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는 비전향장기수 김중종이 쓴 수기 《절세의 위인의 거룩한 시간을 새겨봅니다》가 실렸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저의 집은 평양역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수도의 중심거리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7월의 폭양과 더불어 뜨겁게 달아오르는 요즘 저는 자주 평양역의 시계에 눈길이 가닿습니다.
시간마다 종소리와 함께 노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은은한 선률이 귀전에 들려올 때면 이 시각에도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불면불휴의 선군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떠올라 숭엄한 감정에 젖어듭니다. 언제나 전선길에 계시는 장군님을 그리며 잠시라도 쉬시옵기를 바라는 우리 인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울려퍼지는 평양역의 시계종소리,그 종소리에서 매일매시각 거창한 전변과 기적으로 수령님의 높은 뜻을 꽃피우시는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시간을 새겨봅니다.
1
인간생활은 시간과 함께 흘러갑니다.
시간을 떠난 생이란 없기에 사람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시간측정방법도 연구했고 그런 기구도 만들었습니다.
해시계와 별시계와 같은 원시적인 시계가 나온지도 7천년이 넘었고 세계시간의 기준이 된 그리니치천문대가 세워진지도 330년이 지났습니다.
자연현상은 물론 인생의 성패와 사회적진보도 다 시간과 뗄수없이 련관되여있습니다.
늘일수도 줄일수도 없는것이 시간입니다.
허나 저는 남쪽에서 30년가까이 옥살이를 하면서 시간의 길고 짧음을 절감하였습니다. 놈들의 악착한 고문을 당할 때는 시간이 더디여 야속했고 운동시간에 동지들과 만날 때는 시간이 너무 빨라 아쉽기도 했습니다.
력사에는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고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 후세에 이름을 남긴 명인,재사들의 교훈적인 일화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그 어느 위인도 시간의 흐름만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찌기 레닌은 시간은 아무도 정복할수 없다는 의미에서 《신》에 비유했던가 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시간을 다스리는 절세의 위인이 계시거니 그분은 바로 우리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십니다.
시간을 다스리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최대한 활용하는가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일매시각을 분과 초로 쪼개여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쳐가고계십니다.
언제인가 이른새벽에 군부대시찰길에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군부대를 찾으시여 군인들의 훈련정형과 군무생활을 료해하시고 그들과 야전식사도 함께 나누시며 오후 중반이 퍽 넘을 때까지 긴장하게 사업하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길로 또다시 한 군부대를 찾으시여 초저녁무렵까지 정력적으로 사업하시다가 뒤이어 철령을 넘으시였는데 한곳에 이르렀을 때에는 어느덧 사위가 어둠에 잠기고 0에서 시작된 주행거리표식판은 425㎞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425㎞를 평탄한 고속도로로만 달린다 해도 피로하기 그지없겠는데 울퉁불퉁한 령길과 비탈길을 넘고 지나셨으니 그 로고를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이날 하루에만 있은 일이 아니고 장군님의 하루하루는 이러한 나날의 련속이니 정말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초인간적정력이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일,매달,매해를 그렇게 순간의 휴식도 없이 전선길을 이어가고계십니다.
저는 얼마전 신문에서 한 인민군병사가 보통사람이 일생동안 일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휴식시간을 계산해봤는데 우리 장군님께서 지난 10년세월 보통사람이 한생을 일한 시간보다 몇배나 더 일한것으로 된다는 놀라운 수자를 발견했다는 기사를 읽은 일이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의 시간과는 도저히 대비할수 없는 장군님의 거룩한 시간을 실감케 합니다.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의 최전연고지와 초소들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나어린 어린이들까지 장군님 계신 곳 하면 총과 총이 서로 맞서고있는 아슬아슬한 351고지와 1211고지를 떠올리고 가파로운 오성산의 칼벼랑길부터 먼저 생각하겠습니까.
쓰딸린이 2차 세계대전때 도이췰란드군의 봉쇄를 돌파하기 위해 3년동안에 한 구분대를 7차례 찾아가 군사정보를 청취했다는 일화는 있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전쟁시기도 아닌 때에 온 나라 방방곡곡의 군부대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으시는 위인은 력사의 그 어느 시대에도 없었다고 봅니다.
민족의 분렬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 침식도 잊으시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사업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줍니까.
