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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환경파괴자들의 고약한 심보》
(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환경파괴자들의 고약한 심보》라는 제목으로 된 단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영국에서 열린 8개국수뇌자회의를 앞두고 참가국들의 온난화대책을 평가하는 《성적표》를 발표하였다. 《성적표》에서 맨 꼴찌는 미국이고 일본은 마지막으로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였다.

미국은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교또의정서》에서 탈퇴한 후 기온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삭감목표를 제시하지 않고있는것으로 하여 《거의 0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성적표》를 발표한 사람들은 《렬등생인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뒤다리를 잡아당긴다면 세계는 미국을 따돌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일리가 있는 소리이다.

지구온난화방지는 인류의 생존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서 국제적관심사로 되고있다. 현세기말에 가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얼음이 다 녹아 인류가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될것이라는것이 학자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그런데 미국은 지구환경보호에 등을 돌려대고있다. 그들은 국제회의에서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노력에 합세할 의향이 없다고 하였다. 지어 그들은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그릇된 과학에 기초하고있다고 우기기까지 하였다.

이것을 단순히 무지에서 오는것이라고 볼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통속적으로 말하면 건주정이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제일 많이 방출시켜 지구를 오염시키고 오존층을 파괴하는 장본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의 경제가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된다는것을 턱대고 《교또의정서》리행을 한사코 반대해나서고있다. 요컨대 지구환경이 어떻게 되든, 인류가 피해를 입든말든 상관이 없으며 오로지 저들의 리익만 챙기면 그만이라는것이다. 그러니 지구환경보호에서 락제생이라는 오명을 쓸수밖에 없는것이다.

락제생들은 수치를 느껴야 한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문명을 파괴하는 길로 계속 나가겠다고 뻗대는 미국이 세계의 증오의 눈총을 받는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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