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민주조선》은 《인류량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중지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얼마전 일본자민당안에는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지지하는 소장파국회의원들의 모임》이라는 조직이 정식 설립되였다. 이번에도 역시 극우익세력의 주동인물인 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가 한몫 단단히 하였다.
그 뿐이 아니다. 지금 일본정계에서는 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부추기는것과 동시에 진쟈에 합사된 전범자들을 찬미하는 망발들이 련속 튀여나오고있다.
《야스구니진쟈》와 관련한 일본반동들의 오만한 태도는 극동군사재판결과까지 인정하지 않는다는 도발적인 폭언을 늘어놓는 지경에까지 이르고잇다. 일본후생로동성 정무관 모리오까의 망언을 시발로 하여 일본정계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진쟈에 합사된 수급전범자들이 범죄인이 아니》라고 고아대고있다.
전후 일본에서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한 소동들이 여러차례 있었지만 오늘과 같이 전쟁범죄를 찬미하며 극동군사재판결과까지 뒤엎으면서 진쟈참배를 정당화해나선 실례는 일찌기 없었다.
이것은 군국주의우경화의 길로 미친듯이 내달리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금 일본에 대한 주변나라들의 증오심은 극도에 이르고있으며 그것은 심각한 외교적마찰까지 빚어내고있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반동들에게 있다.
세계가 일본의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은 그것이 아시아인민들의 민족적존엄과 자존심과 관련되는 예민한 정치적문제이기때문이다.
《야스구니진쟈》는 단순히 죽은 사람들의 위패보관소가 아니다. 바로 여기에는 과거 인류에게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을 감행하고 전대미문의 살륙범죄행위를 감행함으로써 인민들에게 도저히 아물수 없는 뼈아픈 상처와 도덕적수치를 준 특급전범자들이 처박혀있다.
천추만대를 두고 저주와 규탄을 받아 마땅한 이런자들을 《정히 모신》진쟈에 찾아가 고개를 수그리고 《명복》을 빌고있으니 어찌 인류량심이 분노하지 않겠는가. 《야스구니진쟈》참배소동은 일제에 의해 원한품고 쓰러진 이들에 대한 또하나의 모독이고 범죄에 범죄를 덧쌓는 추악한 행위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여지조차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부당한 행위로 입게 될 아시아인민들의 마음속고통과 상처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있다. 남들이 고통을 겪겠으면 겪고 우리가 상관할바가 아니며 오직 저들의 정치적리익과 목적을 달성하면 그만이라는것이 일본반동들의 못된 속통이다.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한 일본반동들의 심보고약한 태도는 저들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내보이고있다.
세상에는 과거범죄와 관련한 저들의 응당한 법적,도덕적의무를 저버리고 과거청산의 책임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인류량심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는 나라가 일본말고 더는 없다.
21세기의 문명시대에 이처럼 도덕적으로 완전히 타락된 패륜아가 있다는것은 참으로 만인이 개탄해야 할 노릇이 아닐수 없다.
도덕적가치와 체모를 상실한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어떤 대접을 받겠는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최근 일본이 아시아에서 남의 눈총과 손가락질을 받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문전거절을 당하고있는 리유가 결코 우연치 않다.
일본이 군국주의해외침략야망실현을 꿈꾸며 오만하게 놀면 놀수록 그것은 자신을 더욱더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일본은 날로 어지러워지고있는 자기의 영상을 돌이켜보고 처신을 바로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