위대한 장군님께서 1996년 11월 24일 온 겨레에게 통일의 희망을 안겨주시려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시찰하신 때도 삼라만상이 고요에 깃든 이른새벽이였고 1998년 10월 30일 긴장한 현지지도도 미루시고 평양을 찾아온 현대그룹 정주영일가를 만나주신 그날도 온 나라가 잠든 깊은 밤이였습니다.
제가 한 일군에게서 들은데 의하면 장군님께서는 새벽 3시,어떤 때에는 4시,5시에 조국통일과 관련한 중요한 문건들을 내려보내주시군 하시는데 그때마다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다는것입니다.
세상이 다 아는 《쪽잠》과 《줴기밥》은 주무심도 때식도 휴식도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통일을 위해 다 바쳐가시는 장군님의 성스러운 시간을 그대로 말해주는 혁명일화입니다.
저는 장군님의 그 비범한 시간에서 시간의 길이도,깊이와 폭도 다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순간도 쉬지 않고 긴장하게 일한다는것은 거의나 불가능한것입니다. 어쩌다 하루밤 새고나면 피곤이 몰려 다음날 일에서 지장을 받는다는것은 누구나 체험하였을것입니다.
그래서 하루 8시간 일하고 8시간 문화생활을 하며 8시간 잠자는것을 섭생으로 하였을것이며 세계 많은 나라에서 그것을 로동법으로 고착시키기까지 했다고 봅니다.
이러한 인간생활의 시간을 초월하시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혁명시간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장군님께서는 분과 초를 아끼시며 조국의 방방곡곡을 누비시는 선군행렬차,통일행렬차에서 지내실것입니다.
가장 귀중한것도 시간이고 가장 잃기 쉬운것도 시간이라 하지만 우리 장군님의 시간이야말로 순간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 않고 완전무결하게 활용하시는 절대적시간입니다.
시간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하심은 시간을 립체적으로 활용하시는데서 더욱 돋보입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쁜 때에 언제 한가지 일을 다 끝낸 다음 새 일감을 잡겠는가고 하시면서 할수 있다면 한꺼번에 열가지,백가지 일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고 합니다.
저는 문건을 보시며 동시에 노래도 들으시던 장군님께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시고 즉시 결론을 주시였으며 집무실을 찾아온 일군에게 새로운 과업을 주신 다음 전화로 예술부문 일군을 찾으시여 방금 들으신 노래의 장단점을 지적하시고 3절까지의 가사를 하나하나 상기시키며 의견을 주셨다는 일화를 듣고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씨야를 방문하실 때 있은 일이라고 합니다. 그이께서는 중부씨비리의 초원을 달리는 렬차안에서 동행한 일군에게 자신께서는 로씨야땅에 들어선 순간부터 어긴 렬차가 몇개가 되는지 다 세여보았다고 하시였다는것입니다. 수많은 일감을 처리하시면서도 낮에는 하나하나 보고 기억하시는것으로,밤에는 달리는 렬차소리를 듣고 그 수를 헤아려보시며 우리 나라 철도운수사업을 개선할 방도를 찾아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장군님의 렬차려행시간은 얼마나 많은 일이 동시에 이루어진 립체적인 시간입니까.
그러면서도 장군님께서는 조국에서 보내오는 문건들까지 빠짐없이 제때에 보아주시였다고 합니다.
5만여리의 로씨야방문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우 긴장한 일정으로 여러 분야의 많은 단위들을 돌아보시였는데 장군님께서 얼마나 긴장하게 정력적으로 일하시였으면 그이를 수행했던 로씨야원동련방구 대통령전권대표가 하루일정이 끝나면 《온몸의 기운이 빠져 쓰러질 정도였다》고 했겠습니까.
보통사람들은 한번에 두가지 일은 고사하고 한가지 일만 똑똑히 하자고 해도 힘에 부칩니다. 레닌이 회의를 지도하면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일화는 전해지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한번에 3가지,4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위인은 과거에도 없었고 래일에도 없을것입니다.
야전승용차를 집무실로,식당으로,침실로 삼아 군부대와 공장,농촌을 찾으시는 장군님이십니다.
