕적륜리를 전제로 한다.

미국이 진실로 6자회담을 통하여 핵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회담상대를 자극하는 언행을 그만두고 회담에 진지하게 림하는것이 도의이다.(끝)

Copyright (C) 2005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