보통사람들의 1시간이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는 수천시간으로 되고 장군님의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라 240시간,2천 400시간인셈입니다. 매일매시각을 그렇게 이어오신 우리 장군님의 40여년 령도사를 한줄로 엮으면 아마 수백년을 잇고도 남음이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사람들은 시간에 쫓기지만 우리 장군님의 경우에는 시간이 장군님을 따른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느님도 어쩌지 못한다는 시간을 마음대로 활용하시는 절세의 전설적위인이십니다.
2
시간의 정복은 재능과 열정의 산물입니다.
저는 불가항력적인 시간을 자신의 의지대로 리용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위인상은 그분께서 지니신 비범한 천품과 무한대한 열정에 그 연원을 두고있다고 봅니다.
예로부터 재능은 천만가지 일을 대신한다고 하였습니다.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보통사람이 할수 없는 많은 일을 한다는 뜻일것입니다.
력사에 이름을 남긴 명인들치고 뛰여난 재능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없었지만 우리 장군님은 위인이 지녀야 할 재능과 자질을 최고의 경지에서 겸비하고계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리실 때부터 총명하시고 사물현상에 대한 통찰력이 비범하시였습니다.
하나의 사물현상을 보시여도 주의깊게 관찰하여 그 리치를 기어이 밝혀내시고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아니라 더 큰 하나가 된다는것을 터득하신 우리 장군님의 어린시절 일화들에는 그이의 천재성이 그대로 어려있습니다.
수십년세월이 지난 후에도 한번 보신 시작품,한번 들으신 노래의 선률과 가사를 사진처럼 정확히 기억하고계시는 우리 장군님이십니다.
이렇듯 비범한 천품을 지니시였기에 장군님께서는 글을 한꺼번에 석줄,넉줄씩 읽으시면서도 그 내용을 환히 기억하시여 대학시절에 이미 인류지성의 높은 탑을 점령하시고 정치와 경제,군사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정통하셨던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장군님의 신비의 시간은 그이의 천재성과 함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헌신성이 발산되는 비상한 열정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고 합니다.
《내가 일하면서 제일 아끼는것도 시간이고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것도 시간이 흐르는것입니다.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일을 하여도 모자라는것이 시간입니다. 1초를 1시간이 되게 늘일수만 있다면 그만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겠는데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무한한 사명감이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는 말씀입니까.
이러한분이시기에 장군님께서는 눈덮인 령길에서 야전승용차가 더는 달릴수 없게 되였을 때에는 나의 병사들이 기다리는데 걸어서라도 가자고 하시며 생눈길을 앞장서서 헤쳐가셨고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새벽 2시에 평양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정력은 얼마든지 보충할수 있지만 한번 흘려보낸 시간은 영영 보충할수가 없다시며 어둡고 험한 길을 재촉하시였으니 우리 장군님께서 지니신 끝없는 헌신과 정열앞에 어찌 감동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겨레가 당하는 분렬의 고통을 한가슴에 안고 잠못이루시며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숭고한 충정과 의지로 새날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 하기에 설명절의 온 하루,지어는 자신의 생신날마저 다 바쳐가시며 조국통일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적이 그 얼마인지 헤아릴수 없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분렬된 조국의 하루하루가 흘러가는것이 가슴아프다고,조국을 통일해야 할 우리가 자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며 로고에 로고를 바쳐가고계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청하는 일군들에게 조국이 통일된 다음에 푹 쉬시겠다고,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 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 장군님께서도 인간이십니다.
하루이틀 새고나면 왜 남들처럼 피곤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지만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어깨우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있고 통일조국의 래일이 있기에 강의한 의지로 그 모든것을 이겨나가고계십니다.
일찌기 맑스는 만일 인간이 스스로를 위해서 정력을 바친다면 아마도 저명한 학자,훌륭한 시인,유명한 천재가 될수 있을런지는 모르나 진정으로 위대한 인간이 될수는 없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을 초불처럼 태우는 인간만이 진정으로 만사람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인간으로 될수 있다는 뜻일것입니다.
군대와 인민을 쉬임없이 찾으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민족의 래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위인상에서 저는 그이이시야말로 만백성을 위해 탄생하신 인민의 태양이심을 더욱 페부로 절감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자기의 무한한 열정을 바쳐 후세에 이름을 남긴 명인들이 적지 않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애국애족위업을 위해 일분일초를 천금같이 아껴쓰신 령도자는 없습니다. 우리 장군님의 시간은 낮과 밤이 따로없고 사계절을 모릅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는가고 묻는 한 외국기자의 질문에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전에는 시간을 랑비할수 없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기업가는 《시간은 곧 돈》이라고 하고 의학자는 《시간은 곧 생명》이라고 하며 군사가는 《시간은 곧 승리》라고 한다지만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시간은 혁명이고 인민이며 사랑이고 헌신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이시야말로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안으시고 일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열의인,정의인이십니다.
다른 나라 국가지도자들은 주말휴식이라는것이 있는가 하면 매해 휴양을 한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명절과 일요일,휴일마저도 따로없이 일하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끝간데 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조국이 하루가 다르게 비약하고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커가고있는 속에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라는 어린이들의 노래소리가 랑랑히 울려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출중한 정치실력으로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시간에 맞추어 우리 조국에서는 정치와 경제,군사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조국이 그 어떤 대적도 범접할수 없는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 위용을 과시하고있고 강성대국의 래일이 눈앞에 밝아오고있는것은 한시간한시간을 열흘,백날맞잡이로 사업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시간이 낳은 고귀한 결실입니다.
무적필승의 군사강국으로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기상도,온 나라가 천지개벽되여 조국땅이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된 기적도 장군님께서 바쳐가시는 거룩한 시간에 의해 이루어진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시간속에서는 혁명의 전도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업만이 진행되고있는것이 아닙니다.
그 귀중한 시간속에는 아이들이 올리는 소박한 편지를 일일이 보아주시는 시간도 있고 세쌍둥이산모를 위해 사랑의 비행기를 띄워주시는 어버이의 다심하신 시간도 있으며 온 나라에 차넘치는 미덕의 주인공들을 찾아 일일이 감사를 보내주시는 은정의 시간도 있습니다. 령도자와 인민이 주고받는 그 혈연의 뉴대속에 사랑과 충성이 끝없이 내리고 오르는 우리 조국의 혼연일체가 더욱 굳건해지고있는것입니다.
온 겨레를 환희와 격정속에 끓어번지게 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탄생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아가는 자주통일시대가 펼쳐진것도,분단 55년동안 이루지 못했던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력사를 상봉 55시간동안에 이뤄내신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신비의 시간이 안아온것입니다.
그 무비의 시간속에 다 죽었던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꿈결에도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긴 특대사변도 이루어지고 제가 남쪽에서 모진 고문과 박해속에서 남몰래 바쳐온 언어학연구도 빛을 보게 되여 언어학박사라는 값높은 칭호까지 받아안는 영광도 누릴수 있게 된것입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스리시는 시간은 전선에서 전선으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일행천리시간,동에 번쩍,서에 번쩍 하는 신출귀몰시간이며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시는 행복의 시간,분렬의 비운을 가셔주시는 통일의 시간입니다.
전설속의 축시법을 현실로 불러내여 기적을 창조해가는 령도자를 닮아 인민도 창조의 기수로 위용떨칩니다.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그 기적의 시간에 삶의 분초를 맞추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강성대국의 대통로를 넓혀왔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암반을 깎아 물길을 내고 마대등짐으로 《마라손경기》를 하며 청년영웅도로를 닦아낸 우리의 청년건설자들과 여름에는 《비밥》,겨울에는 《눈밥》을 먹고 삽자루에 기대여 《말뚝잠》을 자면서 광명성제염소를 건설한 우리 인민들의 영웅적위훈에서 저는 우리 장군님의 시간에 맞추어 강성대국의 령마루로 치달아오르는 충직한 인민의 참모습을 보고 또 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부족한것이 없지 않지만 창창한 미래를 앞당겨오시는 장군님께서 계시여 멀지 않아 세상에 소리치며 잘 살 날도 꼭 올것입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조국과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쉬임없이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순간순간은 시련많던 이 땅우에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인 강성대국을 높이 세워가는 순간순간입니다. 그 불멸의 낮과 밤속에 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이였던 조국통일도 성큼성큼 다가오고있습니다.
저는 위대한 시간으로 세월을 주름잡으며 만복을 안아오시는 우리 장군님의 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가며 여생을 운명의 태양이신 김정일장군님께 무한히 충직하겠습니다.
절세의 위인의 시간은 태양과도 같이 영원할것입니다.(끝)